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롯데월드입니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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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조카한테 잘못한 것도 있고 5주전에 다쳤을 때 집회 다녀오다 그런 걸 조카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체험 다녀오다 그랬다고 선의의? 거짓말도 해주고 그랬어서 롯데월드에 데려왔는데 아이고 죽겠어요. ㅋㅋㅋㅋ
누가 포켓몬을 이렇게 발라놨는지 ㅠㅠ 포켓몬에 환장하는 조카는 신나서 막 설명하는데 저는 뭔 소린지도 잘 모르겠고 체력 바닥난 지 오래라 힘든 반면 조카는 롯데월드 처음 왔다고 신나서 집에 갈 생각을 않네요. ㅋㅋㅋㅋ
이 수첩은 공주 만들어주는 가게 옆에서 사서 스티커를 이것 저것 붙이고 야외로 나가서 매직캐슬인가 어딘가 3층에 올라가서 몬스터볼을 뽑아서 그 안에 있는 캐릭터에 맞는 상품(왼편)을 받은 걸로 기억하는데 저처럼 주말에 조카 봐주는 친구가 같이 와서 안 알려줬으면 오늘 이만보는 걸었을 것 같네요. 암튼 무사히 상품을 받아서 조카가 기뻐했습니다. 바로 앞에서 남자 어른들끼리 와서 받아가던데 그 어른들이랑 조카가 포켓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미없다는 뜻이죠. ㅋㅋㅋ 뭘 알아야 재미가 있을텐데 헬로카봇과 브레드이발소, 캐치티니핑까지는 괜찮았지만 포켓몬은 넘 어렵습니다.;;
친구가 제 조카까지 데리고 열기구 인지 풍선인지 타러 가줘서 외진 곳의 벤치에 혼자 앉아있으니 넘 좋습니다. 물론 집에 가면 더 좋겠지요. ㅋㅋㅋ
다니다보니 저처럼 지친, 눈이 퀭한 아버님들이 많던데 남일 같지 않고 짠했답니다. ㅋㅋ ㅜㅜㅠ
조카가 나오면 놀이기구 하나만 더 태우고 가고 싶습니다.
혹시 롯데월드 오실 계획 있으시면 곳곳에 포켓몬 관련 상점들과 자판기가 있으니 지갑 조심하세요.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저 수첩은 인기가 많은지 저녁때 보니 품절이더라구요.
metalki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