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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부대... 눈물 납니다(82 펌)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딴길
작성일 2025.03.25 23:26
6,193 조회
353 추천

본문



최경영 기자 얘기 잘 들어보세요

일선 경찰 간부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만약 윤석열이 기각되면 

자신들은 아마 (응원봉을) 못 막을 거다..

오늘 중요한 단어중에 하나가

'넥타이 부대'가 등장할거다

저는 그걸 굉장히 의미있게 봤어요

경찰 간부 입에서 나온 말이에요

학생이나 노동자가 아니고

넥타이 부대가 등장할거고

광화문과 여의도는 넥타이 부대가

등장하면 그걸로 끝이다!

87항쟁에서도 넥타이 부대

때문에 계엄을 못한거다

광화문과 여의도의 직장인들이

나와 버리면 경찰로서는 막을 수가 없다

그럼 관저도 못지킨다

경찰 간부들도 기각은 안될거라고 생각한다!

///////////

제가 87학번입니다.

6.10 민주항쟁에 참여했었구요

내일 회사에 가면 연차를 며칠 쓸

생각입니다.

다시 일어나서 저항할 때가 왔네요

비록 몸은 87년 그때 청춘의 나이는 아니지만 죽을 각오로 이 나라 민주주의

지켜낼거에요.

섣불리 포기하거나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은 하지 맙시다.

우리 민족이, 우리 피가 그렇게 나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봅시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94033&page=1

35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8 / 1 페이지

블루밍턴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작성일 03.25 23:29
목요일에 넥타이 매고 나가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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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작성일 03.25 23:32
제가 광화문 근무인데, 퇴근하고 안국 집회 나가곤 합니다. 지금 대학생들도 다 안 나오고 있는 판인데, 서울의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눈 돌아서 나오면 못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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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작성일 03.25 23:32
진짜 엄중한 상황이 된다면 회사가 대수겠습니까? 거리로 나가야죠..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하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마
작성일 03.25 23:45
고맙습니다
한세대에 같이 있어주셔서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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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니로
작성일 03.25 23:45
이 글 읽는데 왜 눈물이 나죠..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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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cc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nicca
작성일 03.25 23:49
저도 저글 봤는데 댓글들이 더 비장하고 감동이고 고맙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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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님의 댓글

작성자 권해효
작성일 03.25 23:50
전 지는것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목요일에 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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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3.25 23:50
저넥타이뷰대인데 ㅠㅠ 더나오세요 넥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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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che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rgchem
작성일 03.25 23:52
6월 항쟁 때 실험하던 것 조용히 정리하고, 명동성당이며 을지로로 나갔습지요.
요즘도 저녁이면 광화문 근처를 돌다가 들어옵니다. 탄핵 인용될 때까지 매일 나갈 작정입니다.
4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맑은공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맑은공기
작성일 어제 03:27
@orgchem님에게 답글 그땐 김수환추기경님도 계셨죠ㆍ백기완선생님도

orgche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orgchem
작성일 어제 17:36
@맑은공기님에게 답글 지금도 그분들 생각하면 눈물 납니다 ㅠ ㅠ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3.25 23:57
넥타이 부대, 유모차 부대, 중고등학생들이 나오면 그 정권은 끝이죠
9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난
작성일 어제 00:15
더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습니다
9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리바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리바이스
작성일 어제 00:23
목요일 총파업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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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남매아빠
작성일 어제 00:44
진짜 나라가 갑자기 40년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너무 슬프네요
8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맑은공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맑은공기
작성일 어제 03:25
저도87년6.12일 최류탄 퇴치운동 그때 남대문도로 빌딩창가가득 보이던 하얀와이셔츠들 기억생생.
노점상의 짐 담는것을 친구와돕다가
앞뒤로  전경에 막힌 남대문 시장길에서 작은샷시가 올려지며 누군가 올라오라고 당겨져간
2층다방창밖으로 지나가는 지랄탄에 한탄하시던  어른들덕에 어리버리신입생은 무사했지요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3:44
넥타이부대 출동대기중입니다.
2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어제 08:37
그 동안 예상만 했지..
결국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에,
저는 생업을 멈추고 휠체어를 사서라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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