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90% 소실 된 채 44살까지 평범하게 살아온 남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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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선이

작성일
2025.04.03 08:33
본문
14세때 수두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30년 동안 천천히 수두증 때문에 뇌가 소실 되었다고 추측하며 이 프랑스 남성은 IQ 75 였으며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왼쪽 다리가 아파 병원에서 진단을 받다가 발견 되었다네요.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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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찌릿님의 댓글
작성자
찌릿

작성일
04.03 08:44
30년동안 서서히 변화해서 그런가봅니다. 갑자기 없어지면 생명을 유지 할 수 없었을 것 같군요. 그렇다고 해도 참 인체는 신비롭네요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aquapill

작성일
04.03 09:17
포유류의 두뇌라고 하는 대뇌 피질은 소실되어도 생존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말, 감정, 행동이 어눌해지고, 정보의 수집과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이고요.
대뇌 피질을 제외한 내부의 간뇌, 중뇌 등이 소실되면 사망하지만요.
그리고, 두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잘못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사람 두뇌는 충분히 숙면하지 않으면 회로가 나가버릴 정도로 매일 풀파워로 가동합니다.
대뇌 피질이 서서히 소실되었지만 장기간 생존이 가능했다...라고 하면, 신경세포의 가소성으로 사멸한 세포의 인근 세포가 역할을 넘겨받는 식으로 - 사실상 계속 재활을 하는 - 상태로 살아왔을겁니다.
대뇌 피질을 제외한 내부의 간뇌, 중뇌 등이 소실되면 사망하지만요.
그리고, 두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잘못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사람 두뇌는 충분히 숙면하지 않으면 회로가 나가버릴 정도로 매일 풀파워로 가동합니다.
대뇌 피질이 서서히 소실되었지만 장기간 생존이 가능했다...라고 하면, 신경세포의 가소성으로 사멸한 세포의 인근 세포가 역할을 넘겨받는 식으로 - 사실상 계속 재활을 하는 - 상태로 살아왔을겁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04.03 09:26
저 남은 세포들에 걸리는 부하가 컸을텐데… 업무 처리가 되나 싶네요.
아이큐가 75면 경계선 지능이라.. 조금만 추론이 더 필요한 업무는 안될지도요..
아이큐가 75면 경계선 지능이라.. 조금만 추론이 더 필요한 업무는 안될지도요..
구소님의 댓글
작성자
구소

작성일
04.03 09:36
첨부된 이미지를 보니 대뇌 피질은 거의 손상 없이 백질 자리만 없는 상태같은데요?
소뇌랑 시상하부등은 잘 남아있고요.
수두증 환자는 뇌실이 압력이 증가해 확장하기 때문에, 백질 부분도 사실 없어진다기 보다는 주변으로 밀려서 압축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실제 뇌 세포 수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지요.
지금은 병원에서 금방 알 수 있어 치료를 받지만, 옛날에는 유난히 엄청난 대두인 분들이 상당히 있었는데, 그분들 중 상당수가 같은 문제를 가진 분들입니다(유아기때부터 성장과정을 질환을 가지고..). 기사의 분은 IQ가 75라는 좀 심한 상태지만, 제가 본 예는 사진상의 분 못지않게 심한데 IQ가 130이 넘었습니다.
소뇌랑 시상하부등은 잘 남아있고요.
수두증 환자는 뇌실이 압력이 증가해 확장하기 때문에, 백질 부분도 사실 없어진다기 보다는 주변으로 밀려서 압축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실제 뇌 세포 수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지요.
지금은 병원에서 금방 알 수 있어 치료를 받지만, 옛날에는 유난히 엄청난 대두인 분들이 상당히 있었는데, 그분들 중 상당수가 같은 문제를 가진 분들입니다(유아기때부터 성장과정을 질환을 가지고..). 기사의 분은 IQ가 75라는 좀 심한 상태지만, 제가 본 예는 사진상의 분 못지않게 심한데 IQ가 130이 넘었습니다.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작성일
04.03 10:36
제 뇌는 100% 풀 가동해도 아이큐가 75 될 꺼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진 기분이군요. 하하하하핫!!!
masquerad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