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식량걱정을 안한건 50년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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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에 생각해봅니다.
항상 인류는 농업에 진심이었고, 모든 천재들이 10만년동안 붙어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부족하면 기아가 생기고, 혹은 전쟁을 일으키고, 기후의 변화때마다 심각한 기아가 있었다고도 들었습니다.
기후 재난은 인류 역사상 같이 있어왔던것 같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수십퍼센트에 달하는 인류가 죽어나갔죠.
노화를 제외하곤 가장 많이 죽은 원인은 기아와 영양실조로 인한 면역력약화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저희는 세상이 바껴서 기후변화가 온다는것과 그것을 대비해야된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정치권에선 가난한 사람들이 굶기 직전까지 그것에 대해서 경제 논리와 극우 논리로 대하면서
돈으로 가난한 나라것을 빼앗으면 해결 될것이다. 혹은 전쟁을 일으키면 된다. 혹은 기업화하면 해결이 된다 하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인류가 눈부시가 발전하면서 기술이 발달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엄청나게 늘어서 그 많은 농지들이 도시가 되고, 공장이 되어 발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단위면적당 수확량 증대를 기대하기 힘들고, 이제 방어하는 전략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전세계 농지 면적은 드라마틱하게 줄어있는 상태에, 기후 재난으로 인해 전체적인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요. 앞으로 10년 이내 가장 큰 화두는 식량난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돈으로 굶어죽어가는 나라의 식량을 선진국이 선점해서 가지고 가거나, 가축의 먹이, 혹은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는 윤리적 문제가 세상을 혼돈으로 몰아갈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걸맞는 세로운 지도층과 시민층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되는데, 전세계 모두 극우와 경제논리 인간의 탐욕으로 멸망으로 가는게 아닐가 걱정됩니다.
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항상 걱정됩니다. 계속해서 바른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제발 바른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pOOq님의 댓글

제가 10년전쯤 구도심의 분위기를 기억하고 있는데, 경쟁력 없는 농업 세금 들여 보호해 봐야 뭣하냐 반도체 팔아서 외국의 품질 좋고 가격도 싼 농산물 수입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죠.
지금 당장 시작해도 많이 늦었습니다만,
- 비상시 최소 1년내 안정적 수급을 시작할 수 있는 농지의 지속적 확보
- 급격한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는 종자의 연구 및 개발
- 최악의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는 재배시설 및 재배방법 연구
등이 당장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그때 돈으로 개발도상국의 식량을 사는것이 윤리적인 문제에 처할수도 있고요.
선진국들도 지금은 수출을 하지만 어느순간에 자급하기 힘들어지면 미국의 계란처럼 난리가 날수도 있습니다.
식량의 생산체계는 생각보다 금방 망가지고 회복은 정말 오래 걸립니다.
기후변화에 견대는 재배시설 및 재배품종을 만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수확량은 확실히 줄어들고 맛은 없어지긴 합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맥스같은 세계는 안오겠지만 한모금이 물이 금보다 비쌀수 있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농업에 국가적인 관심과 자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해봅니다.
예지님의 댓글

유토피아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유토피아인거죠. 인류가 자본주의를 스스로 버리는 기적이 일어나거나 자본주의가 폭주하다 무너지거나 한 후에야 뭔가 해결 방법을 연구하겠죠. 요즘 전세계 극우화 보면… 심각하죠.
조국만세님의 댓글

인류라기보다는
시대별 인구를 고려해야죠
당시의 식량생산량만큼 인구가 늘어났던거고
프리츠하버의 질소고정법 이전에는 인구증가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질소고정법으로 비료생산의 차원이 달라지면서
인구폭발이 있었고
그 이후 여러 발전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했죠
인구가 줄어들면 식량은 남겠죠
현재 인구는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얼른 정치가 올바르기 되어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착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