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안 챙긴 기장 '아차'…이륙 3시간 만에 "비행기 돌려".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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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작성일
2025.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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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항공기가 긴급하게 샌프란시스코로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기장이 여권을 두고 와서다.
LA에서 이륙한 유나이티드 UA198편이 3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유씨는 광명망과의 인터뷰에서 "기내 방송에 기장이 여권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회항해야 한다고 했다"라면서 "비행 일정이 6시간이나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23일 오후 6시30분에 상하이 도착 예정이었지만, 24일 0시30분으로 지연됐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후 탑승객들에게 30달러짜리 식사 쿠폰을 지급했다. 승객들을 약 3시간 동안 공항에서 대기했다. 이후 승객들은 다른 기장이 조종하는 상하이행 항공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안 챙긴 기장 '아차'…이륙 3시간 만에 "비행기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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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 필...요 한게 맞긴 하네요.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문제군요.
이제는 여행갈때 일행뿐만 아니라 기장한테도 여권 챙겼나 물어봐야 되는걸까요?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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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꼬마

작성일
03.24 12:31
기장은 그냥 입국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공항에서 노숙하는 걸로... 아니면 다음 비행기편에 가져다 줘도 되고요. 안되나요?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48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기장 한명만 면세구역 안에서 대기했다가 어떻게든 여권 받고 나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항공사는 저 사건으로 인해 얼마를 손해 본 것이며 승객들의 불편은 돈으로 따지면 얼마나 비싼 건데 말이죠.
기장 한명만 면세구역 안에서 대기했다가 어떻게든 여권 받고 나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항공사는 저 사건으로 인해 얼마를 손해 본 것이며 승객들의 불편은 돈으로 따지면 얼마나 비싼 건데 말이죠.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7:23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하루에 한 번 밖에 없는 비행기라 여권을 다음 비행기로 보내줘도 도착 후 꼬박 24시간을 입국장에서 지내야 하니 아마 방법이 저거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쪽에서 뭔가 저런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던것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34
@CHCGV님에게 답글
미국은 출국심사가 없습니다. 항공사에 여권정보 입력하면 항공사가 일괄로 CBP 에 탑승자 목록을 통보하게 되고요, 출국금지자 목록은 이때 걸러집니다. 그냥 공항에서 국외가 목적지인 비행기를 탑승하면 (정확히는 체크인을 하고 출발시점에 노쇼하지만 않으면) 자동으로 출국처리가 됩니다. 그래서 국제선 터미널이 아닌 특정 항공사에 배정된 터미널에서도 (국내선 국제선 겸용)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많이 출발합니다. 도착만 입국심사쪽으로 동선을 유도합니다.
neopage님의 댓글
작성자
neopage

작성일
03.24 12:34
승무원들은 출국 심사 일괄로 처리받던가요? 그래서 없는 사람도 통과된걸지...
미국은 출국심사 없더라도 최소 TSA에서 신분증 검사는 했을텐데 말이죠.
중국까지 일단 가고, 긴급여권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항공사에서 검토 후 저게 제일 나은 방법이라고 판단했겠죠.
미국은 출국심사 없더라도 최소 TSA에서 신분증 검사는 했을텐데 말이죠.
중국까지 일단 가고, 긴급여권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항공사에서 검토 후 저게 제일 나은 방법이라고 판단했겠죠.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41
@neopage님에게 답글
미국출국심사없고 국제선은 체크인 비행기탑승전때 여권확인합니다.
기장은 체크인도안하고 항공기탑승전 여권확인 안했을테니 저게가능하겠네요.(항공사 신분증이나 국내용 신분증만확잉했을테니)
참고로 긴급여권이던 뭐던 출국전에해야합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전까지 아무것도못하는데 여권이 없으면 입국심사가 안됩니다..
기장은 체크인도안하고 항공기탑승전 여권확인 안했을테니 저게가능하겠네요.(항공사 신분증이나 국내용 신분증만확잉했을테니)
참고로 긴급여권이던 뭐던 출국전에해야합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전까지 아무것도못하는데 여권이 없으면 입국심사가 안됩니다..
neopag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48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긴급여권 뭔가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출국부터 입국 사이 이동하며 여권을 분실하는 사건은 발생 가능한 일인데, 이런 경우도 뭔가 대응해줄 방법은 있어야겠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47
@neopage님에게 답글
대부분 나라가 그렇겠지만 중국은 환승하는 경우에도 입국심사를 거쳐야 다른 비행기 탈 수 있는 구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승비자도 필요한 나라고요 (일부 국가 여권에 한해 무비자 환승을 시켜주긴 하지만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37
@Nunki님에게 답글
출국심사가 따로 없는 미국이라서 저게 가능합니다. 보안구역 들어가는데는 국내선 국제선 구분이 없다보니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만으로 들어갈 수 있고, 비행기는 기장이니 별 문제없이 탔을테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4 12:42
@Nunki님에게 답글
그래서 국내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일부 국제선 비행기는 비행기 탈 때 티켓 찍으면서 여권 소지여부를 확인하더라고요.
근데 기장은 항공사 직원이니 그 과정은 당연히 생략했을테고.. 저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다 싶네요 ㅎㅎㅎ
근데 기장은 항공사 직원이니 그 과정은 당연히 생략했을테고.. 저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다 싶네요 ㅎㅎㅎ
neopage님의 댓글
작성자
neopage

작성일
03.24 12:45
https://aviationa2z.com/index.php/2025/03/24/united-flight-emergency-landing-in-lax-amid-pilot-mistake/
미국쪽 기사 찾아보니 UA에서 기장의 여권 이슈가 1주 내에 2번 발생했군요...
첫번째 사건때는 다행히 이륙 전 발견해서 기장 변경하느라 몇시간 연착됐고,
이번은 이륙 후 회항하는...
그리고 미국쪽 기사에는 $15 식사 쿠폰 지급되었다는데... 한국 기사의 $30와 차이가 있네요.
미국쪽 기사 찾아보니 UA에서 기장의 여권 이슈가 1주 내에 2번 발생했군요...
첫번째 사건때는 다행히 이륙 전 발견해서 기장 변경하느라 몇시간 연착됐고,
이번은 이륙 후 회항하는...
그리고 미국쪽 기사에는 $15 식사 쿠폰 지급되었다는데... 한국 기사의 $30와 차이가 있네요.
삼진에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