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범인 "나무 꺾다가 안돼 라이터로 태우려다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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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y
GreenDay
작성일
2025.03.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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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라이터도 발견되었고 딸이 산소 인근의 나무 태우려다가 번졌다는 진술을 했음에도 혐의를 부인하는 군요.
산소에서 라이터를 쓸 일 자체가 없습니다.
흡연은 당연히 산에서 내려와서나 해야하고요.
향이나 초를 피우는 것도 집에서 제사 지낼 때나 하는 거지 산소에서는 안 합니다.
가끔 산소 주변의 나무가 폭우 등의 이유로 부러져서 산소를 덮쳤거나 나무가지가 많이 자라서 산소를 가리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톱으로 잘라냅니다.
거기서 불을 피우려는 발상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예 안 할 겁니다.
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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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토마토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30 10:07
@골든멍멍님에게 답글
저 자가 낸 불로 수십명이 죽었으니 과실이라고 해도 살인범이죠. 그것도 대량살인 입니다.
3월 건조기에 산에서 불을 피우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만한 지능이 있다는 것이 인정되면,
2급살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3월 건조기에 산에서 불을 피우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만한 지능이 있다는 것이 인정되면,
2급살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빗속을걷는레콘님의 댓글
작성자
빗속을걷는레콘
빗속을걷는레콘
작성일
03.30 09:39
생전에 담배를 태우던 조상이라 담뱃불 붙혀뒀다가 바람에 옮겨 번진건가 생각했는데
진술대로라 하더라도 실화로 봐주기는 힘들겠네요
진술대로라 하더라도 실화로 봐주기는 힘들겠네요
마카로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30 10:44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말씀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여기다가 라이터가 어떻게 저렇게 멀쩡하죠라고 쓰면 또 누가 그거 보고 불에탄 라이터로 바꿔치기 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뭔가 보여주기식 사진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다가 라이터가 어떻게 저렇게 멀쩡하죠라고 쓰면 또 누가 그거 보고 불에탄 라이터로 바꿔치기 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뭔가 보여주기식 사진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UrsaMinor
작성일
03.30 09:47
영동인가에서 난 산불도 쓰레기 몰래 태우다 번졌는데 발화자 인터뷰를 보니 그게(쓰레기 태우는 거) 뭔 문제냐고 하더군요. 아주 당당하게요.
토마토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30 10:17
@가을겨울1님에게 답글
마른 잔디나 풀은 빠르게 타고 바람에 따라 번져 갑니다.
한쪽에서는 이미 다 타고 재만 남아도 옆에서는 그 불이 번져 이제 타고 있죠.
라이터는 저 자리에 불이 지나간 다음이나 꺼져갈 때, 도망가면서 던지고 간 겁니다.
한쪽에서는 이미 다 타고 재만 남아도 옆에서는 그 불이 번져 이제 타고 있죠.
라이터는 저 자리에 불이 지나간 다음이나 꺼져갈 때, 도망가면서 던지고 간 겁니다.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catopia
작성일
03.30 11:02
저걸 혐의부인한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왜 저럴까요 ..
기사보니 119녹취도 있다하고 마을이장님이 불내고
내려오는 걸 잡아서 증인도 있는데..
더군다나 그날 의성 바람이 정말 엄청났거든요
사람이 휘청거릴 정도라… 조그마한 불씨에도 불길이 번졌을거구요
그ㅜ바람에 불을 쓸 생각을 했다는게 참 욕나오는거죠
이장님 인터뷰보면 딸이랑 산에서 내려오다가 잡혔고
산 밑에서 기다리던 실화범의 와이프가 왜 불냈냐고
울먹거리면서 묻고 가족끼리 한동안 왈가왈부한 모양이니
실화는 실화맞는거같은데, 불냈으면 적어도 인정은 해야죠
자기 조상 산소도 태웠고 경북의 몇개군이 다 탔고
사람이 스무명넘게 돌아가셨는데 혐의부인이라니 …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59
기사보니 119녹취도 있다하고 마을이장님이 불내고
내려오는 걸 잡아서 증인도 있는데..
더군다나 그날 의성 바람이 정말 엄청났거든요
사람이 휘청거릴 정도라… 조그마한 불씨에도 불길이 번졌을거구요
그ㅜ바람에 불을 쓸 생각을 했다는게 참 욕나오는거죠
이장님 인터뷰보면 딸이랑 산에서 내려오다가 잡혔고
산 밑에서 기다리던 실화범의 와이프가 왜 불냈냐고
울먹거리면서 묻고 가족끼리 한동안 왈가왈부한 모양이니
실화는 실화맞는거같은데, 불냈으면 적어도 인정은 해야죠
자기 조상 산소도 태웠고 경북의 몇개군이 다 탔고
사람이 스무명넘게 돌아가셨는데 혐의부인이라니 …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59
쿠쿠과자님의 댓글
작성자
쿠쿠과자
쿠쿠과자
작성일
03.30 11:15
불이 위험 하다는걸 잘 인식 하지 못하는 사람 많아요… 공부를 많이 했건 안했건 ‘ 괜찮아~’ 아러면서 불 피는거 보면 콱- 확!!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Lasido
Lasido
작성일
03.30 14:14
라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담배 이겠죠? 담배꽁초 불도 안끄고 그냥 버리고 가는게 멋인지 그냥 가버리죠. 가을 낙엽이 있거나 말거나.. 옜날엔 발로 밟아서 끄거나, 손가락으로 튕겨서 불은 없애고 버렸는데, 요즘은 그냥 던져버리는…. 이참에 전자담배만 팔게하면…
골든멍멍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