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출근한 월요일 아침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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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입니다
출근하면서 삽질을 했네요 ㅠㅠ
저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고
저희집 차는 주로 와이프님이 이용하십니다
오늘은 제 출근시간보다 더 이른 아침에
와이프님께서 볼일이 있으셧는데 마침 제 직장과 위치가 가까워서
차 얻어타고 함께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일찍 나가서 와이프님 볼일 보고 난 후에
제 직장 근처에서 내려주셨는데
허걱~ 폰을 차에 두고 내린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와이프님께서는 이미 집으로 출발하셧네요
지나가는 분한데 전화 한 통 빌릴까도 했는데
월요일 출근길이라 그런지 다들 표정이 그리 밝진 않아서
쫄아서 물어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폰 없이 하루 버틸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오늘 업무상 통화할 일이 많아서
그건 좀 많이 피곤하겠다 싶더군요
마침 집으로 가는 버스가 오길래 냉큼 올라탔습니다
다행히 버스전용차로가 있어서 버스가 속도를 좀 내더군요
한동안 와이프님 차와 비슷하게 가면서 보였다 안 보였다 했습니다
그러다 몇 정류장 지나고 보니 와이프님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이미 차는 세워져 있더군요
다행히 제 가방 안에 스페어키가 있어서 문을 열고 폰을 찾아서
와이프님께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대폭소 하십니다 ㅎㅎㅎ
워낙 아침 일찍 나온지라 지각은 아니었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좀 빠듯한 시간이더군요
와이프님이 오늘 별다른 일정이 없으셔서
간만에 차몰고 출근했네요
근데 퇴근할 때 차 막힐 걱정부터 하게 되네요 ㅠㅠ
암튼 아침부터 삽질 했습니다
결국 거의(?) 출근했다가 다시 집에 와서
다시 출근한 사연이었습니다
아비도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