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방망이 깎던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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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yphoon7

작성일
2025.04.04 19:37
본문
눈치보던 쫄보가 아니라, 방망이 깎던 노인이었던건가요...
...
처음에는 빨리 검토하는 것 같더니, 저물도록 이리 돌려 보고 저리 돌려 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됐는데, 자꾸만 더 보고 있었다.
"더 쓰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 판결해주십시오."
라고 했더니, 화를 버럭 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
한다. 나도 기가 막혀서,
"국민들이 봤다는데 무얼 더 검토한다는 말이오? 재판관들, 외고집이시구먼. 임기만료까지 시간이 없다니까요."
재판관은 퉁명스럽게,
"다른 데 가서 재판받으시우. 난 안 하겠소."
하고 내뱉는다. 탄핵 심판을 다른곳에서 받을 수도없고, 최장 재판기간 기록은 이미 넘긴듯 해서, 될 대로 되라고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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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19:43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전 국민이 다 본 계엄 선포와 국회 장악 시도라서 금방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적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19:59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전 헌재가 간 본거라고 봅니다.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과 윤석열이 자신들을 살려줄 가능성 사이에서 줄타기 했다고 봅니다.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과 윤석열이 자신들을 살려줄 가능성 사이에서 줄타기 했다고 봅니다.
HWBT님의 댓글
작성자
HWBT

작성일
04.04 19:43
몇년 지나면 사정을 알 수 있겠죠.
빨리 결정해서 증거인멸할 시간을 안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 했지만 전원일치라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빨리 결정해서 증거인멸할 시간을 안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 했지만 전원일치라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20:19
@HWBT님에게 답글
5개 사항 모두 만장일치인건 통쾌하지만, 뜸(?)이 너무 오래 들었죠.
Veritas님의 댓글
작성자
Veritas

작성일
04.04 19:45
이번 탄핵심판과정에서 "그래서 니들이 어쩔건데" 라며 적나라하게
자신의 더럽고 냄새나는 실체를 그대로 보여준 헌법재판소의 악질적인 모습에 대해
국회에서 재판관들 강력한 처벌을 핵심으로하는 입법으로
헌법재판소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합니다.
민주적 통제를 안하고 상식과 양심, 자체개혁에만 맡기니
갖은 핑계를 대며 국민과 법위에 군림하며 저질스러운 짓거리들을 하는겁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해야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이재명대표의 2심 판결 결과만 바라보며 온갖 정치질과 자기보신과 본인 기득권 수호에만 매달려온 헌재의
추한 늙은 것들의 노후가 비참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자신의 더럽고 냄새나는 실체를 그대로 보여준 헌법재판소의 악질적인 모습에 대해
국회에서 재판관들 강력한 처벌을 핵심으로하는 입법으로
헌법재판소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합니다.
민주적 통제를 안하고 상식과 양심, 자체개혁에만 맡기니
갖은 핑계를 대며 국민과 법위에 군림하며 저질스러운 짓거리들을 하는겁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해야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이재명대표의 2심 판결 결과만 바라보며 온갖 정치질과 자기보신과 본인 기득권 수호에만 매달려온 헌재의
추한 늙은 것들의 노후가 비참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20:22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concept

작성일
04.04 20:32
집에 판결결과를 가져갔더니 아내가 예쁘게 나왔다고 야단이다. 다음날 재판관에게 추탕에 탁주라도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20:36
concept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4 21:03
@Typhoon7님에게 답글
외모로만 본다면 정형식 재판관이 방망이 깎던 노인에 어울리네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이번 판결 과정은 반드시 되돌아 봐야 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 이유로 지연시킨 것은 아닌가 하는 부분은 반드시 곱씹을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