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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 이해되지 않는다"..싱크홀 사고로 딸 대체급식 불만 토로.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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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작성일 2025.03.29 21:39
3,939 조회
1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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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화가 싱크홀 사고 발생으로 인해 자녀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에 대해 "아이들을 굶기는 게 속상하다"며 불만을 표했다가 뭇매를 맞자 사과했다.

김경화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저희 둘째가 학교에서 먹은 급식"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식판에는 밥과 국 대신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담겼다.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 전 큰 사고가 있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고, 일대 안전문제로 학교는 대형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가스 공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그런 이유로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부터 새벽에 일어나 아이 밥도 차리고 또 도시락도 함께 싸고 있는 날들이지만, 단체 급식 규정과 어려움도 모두 이해하지만, 부모로서 학교 보내는 마음이 영 편치 않다"고 호소했다.

김경화는 "선생님들은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한다. 학생과 교사는 같아야 하지 않냐는 한 교사 의견은 묵살됐다고 한다"며 "저도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다. 제 자식만 알아서도 아니고 따뜻한 밥을 먹이는 게 부모의 도리라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너무 속상하다. 방울토마토 몇 알이 힘들까, 사과주스 하나가 비싼 걸까. 단체 주문이 안된다면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따졌다.

이 글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안타까운 사망자까지 발생한 사고에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하는 건 경솔하다는 지적이었다. “이게 학교 잘못이냐” “돌아가신 분도 있는데 급식 하나로 유난이다” “이럴 시간에 도시락을 싸라” "고등학생이면 혼자 알아서 잘 먹을 수 있는 나이인데 이게 이렇게 SNS로 배달음식 먹는 선생님들까지 저격할 일이냐"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경화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김경화는 29일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제 부족함이다. 신중하지 못했던 제 행동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더 성숙해져야 하는데 많이 모자라다”고 했다.

이어 “혹여라도 제 글로 상처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께,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학교에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상황 이해되지 않는다"..싱크홀 사고로 딸 대체급식 불만 토로한 김경화


/////////


누군지는 봐도 모릅니다만...


예비군 같은거 생각해보면, 도시락 업체 이용 해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뭐, 첫날이나 한두번 정도는 빵으로 대체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하루이틀로 끝나는게 아니고 꽤 걸리는 상황에서 저렇게만 나온다면야 불만..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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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작성일 03.29 21:40
오늘도 퍼기경 1승 추가합니다.
굳이 SNS 올려야 하나 싶습니다.

마법사쿠루쿠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법사쿠루쿠루
작성일 03.29 21:50
@코파니코피나님에게 답글 껌거슨은 정말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셨세요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작성일 03.29 21:40
자기가 유명인이니까 급식사진 올려서 조리돌림이라도 해볼려고 했나보죠?
진상의 정석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남이 어떤상황에 처했든 자기 불편한것만 토로하는…

드럼행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럼행님
작성일 03.29 21:42
학부모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 같은데요. 교사는 배달음식 먹었다는데, 그러면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하거나 기회라도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이해못하고 누리꾼 뭇매라니... 댓글 단 누리꾼들이  난독증이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9 21:57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교사야 지돈으로 먹는거니까요
계약이라도 해서 뭔가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함부로(?) 뭐 넣었다가 잘못되면 죄다 학교가 뒤집어씁니다

드럼행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럼행님
작성일 03.29 22:31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기사에 배달음식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읽을 수도 있겠지만 교사 중에서 학생과 교사가 같아야 하지 않냐는 말이 나온걸로 봐서는 교사들은 단체로 음식을 주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배민을 통해 교사 각자가 해결한게 아니라 단체로 업체에 맡겼을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그러면 학생들에게도 그럴 기회를 줬어야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교사와 학생 전체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업체에 한시적으로 맡긴다던지, 그럴 업체가 없어서 교사만 업체에 맡겼다면 학생들은 다른 방식으로라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적어도 학생과 학부모의 제안을 받아보는 식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본문의 학부모의 sns 내용은 방송인이든 아니든 그 과정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문제제기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제가 학부모라도 교사들은 한끼 식사를 먹고 학생은 빵과 우유로 때우는 상황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면 항의했을 거 같습니다.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9 22:41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학생 규모 되면 단체로 교사 정도 규모로 "주문"하듯이 할수 없어요
그렇게 했다고 해도 업체 어디했냐 니네맘대로 했냐 걸고넘어지는 부모도 백퍼 나옵니다
학교가 그런거 맘대로 못해요

