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쓰는 촛불집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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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앙 선생님들.
처음으로 제대로 인사드립니다. 모바일 기기보다 PC 이용을 더 편하게 하는, 다모앙에서 20대의 일부 지분(?)을 보유한 멧밭쥐입니다. 반갑습니다 :D
먼저, 저번 주 토요일(15일) 후기부터 남기고자 합니다. (사실 저번 주 일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지만요...ㅎㅎ)
여느 때와 같이 15시쯤 집회 장소에 도착하여 앙기를 찾기 전에 다모앙 부스를 운영하면서 1주년 뱃지를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부스로 갔으나, 거기엔 없다고 해서 우울해하고 있던 찰나, 기수이신 샤일리엔님께서 해태상 앞으로 가면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셔서, 앙기를 따라가며 1주년 뱃지도 받았습니다.
@바람향앙님께서 정성껏 만들어주신 리본을 JessieChe님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소중히 잘 달고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JessieChe님께서 본인의 큰 앙기를 내어주시고 제 미니앙기를 빼앗기게 되어 다모앙의 첫 기수가 되어봤습니다. 그 사이에 보노보노님께서 주셨던 미니앙기를 업그레이드해 주셨더라고요. 가방에 없는 게 없는 맥가이버 보노보노님이셨습니다.
하지만, 기수를 하며 너무 열심히 흔들었던것인지 이만 깃대를 부서먹고 말았습니다. 하하...
앙봉은 JessieChe님께서 가지고 있냐 물어보셨을때 없다 대답하였더니 바로 새 앙봉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번 주 토요일의 집회가 끝난 후, 내려와서 선고기일을 기다렸지만 헌재는 제 마음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바로 서울행 티켓을 구하려 했으나 이미 늦어버렸더군요. 아무튼, 계속 새로 고침을 하며 티켓을 구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갈 수 있겠다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어제(22일 토요일)은 다른날과 다르게 일찍 상경하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되어 사거리 앞에서 미니앙기를 가방에 걸고 기다리던 중, 바로 샤일리엔님이 앙기를 들고 나타나주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커피 10잔을 선물해 주셨고, 날씨도 더웠는데 센스 있게 아이스로 사오신 @DUNHILL 님! 덕분에 여러 앙님과 나누어 마시며 힘차게 집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곧바로 초코파이와 초코 브라우니를 주고 가신 @감정노동자 의감정님, 감사합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이날은 저번주와 같이 JessieChe님의 앙기를 들 예정이었지만, 먼저 더 높고 큰 앙기를 샤일리엔님께서 내어주셔서 두번째 앙기수를 하게되었습니다.ㅎㅎ
집회 소리에 정신이 없어서 여쭤보지 못했지만 도중에 초콜릿을 주고 가신 익명의 앙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후 촛불 행동 집회를 마치고 해태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도중, 앙군단을 보시고 간식을 소매에 넣어주고 가신 @졸린눈고양이 님의 오뜨입니다.
도착해서는 오호라님이 주신 트윅스를 받아 맛있게 먹었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JessieChe님이 주신 엿도 잘 먹었습니다. 사진도 없고 비록 기억을 못하는 저지만, 많은 분들이 간식을 주고 가셨습니다.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는 축하파티로 3월을 마무리 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통성명을 하고 다니지 않아 와주신 모든 분들의 닉네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최대한 옆에서 주워들은 기억으로 태그 해봅니다. 참가해주셨는데 모두 태그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같이 옆에서 참여해주신
@JessieChe @fallrain @TheS @ㅡIUㅡ @Java @BLUEWTR @시카고버디 @오호라 @이루리 @순후추 @래비티 님 외 여러 앙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본인 앙기 내어주신 @샤일리엔 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솜씨가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멋있게 사진 찍어주신 이호작가님 감사합니다.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JessieChe님의 댓글

수고 많이 하셨어요. 깃발을 저번주에 드신게 처음이라고요?? 아닌데 그전에 함 드셨는데?? 기억의 오류인가요?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에 댓글로 탄핵선고 전 주 깃발을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들고 있겠습니다! 댓글을 보셨던게 아닐까 라는 추측입니다.
+으어어어어 바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덕분에 사진에도 앙앙기군단처럼 예쁘게 많이 나올수 있었어요^^
멀리서 와주셔서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같은곳에서 함께 펄럭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저와 다뫙기 잘 부탁드려요?!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queensryche님의 댓글

몇몇 기수들은 강제 활동정지 못시키나요? (ex, : 샤**엔, *av*, *노*노, ... )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고인물 기수가 한명쯤은 계셔야 또 시너지가 오릅니다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님의 댓글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합니다

보노보노님 덕분애 작은 앙기에서 큰 앙기를 들게되었숩니다. 감사합니다 :)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뭘 했는지 혹은 뭘 안했는진 모르겠지만 이쁘게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멧밭쥐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 다수의 앙님들께 선택된 기수였던 걸까요?

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암튼 깃발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알아챘습니다!
저분이 다음이 될거야 .어쩌면 그 옛날 다들 처음 만난 그날에 후보에 올랐을지도요 ㅋㅋ
래비티님의 댓글

그러느라 인사만 간단히 하고 말았네요. ^^
하지만, 샤일리엔님 앙기 받으신 모습 보고 이미 분위기는 다 감지했고, 든든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ㅎㅎ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귀하디귀한 20대 앙기수님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날 땐 우리 모두 기쁨의 환호를 질렀으면 합니다. 화이팅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