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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다음 미션은 공공장소 소란 인가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2025.03.31 23:31
2,425 조회
80 추천

본문

안국역에서 지하철 탔는데,

어떤 여성분이 타자마자 큰 소리로 빨갱이 

어쩌고 저쩌고 엄한소리를 계속 하네요.

옆사람이 자리를 피하니 저를 보고 계속 중얼중얼.


오늘 미사를 듣고 와서 그런지,

제 마음에 여유가 충만한 상태.

책 읽으면서 중간중간 그 분 얼굴 보고 환하게 

웃어드렸습니다. 

더 화를 내더니 밥을 먹는게 아깝다니 어쩌니 하시기에


네.. 밥 맛있게 먹을게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하였는데.

왜 더 화를 내시지..


오늘 지하철 역에서도 그렇고

일부러 소란 피우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우리 웃으면서 지나가요.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른 이유로 피하는거지




80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3 / 1 페이지

탄소님의 댓글

작성자 탄소
작성일 03.31 23:33
요새 좀 격해진거 보면 다들 과열되고 지쳐서 그런것 일수도 있지만, 호옥시라도 일부러 과격한 사태를 유발하려는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한강진역에서 극우들 단체로 내려오고 민주진영 단체로 올라갈때도 그 많은 인파가 뒤엉켜도 언성은 높아져도 물리적 마찰은 없었거든요.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3.31 23:36
@탄소님에게 답글 이전보다 인원은 줄었는데
약간 전진배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오늘 제 느낌에는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3.31 23:35
아~ 저도 그래야겠어요.
여유롭게 웃으며~
네네 박정희가 진성 빨갱이였어요.
남로당 당원이었죠?
이승만은 독립군자금가지고 호위호식 했다죠?
해야겠어요.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작성일 03.31 23:38

고맙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31 23:45
대응 잘 하셨습니다! 같이 욕하고 자극할 필요없는 것 같아요. 2주전 토요일 부산집회 행진이 2찍 집회 앞을 지나갔었는데요. 20대 여성 분 두 분이 욕하고 소리지르는 할배들에게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만들어주고 웃어주니까 할배들도 어이가 없어서 웃더라구요ㅋㅋ
분노를 서로 주고 받아서 키우지 않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결B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한결BM
작성일 04.01 08:50
@까마긔님에게 답글 와, 대단하네요

레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박
작성일 03.31 23:48
미친사람 상대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4.01 00:04
마취총하나 들고다녀야겠어요. 티모처럼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작성일 04.01 00:10
시위나갔다가 저쪽 폭도들한테 맞았다는 글도 봤는데 저 미개한 것들과 같은 사회 살아가야 한다는게 너무 화나네요...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4.01 00:49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이다-생각으로 다닙니다ㅜㅜ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4.01 08:54
@창가의고양이님에게 답글 이해나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최선이긴 합니다.ㅎ

ocean8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cean88
작성일 04.01 05:46
수고하셨습니다. 그나마 폭력성이 없는 상대를 대할땐 말씀처럼 여유 가지고 응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텐데, 간혹 작정하고 충돌 상황을 만들려 덤비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화를 돋우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네요. ㅜㅜ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4.01 08:53
@ocean88님에게 답글 그냥 냅두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불편한 일에 엮일 필요는 없죠~.
어제는 이상하게도, 웃어주고 싶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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