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련 선생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워용

작성일
2025.04.05 16:10
본문
지금 기억을 해보면
키작고 윗머리가 없는 선생님이었습니다.
팔뚝만한 작대기를 들고 다니면서 벽을 치면서 움직이는데
"탁탁탁 타라라라라" 소리가 내가 왔다 조용히 해라. 비켜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옆에 있으면 머리를 작대기로 탁! 때리는데 진짜 아팠어요
그날은 졸리지도 않더라구요 ㅋ
아~ 선생님은 저를 참 이뻐하셨습니다.
대위 출신인데 싸움 스킬도 수업시간에 한두개씩 알려주었고
욕하는법, 가짜총이지만 m16으로 사람패는법 뭐 이런것도 알려주고
그때나 지금이나 막장 선생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수십명을 한방에 제압하는 카리스마는 인정입니다 ㅎ
별명은 짱가
살아계신다면 80살 이상이겠네요?
예전에 군복입고 가스통 옆에 있는 사람 보고 짱가가 생각났어요
그때의 행동이나 군인이었던거 나이 봐서는 아마 저와 정치성향은 반대일거 같아요
1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4
/ 1 페이지
jayson님의 댓글
제가 갸보다 좀 작아서 갸는 제꺼 안 빌렸어요 ㅎㅎ
아 참 각반 안갖고 왔다고 고무총으로 두드려 맞고 그랬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