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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직장 상사는 진짜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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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나띠베스
작성일 2025.04.02 09:40
1,168 조회
3 추천

본문

회사에 꼭 한 둘은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하죠

없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즘은 나르의 생각과 대처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고

그런 나르들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정의하는 표준에

나르시시스트들은 거의 99% 딱 맞아 떨어집니다.


저도 제 인생에서 그런 표준 나르들

딱 세명 만나봤는데 진짜 남자고 여자고 행동이나 말투와 생각 환경이

거의 비슷비슷 했습니다.


앞면만 보면 굉장히 멋있고 자기관리 잘하고 일에도 빈틈이 하나도 없어보이지만

뒷면과 속을 보면 악마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 외에 인간은 나를 위한 도구, 옵션이라고 생각하고

그 인간의 범위는 타인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도 포함 입니다.


여튼 저는 나르성향을 가진 직장상사와 몇 년간 같이 일하는중인데

행동과 말투가 연구하시는 분들이 정의하는 나르랑 거의 100% 똑같아서 소름 돋습니다.

입사하자마자 알고는 있었지만 전에 두 명이나 겪어보고 또 보는거라

그나마 정신적인 충격이 덜 하긴 합니다.

마음에 굳은살이 많이 생겼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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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브롸이언님의 댓글

작성자 브롸이언
작성일 04.02 09:43
좀 심하게 말하면 사회생활에서 마주치는 싸패들이죠.
운이 좋았는지 한 번 찐하게 경험하고 비슷한 류는 일찍 알아채서 경계하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2 09:46
@브롸이언님에게 답글 심하게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싸패 아닌 쏘패일거예요.
쏘패 중 자기애 + 남을 이용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이 나르라고 알고 있어요.
처음에는 러브바밍~ 자신보다 약하면 최대한 착취하기.

grannysyard님의 댓글

작성자 grannysyard
작성일 04.02 09:45
대처법 백날 유튜브로 봐도 정작 상황이 되면 순발력있게 대처하기 어렵더군요.

소룡.백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룡.백호
작성일 04.02 09:49
서울대 출신 상사가 있었는데, 하루에 30%가 자기 자랑하는 거라..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매일 출근해서 바빠 죽겠는데.. 저 사람 자기 자랑하는 멘트 듣고 맞장구 치느라.. 시간 허비하는 것도,, 참

나띠베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띠베스
작성일 04.02 09:52
@소룡.백호님에게 답글 저랑 비슷하군요 ㅋㅋ 전화 오면 5분은 업무이야기
30분은 업무이야기를 가장한 자랑 입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작성일 04.02 09:55
그러고 보니, 나도 한 2명 정도 만나본듯요. 일은 잘했는데, 대화는 그리 길게 하고 싶지 않은게, 대화를 해보면 70%이상은 하소연을 가장한 자기 자랑이더군요.

램프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램프지기
작성일 04.02 09:56
과거 동료가 나르시시스트 + 피해망상이 콤보로 오는 경우였습니다. ㅎㅎ

학벌 좋고, 공부 잘하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아웃풋이 전혀 없는 것이었고 아웃풋이 없으니 평가가 낮은 것인데
동료들을 능력도 없는데 비리에 의해 대우 받는 것처럼 깎아내리며 말하고 다녔어요.
짤리기 전에 알아서 퇴직했지만 지금은 또 다른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 회사 참 불쌍하다~)

bradfield님의 댓글

작성자 bradfield
작성일 04.02 09:56
ㅋㅋㅋㅋㅋ 그짓도 자기보다 낮게 보는 사람들 앞에서나 할수 있죠

대부분은 컴플렉스가 심한 인간들이에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작성일 04.02 10:01
그러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그러다 뭔가 지 맘대로 안 되면 미쳐날뛰죠.......
저희 회사는 그리하여 친위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12.3 내란 약 1주일 뒤에.........

rhealove님의 댓글

작성자 rhealove
작성일 04.02 10:02
저도 최근 정신과 의사의 대처법 유튭 본 적이 있는데 최고의 대처법은 그냥 엮이지 않거나 무시.. 라고 하더군요.. 괜히 이 사람 고쳐보겠다 하다가 본인만 정신적 피해를 본다고..

Dendrobium님의 댓글

작성자 Dendrobium
작성일 04.02 10:47
남에 대해서 '머리가 좋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저 사람은 똑똑하다가 아니라 저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는다..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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