드럼행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럼행님
작성일 03.29 22:48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그래서 제가 첫 댓글에 학생들이 배달해먹을 수 있도록 기회라도 줬어야 한다고 쓴 겁니다. 학생들은 배달음식 먹지 못하게 통제해놓고 교사들은 배달음식 먹는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급식이 나오는데 배달음식 시켜먹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단체로 급식대체 방안를 마련해 주는 것도 아니라면 학생들에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아니면 설명이라도 잘했어야 한다는거죠.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만콤
작성일 03.29 23:13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애들 형평성 민원부터 외부음식중에 잘못되어서 관리책임까지 각양각색의 다양한 민원이 발생할 겁니다.
그냥 선택권을 주면 된다고요? 말은 쉽죠...

돌오징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돌오징어
작성일 03.29 22:46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대체식으로 외부업체에 급식을 주문한다? 우리나라 행정 메뉴얼 그렇게 널널하지 않습니다. 도시락, 대체식 중에 선택 가능하게 하자? 30명이하 소규모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남산깎는노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남산깎는노인
작성일 03.30 08:03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선생들 식중독 나는거랑 학생들 식중독 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람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람파이
작성일 03.29 22:03
@드럼행님님에게 답글 아무때나 난독증운운은 도가 지나치신겁니다.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작성일 03.29 21:44
급식이 많이 부실하고 성의 없어 보이긴 하네요.

인근 싱크홀 사고로 인해 당장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계속 저렇게 나오는건 문제가 있는거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아야겠죠.

DUCAT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CATI
작성일 03.29 21:44
누군지 모르겠지만 넌씨눈인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6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작성일 03.29 21:46
선생님들은 자비로 주문한거 아닌가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3.29 21:49
학교가 급작스런 사고에 대한 대처가 좀 미흡했던 것이죠
학생수가 많으면 급식을 대체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다 식중독 문제도 있어서 함부로 대량 배달도 어렵죠
다만 선생님들은 직장이니 도시락을 싸오거나 근처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 먹을 수도 있겠죠
학생과 선생이 같아야 한다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죠
10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마법사쿠루쿠루님의 댓글

작성일 03.29 21:51
5세 훈한테, 지랄 했어야죠 ㅎㅎ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29 21:51
역시나 사람이 죽어도 자기 불편한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요. 어휴. 방송하는 사람이 저렇게 눈치가 없을수가.

잇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잇츠
작성일 03.29 21:52
오세이돈에게 물어봤어야 되는 것을~ 아쉽네요~

감말랭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감말랭이
작성일 03.29 21:52
누구신지?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일 03.29 21:53
가스중단기간이 어느정도 확정되었다면 학교도 단기 업체계약을 알아보고조취를 취했을겁니다.(방학때는 업체이용하죠) 저 급식은 그전에 임시방편으로 한듯하고 그때 교사들이 먹은배달음식과 결부시킬순없는노릇이죠

하이빠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이빠따
작성일 03.29 21:56
안 그래도 저 기사 읽었는데 저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내용을 읽어 보면 '애들한테는 저런 거 주면서 선생들은 따신 밥 먹은 걸 보면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았냐'는 의미인데 그걸 덮어놓고 욕하더군요. 뭐 굳이 말하자면야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넌씨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눈치가 없다고 욕을 저렇게 먹어도 되나 싶습니다.
3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작성일 03.29 21:59
전 좀 다른쪽으로...

