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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폭싹... 전 그냥 그렇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ugain
작성일 2025.04.01 19:02
1,586 조회
13 추천

본문

출연하신 배우님들 연기는 정말정말 훌륭하네요.

매회 우는씬이 나와서 주인공(급)으로 출연한 배우분들은 진짜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아내님과 11회까지 봤는데, 대본부터 연출, 미장셴.. 정말 신경 많이 쓴게 보여요.

보는중 옆에서 "어머어머.. 나 저 92-2 버스 타고 다녔었어" 합니다 ㅎㅎ


그와는 별개로, 

전 이게 이렇게 까지나 칭송(..)받을만한 작품인가 싶습니다. 

폄하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 개인취향인가봅니다.

그럴수 있겠네. 이해는 되지만, 공감되지 않고. (억지로 우는 씬 넣으려고 저러는거 처럼 보입니다)

극중 상황이 안타깝지만,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실제라면 아예 저런일이 안일어나겠죠)


"저기서 왜 저래? 이렇게 하면 되지 않아?"

아내님이 저한테 이말 한번만 더 하면 혼자 보실거라네요 ㅋ;;

분명 같은 세대를 살았는데도 아내님과 전 이렇게도 다른거 보면 신기할 따름 입니다.


이상, 아예 TV Show를 안보고 살았던 아저씨 1인 입니다 ㄷ
금요일에 더 재미있는 쇼나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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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나이스미스터가이님의 댓글

작성일 04.01 19:04
조용히 추천만 누르겠습니다

나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야
작성일 04.01 19:05
지인들과 대화해보면 첫째냐 둘째냐.. 에 따라 공감대가 다르더라구요..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작성일 04.01 19:07
@나야님에게 답글 전 첫째인데..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나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야
작성일 04.01 19:08
@cugain님에게 답글 저는 글 쓰신 내용과 비슷한 마음을 가진 첫째입니다.

나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야
작성일 04.01 19:13
@나야님에게 답글 그리고 저는 덤덤히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 관식이 대사에서 오열했습니다.ㅋㅋ 첫째인 세분은 동의했고 막둥이 두분은 왱?? 했어요
이정도는 스포 아니죠?? ㅎㅎ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4.01 19:08
저도 공감이 안 돼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ㅠ 저만 이상한가 했어유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작성일 04.01 19:09
저 또한 3화까지 보다가 문득 다음 화가 기다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나~~ 중에 정말 한가해지면 보기로 하고 접었습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작성일 04.01 19:11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작품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작품이라는건 없으니까요.

인생사새옹지마님의 댓글

작성일 04.01 19:12
6화까지밖에 안봤지만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도 슬프다길래 어디서 울어야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너무 보면서 울었다는 글을 많이봐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카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준
작성일 04.01 19:20
전 대사가 너무 과하다는 느낌 때문에 중도하차. 예전 김수현 드라마처럼 모든 인물들이 말을 잘해요 ㅎ

염장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염장마왕
작성일 04.01 19:22
파트3 보시고 다시 글남기시죠...파트3 보시면 평가가 달라 질 겁니다

이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작성일 04.01 19:34
저도 비슷합니다.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장면들과 대사들을 딱 정해두고 그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 중간 중간을 이어붙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못만든 드라마는 아닌데 집중이 안되더군요.
사실 드라마 볼 때, 글쓴 님과 비슷한 소리들을 많이 하다가 아내한테 구박을 많이 당합니다...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작성일 04.01 19:40
대문자 T에겐 좀 힘든 드라마 같더군요.  연기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마루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루치1
작성일 04.01 19:40
저절로 눈물이 나는 장면도 많고 명대사도 많지만 엠비티아이 T들이 보기엔 조금 오글거리는 것도 사실이죠. ㅎ ㅎ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4.01 19:48
감상이야 다 다르죠
저도 보면서 응?? 왜?? 하는 장면도 있지만 저때는 저랬겠다 싶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 생각하면 왜 저런지 알겠더군요. 저때는 저런 세상이었으니까
하고 보면 어느새 꺼이꺼이 울고 있는 저 자신을 봅니다...

전 이제 6화까지 봤는데
잘만든 드라마 같습니다. 전 미술쪽이 맘에 들더군요.

sundrops님의 댓글

작성자 sundrops
작성일 04.01 19:50
저도 비슷합니다. 끝까지 다 보긴 했어요. 왜 다툼이 이렇게 많나, 금명이는 왜 저렇게 안풀리고 부모님한테는 왜저리 짜증을 내나, 나중에 짜증낸 거 아니라고 하긴 하는데 그게 짜증이 아니면 뭔가, 그런 생각들에 보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폴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폴스타
작성일 04.01 19:50
아 쌉티한테는 원래 힘든거였군요 ㅠ 마지막화는 게임하면서 보는둥 마는둥했어요 울거같아서 ㅎㅎ

leon1ai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eon1ai8
작성일 04.01 19:54
저는 이 드라마 아직 안 봤는데 쇼츠만 몇 개 봤는데도 눈물이 너무 나서 혼났네요. 저는 제주도가 고향이고 장녀에 F. 그래서일까요? 급한 일 끝나면 한꺼번에 보려고 하는데 탈수될까봐 걱정입니다.

달걀말이님의 댓글

작성자 달걀말이
작성일 04.01 20:17
전 아직 보는 중인데 눈물까지는 안 나도 공감은 되더라고요.

바람의언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의언덕
작성일 04.01 20:32
저는 현실도 고달픈데 드라마까지 이리 고달파야되나 싶어서 중도하차했습니다.. T이기도 하고요. 쩝

구공님의 댓글

작성자 구공
작성일 04.01 20:37
드라마는 판타지라지요? 휴머니즘의 판타지가 아닐까요? 저도 글주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눈물도 나더라구요. 파블로프의 개가 된건지....갱년기인건지....

원이오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이오빠
작성일 04.01 22:34
보면서 고생 많이하고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나서 여러번 울었습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작성일 04.02 09:02
개인적으로 잘 만든 드라마는 맞는데 뭔가 '이래도 안 울어?'식의 신파가 종종 눈에 띄더군요. 절제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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