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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반대쪽 갑상선에 작은 뭔가가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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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der
작성일 2025.03.25 09:51
435 조회
3 추천

본문

10년에 갑상선 암으로 한쪽 절제.

일년에 한번씩 약 타러 가면서 피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0.5mm짜리 혹이 경동맥 근처에 보인다고 하네요.

초음파 선생님이 분위기 잡으면서 조직검사 얘기도 하시는데, 담당 교수님 상담 시간에는

별거 아니라는 듯 "너무 작아서 내년에도 보면 될거에요." 하시는군요.

이전에 개인/회사 암보험 때문에, 그리고 예후 좋은 위치라 무리가 없었지만서도 또 갑상선암이야? 생각을 하니 긴장이 조금 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뭐... 어찌 되겠죠. 

그냥 현재 시간이나 즐겁게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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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작성일 03.25 09:58
갑상선 암은 일명 착한 암이라고 하더라구요.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느린데다, 한국이 유별나게 갑상선 초음파를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갑상선 암 발병률이 매우 치솟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은 사망률은 옛날이랑 그대로래요.
0.5mm 정도는 계속 관찰하며 보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저도 4년 전부터 뭔가 보인다 하는데, 계속 똑같은 크기라고 합니다.
가급적 스트레스 멀리 하시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시국이 안도와주네요ㅠ
화이팅입니다!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작성일 03.25 10:41
저도 10여년 전에 한쪽 전절제 하고 나머지도 1/4 남기고 절제했습니다. 1년마다 계속 검사를 하고 있긴 한데 전이만 아니면 크게 걱정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수술대에 다시 올라간다면 그건 싫을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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