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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5·18 왜곡 도서…청소년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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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작성일 2025.03.24 14:22
1,826 조회
4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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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 수십곳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정보 관리 시스템 ‘독서로’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소장 도서를 분석한 결과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도서 386권이 학교 도서관에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5·18 왜곡 대표적인 도서인 ‘전두환 회고록’ 1권은 전국 8개 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었다. 경북 3곳, 경기 2곳, 광주·세종·경남 각 1곳이다. 이 책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고 표현해 법원으로부터 판매 및 배포 금지 판결을 받았다.

5·18유공자를 북한 특수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신부들을 공산주의자로 지목했다가 2년간 수감됐던 지만원씨의 책도 다수 있었다.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솔로몬 앞에선 5·18’ ‘5·18분석 최종 보고서’ 등 지씨의 왜곡 도서 163권(7종)이 100여개 학교 도서관에 있었다.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하는 김대령씨(가명)의 도서 213권(2종)도 있었다.

전체 386권 중 경기도에 86권이 있었고 서울 52권, 경남 38권, 전북 28권, 부산·경북 27권, 광주 26권 등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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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악은 꼼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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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작성일 03.24 14:24
똥을 싸는거랑
똥을 치우는거랑
드는 노력의 차이가 있으니..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작성일 03.24 14:25
저 책들 신청한 인간이 누군지 찾아봐야할것같습니다.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작성일 03.24 14:28
그런 짓에 쓰라고 달린 손가락이 아닐텐데요...

네디언님의 댓글

작성자 네디언
작성일 03.24 14:30
민주진영도 저자들 만큼이나 꼼꼼하게, 치열하게, 그리고 악랄하게 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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