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흰둥 (118.♡.12.205)
2025년 4월 3일 AM 10:35 · 수정됨(12:05)
제가 직업이 사람들 만나서 컨설팅 비슷하게 하는 직업인데 2찍 어르신들은 꼭 티가 납니다. 그분들과 이야기 해보면 본인들의 찬란했던시기를 내려놓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박정희 시절을 그리워합니다. 내가 일으켜세운 나라 우리가 일으켜 세운나라... 조국 대한민국.
그 분들의 애국심은 진심입니다.(그래서 더 소름 끼치죠.)그런데 그분들의 세계관의 조국은 군사정권아래 강력한 통제 속에서의 한국입니다.
까라면까! 내가 젊을때 그 고생을 했는데 이젠 내가 부려야할시기인데! 하고 말이죠. 본인들이 어릴적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자기들도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어머님들도요.
본인들은 이제 자식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뒤에서 응원해주는 포지션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고 나 아직 안죽었어 내가 뭔가 보여주겠어 자식 세대에게 쿠사리 먹고 자존심 상하는 것들 이런것들을 투표에 투영을 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부자에서 가난한사람들까지 모두에게서보이더군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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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확실성
25.04.03 · 211.♡.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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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드엔젤
25.04.03 · 118.♡.112.3
개인적으로 까라면 까라는 말이나 정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참 언급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말씀이 공감됩니다. - A
alchemy
25.04.03 · 27.♡.242.71
그래서 "늙으면 죽어야 해"라는 명언이 탄생한거죠 -
Jjoestar
25.04.03 · 59.♡.99.125
공감합니다.. -
놔놔라놔놔
25.04.03 · 1.♡.170.130
좋게 말해 자존심이지 사실, 아집입니다. 똥고집요. - S
serious
25.04.03 · 39.♡.24.168
그냥 세뇌에 가까운 교육, 민주주의 운동을 불참한데 대한 자기합리화, 오랜 기간 동안의 인지부조화, 젊은 시절에 대한 향수 같은 걸로 봅니다.
애국심이나 자존심, 자긍심 같은 고차원의 정신 활동이 아니라, 아주 저차원의 본능적인 감정에 가깝다고 봐요. 2찍남들과 비슷합니다. 오히려 민주 진영에 대한 혐오감이 핵심이라고 봐요. 국힘과 보수의 가치를 긍정하는 감정이 아니라요. -
Bbradfield
25.04.03 · 115.♡.98.117
그냥 멍청함이죠
똥인지된장인지 사기꾼인지 세금도둑인지도 모르고 주리장창 찍어주잖아요 -
시시골길농부
25.04.03 · 118.♡.73.84
그들의 젊은 시절 노고와 헌신은 당연히 인정해드려야죠.... 그런데 어쩌나요,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는걸요.... -
페페퍼로니피자
25.04.03 · 27.♡.242.71
본인의 여태까지의 신념을 통째로 부정해야 되기 때문에 못합니다. -
RRider_man
25.04.03 · 121.♡.253.202
좋은 말씀이지만.
저는 그들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만든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웃기죠.
왜냐구요? 그들만 대한민국을 만든게 아니죠.
지금도 군사독재때 항거하고 고생하고
그럼에도 열심히 일상을 살고 자식들 낳고
그 자식들과 같이 자유당을 욕하고 세월호 참사 같은
슬픈일에 이분법적 사고를 하지 않고 온전히 슬퍼하는
우리 아부지, 어무니가 만든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그들을 포용하지 않습니다.
그 노력을 우리 부모님에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탄핵 찬성집회에 오신 어르신 챙기는 것이 더 건설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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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요부분이 2찍 어르신들의 본질이라 봅니다
그분들은 이런 생각이 꽤나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