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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난 윤석열이 당선되던 날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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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작성일 2025.04.05 21:40
706 조회
13 추천

본문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정말 말도 안되고 절망적인 날이었죠


당시에 거의 개표 끝나도 약 40만표가 안 좁혀지고

이재명 후보가 패배선언 한 것보면서

'세상에 이런 일도 있나?' 싶었죠

지금껏 여러 선거를 보고 경험했지만 정말 절망적이고 억장이 무너진 심정이 들었던건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 패배하고 정계은퇴 선언 한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그 당시 밤에 유독 유튜버들 개표 방해로 부천지역 개표가 거의 안되어서

일부러 저렇게 방해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혼돈의 밤으로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우리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불리한 글 다 지우자'고 한 클리앙 글도 기억나고...

정말 그 때 나라 망하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이제 다시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고 

정말 그런 일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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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작성일 04.05 21:43


새벽 다섯시까지 개표 보고 출근했는데.. Kbs앵커들 실실 웃던거 기억납니다. Mbc는 끝까지 당선확실 안띄우고 침울했고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작성일 04.05 21:44
@열린눈님에게 답글 저도 제가 한 눈판사이에 뒤집어질까 생각할 정도였죠....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작성일 04.05 21:47
그 때의 참담함은 생각조차 하기 싫군요.  근 한달 이상을 우울증을 앓았어요.  3년동안 울화가 쌓여 심장병이 되었습니다.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작성일 04.05 21:49
@Silvercreek님에게 답글 ㅠㅠ

매튜벨라미님의 댓글

작성자 매튜벨라미
작성일 04.05 22:10
그다음날 출근했더니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 안철수한테 할수있는 욕이란 욕 다하시더군요~ㅋㅋㅋㅋ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작성일 04.05 22:12
@매튜벨라미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박
작성일 04.05 22:17
기억이 희석이 되어서 그렇지 계엄의 그날과 비슷한 기분이었네요

깜장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깜장여우
작성일 04.05 22:48
울진에 산불끄러가서 모텔에서 새벽까지 개표본날이라 평생 못잊을 날이었네요. 아 망했다 란 생각과 5년 어찌 버티나 했는데 다행히 임기가 좀 짧아졌네요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4.05 23:10
예상한것보다 더 망가졌어요
윤이당선되던날 잠을못잤죠 심장이 너무 이상하게뛰었어요... 🤦

ACh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Chan
작성일 04.06 00:38
그날 화가나서 잠을 못자고 출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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