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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과의 대화는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no_profile 운행이
2025.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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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 하다 슬며서 정치 얘기 끌어내며 이쪽 반응 떠보는거 흔합니다.


맞장구 쳐주면 바로 본색 드러내서 00 쥑일놈. 살릴놈 떠들어 대며 동조를 구하는 노력을 하죠.


대꾸 하기 싫어서 억지 웃음 띄워주면.....

 슬쩍 내 고향 물어 봅니다. 나름 예우를 갖춰서 최대한 티 안낼려고... 요땐 내가 갑의 위치에 있을때 그렇습니다.


저의 대답은...서울 토박이입니다. 라고 하는 순간 화색 돌며 전라도 사람들 어쩌구 저쩌구  패턴이 나옵니다. ( 이부분은 주로 연령대가 높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게 보통 루틴입니다.  


15명
댓글 13 / 1 페이지
JessieChe
03.27 17:48
전라도 사람들이 대체 뭘 얼마나 잘못 했다고, 그눔의 전라도 타령 지겹지도 않나 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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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취미
03.27 17:50
저희 부부가 부산 출신이라며 국짐 이야기 하시며 좋아하시던 분 생각나네요. 민주당 지지한다고 했더니 급 분위기 짜게 식던...
no_profile 운행이
03.27 17:51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저는 민주당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얼음 장벽이 영화처럼 펼쳐지죠. ㅋㅋㅋ
Exhaust
03.27 17:52
어디 출신인지 물어봐서 안되면 그 때는 부모님 출생지 물어봅니다
no_profile 운행이
03.27 17:53
@Exhaust님에게 답글 그런경우 실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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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L⠀
03.27 17:57
군시절 같이 보초를 서던 후임이 저랬죠. 제 고향 물어보고요. 저 보다 훨씬 어린 애인데 '전라도 놈' 타령을 하더군요.
실컷 갈궈줬습니다. 지금은 변했길 기원할 뿐입니다.
Rider_man
03.27 17:58
그리고 조목 조목 따지면. 꼭 하는 말이. 누구에게 들었는데. 어디 방송에서 들었는데… 소문을 진실로 믿고 실체적인 얘기는 듣질 않고. 어느순간부터 화를 내던가 회피하던가 아니면 양비론이 튀어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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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03.27 17:59
요즘은 극혐.. 경북이죠..
극혐이 되가는 이유는 지네들 때문이죠.
경북계신 장모님댁에 요즘 경북혐오가 전국적으로 심한거아냐?? 장가 시집도 경북 출신은 거른다는 얘기가 돈다. 라고..
그렇게 전라도 혐오하더니
요즘은 장모님 지역이 혐오지역이 됐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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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뱃살꼬마
03.27 18:13
제 전라도 친구 놈들 중에도 좋은 놈들도 있고 양아치도 있고 미친 놈도 있고... 경상도 고향 친구들과 다를거 하나 없었죠.  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얼마나 많은 통계를 내봤기에 특정 지역 사람들이 이러네 저러네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밈화된 지역 특성 이야기야 재미삼아 낄낄 댈 수도 있겠지만, 지역 비하라니요. 비하하는 그 지역 사람들이 아니라 그런 얘기를 하는 자신이 저열하고 비루해 보인다는 걸 왜 모르는 걸까요.
no_profile 푸른미르
03.27 18:18
2찍은 지능, 감성 그리고 인성의 문제라 대화가 안되죠
2찍이 원하는 대로 강약약강으로 대접해 줘야죠
푸른수리
03.27 18:28
출신이 중요하지 않은데, 고향부터 물어보는 사람들은 대개 나이든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고향과 정치성향은 별개입니다. 그것보다 다 똑같다고 양비론으로 가거나, 대뜸 좌파, 빨갱이라고 입에서 나오면 높은 확률로 2찍이죠.
2찍의 종교성향부터 찾아보면, 늘 보던 교집합입니다.
no_profile 하이빠따
03.27 18:36
윤두창 대텅 되자마자 퇴사한 회사의 다른 부서 상사 기억나네요.
창원 사람인데(이전 회사 공장이 창원임) 경기 북부 지사(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로 온 사람인데 저한테 계속 친한 척을 하더군요.
그러다 제가 부산 출생인 걸 알고 나니 이재명 욕을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인상 확 구기며 욕 입빠이 퍼부었습니다.
'윤석열 같은 확정적 범죄자 X끼가 기어이 대텅 돼서 나라 말아 X먹는데 그런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어휴, 윤석열 그 ^#%*$(^)&*^*%^#$@, 진짜 ^&%*(^ 하고 싶네요. 도대체 그런 &^$(&) 찍은 것들은 머리란 게 있는 건지.'(실제 워딩)
데꿀멍하고 가만히 있더군요.
어차피 다른 부서고 저야 뭐 곧 퇴사인데 눈치 볼 게 없으니.
maru008
03.27 20:25
서울서 태어났다고 대답했다고 전라도 사람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는데
이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전라도 사람 어쩌고 혐오 발언하는 건 경상도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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