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찍들이 중국인 싸잡아 부르는 멸칭

코미

2025.03.29 13:32

2,133

저게 멍청한 게 본토 중국인과 해외 화교, 조선족은 중국어를 쓴다는 거 빼면 전혀 다른 집단이란 겁니다.

서로 까대고 충돌하는 게 일상인데 무작정 싸잡아 묶는 건 바보짓이죠.

정말 보수를 자처하고 싶으면 오히려 이이제이, 디바이드 앤드 룰을 구사해서 한 쪽이라도 자기 편으로 끌여들여야죠.

15명

댓글 11 / 1 페이지

츄하이하이볼

03.29 13:35

근본적인 모순도 극복 못하는데요 뭐..

다마스커

03.29 13:38

지들이 파시스트란 자각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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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cen

03.29 13:44

중국어도 몇개나 되는데, 다 똑같은 말을 쓴다는 것도 달라요. 광동어 쓰는 그룹, 북경어 쓰는 그룹. 민남어 쓰는 그룹. 본토인은 만다린 (보통화)를 사용할줄 알고, 화교도 출신따라, 동남아 화교들은 보통화 많이 안 씁니다.

코미

03.29 13:49

@Saracen님에게 답글 사실 중국어의 사투리(?)도 유럽이었으면 마치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정도로 격차가 있고, 영어나 독일어 정도까지 격차가 나 분리해야 할 것도 억지로 묶은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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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cen

03.29 13:59

@코미님에게 답글 보통화는 표준화를 위해서 좀 가공한 형태이고, 광동어는 사투리라고 표현할수 있지만, 사실 그 차이가 스페인어 이탈리어보다 훨씬 크죠. 북경어 광동어는 서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해요. 대만어도 마찬가지. 비정성시에 보면 양조위가 벙어리로 등장하는데 영화는 대만어로 찍었고, 양조위는 광동어밖에 못하니 영화에선 벙어리로 등장합니다.

중국에선 보통화 교육을 강제라도 하는데, 화교들은 자체적으로 (화교들의 돈으로) 학교를 세워서 교육을 시키는데, 돈을 댄 그 유력자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화가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싱가폴만 해도 리관유가 민남어 사용자라 북경어를 따로 배웠습니다.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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