저분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식사로 딷듯한걸 찾는군요....
5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3.29 22:00
화를 누구한테내는거죠? 대상을 똑바로해야죠!!
5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작성일 03.29 22:01
전 제 아들이 우리 학교에서 밥 이렇게 나옴 이라고 하면 아 좀 그냥 주는대로 먹어라 라고 할것같습니다.
본인도 적었자나요.. "단체 급식 규정과 어려움도 모두 이해하지만"
양이 적다고 그러면 다음날은 편의점 샌드위치라도 사서 보냉백에 넣어서 갖고가게 하면서 (더 좋아할듯)
음료수 들고 가게 할것 같습니다.
아들이라서 그런건지... 아빠라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요...

저도 처음 봤는데 이분이 전에도 인스타그램으로 소소하게 주목은 끌었었나보네요.
별명이... 대치동여왕벌 ㄷㄷㄷ

SwiftU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wiftUI
작성일 03.29 22:01
며칠 점심으로 빵 좀 먹는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좀 눈치가 없네요

새벽하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하나
작성일 03.29 22:04
가뜩이나 대치맘으로 애들 공부 잘한다고 방송이며 sns로 자랑하시던 분이기도하고, 아는 사람끼리 카톡으로 할법한 얘기를(저한테 이런 카톡을 했다면 뭐야 이여자 했겠지만 코드가 맞는 사람도 있겠죠)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는건 경솔했다고 봅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작성일 03.29 22:15
사회가 준 거 타인이 준 거 이 모든 게 성취인 사람들이 있죠.  타인은 늘 부족해 보이고요.

작가선님의 댓글

작성자 작가선
작성일 03.29 22:23
알량한 지휘랍시고 좌표찍고 욕해달라 하고 싶었던거 같네요.
평상시의 모습도 훤합니다. 자식 신경쓰이면 본인이 더 챙기면 되는 건데 . 남앞에만 금쪽이고 지손은 안쓰고 싶은 요즘입니다.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29 23:04
학교 행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논란의 소지가 있군요.
학생 대상으로 외부 음식 반입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조리원들이 코로나로 격리되면서 급식이 멈췄을 때도 있었는데 그 때도 사진과 같은 간편식으로 제공할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식사시간 전까지 단축수업하고 귀가시키거나…
그 간편식도 다 지원되는 급식비로 발주하는거고요. 교사들이야 자비로 급식을 먹는 사람들이니 배달음식이든 나가서 먹든 선택의 여지가 있는거고요.
외부음식 반입해서 먹였다가 식중독 사고라도 나면 학교가 다 뒤집어 쓰게 되어 있습니다. 저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달음식도 가능하지 않을거고요. 간편식 발주도 기존에 계약을 한 업체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많지 않습니다.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작성일 03.29 23:08
저도 자식키우지만, 부모의 과도한(?) 애정이 자식을 온전히 키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공동체 의식이 있다면 자식에게 저런 상황을 설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공동체 의식의 여부는 그래서 중요하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3.29 23:29
조금 불편한 건 감수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늘 그런 것도 아니고 부당한 일도 아닌데 따뜻한 밥 몇 끼 못 먹는다고 탈이 납니까?
사람이 죽었는데 그 정도 불만 정도는 참을 줄도 알아야죠.
어느 순간부터 조금의 불편도 수용 못하는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은 불편한 일 투성이입니다.
어느 것은 그냥 수용하고 어느 것은 맞서 싸우기도 하면서 사는 거 아닙니까.

NomenNesci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menNescio
작성일 03.29 23:36
선생들은 자비로 사먹고 자기가 책임지는거고

학생들 학부모 공론 숙의 없이 캐터링 업체로 먹였다가 탈나면 학교가 책임 독박 쓰고

도시락 싸지 말라고 막은 것도 아니고

대안을 제시해서 적극 반영 노력하는게 아닌 투정 글이고

비판 받기 쉬운 글이었네요
8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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