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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깎으러가기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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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eeKay
작성일 2025.03.23 11:52
328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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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샵이 내리막길 내려가야합니다

점심 시간이니까 지금 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밥 먹으면 배부르니까 가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난 주에 머리 깎으려고 두 군데를 갔는데 예약이 되어있다며 못 깎는다 했습니다

그 얘길 동료들과 얘기하자 1인샵이 많아지니까 요즘은 다 예약제다 무슨 옛날 얘기를 하고 있냐 는 말을 들었습니다

비싼데 말고 그냥 동네 미용실이요 했더니 동네미용실도 다 그런다 합니다 

그래서 굳이 내리막길 오르막길 내려오고 올라가는데 또 허탕칠까봐 두렵읍니다

제일의 나 자신이 귀찮다고 그리오 제이의 나 자신이 귀찮다고 그리오

깎고나서 머리감는 건 아니하여도 좋소 그리고 그리고 


앱 예약되는 곳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출근길이 늘 아스라이 멀듯이.

미용실 원장님, 그리고 당신은 항상 예약중이거나 다른일 하고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머리카락이 빠진 수채구멍 위에 

탈모 샴푸를 한 번 보고 머리카락을 걷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아무리 탈모샴푸를 비벼감는 아재는

부끄러운 빈머리를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우리나라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윤석열이 탄핵되고 2찍 폭도들이 처벌받고

그걸 자랑하듯 내 머리카락도 무성할 거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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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작성일 03.23 12:45
우리 동네 미용실도 다 예약제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예약 했지만...요즘은 예약제가 더 펀합니다.

난아니에요님의 댓글

작성자 난아니에요
작성일 03.23 13:50
밥먹고 예약 후 미용실 들렀다 들어왔습니다.

역시 엉덩이 드는게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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