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잘 즐겼습니다.(feat.4/5집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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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모처럼 쉬려했는데 홍대에 공연보러 간다는 아이 데려다 놓고(ㅋㅋ 서울 갈 일 생겼는데 집회gogo해야죠) 추미애 의원님 보려고 시청역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그쳤고, 멀리 @fallrain 님의 기가 보이길래 호다닥 뛰어 갑니다.
이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열일하십니다.
박시영대표가 나눠주는 김밥도 받고 김밥은 굶고 다니지마시라고 @시카고버디 님 드렸어요 ㅋㅋ
자리잡다보니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아오 날씨 지긋지긋한데 어쩌겠습니까??? 제 집회가방에는 볼 때마다 꺼내 말어?? 고민하던 비옷이 두 벌?있었습니다 ㅋㅋ이걸 이 마지막 축제에 쓰게 되어 다행?입니다.
한 벌씩 @Java 님과 나눠 입고 기를 흔드는데
비 맞으며 기를 흔드니 그간의 기수님들의 고생이 눈에 밟혀 또 울컥합니다.
지난주는 그리 춥더니 오늘은 비라니요. 하지만 비가 그리 내려도 사람들은 다들 웃습니다 ㅋㅋㅋ
우리 어린이다모앙 1호 멤버 @BLUEWTR 님의 아드님 오~~<<<정말 깃발에 진심인 분 ㅋㅋ 저랑 박자 맞춰서 막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더 즐기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워요.
그렇게 축제를 마치고 아쉬운 인사를 하려던 찰나 시카고버디님이 광화문으로 가 보자 합니다. 가는 동선이 전광훈 집회 존이라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가 보니 이미 철수하고 싹 다 정리가 다 되어있어 편히 지나쳤습니다.
해태상 앞에 가니 다모앙 공식 간식요정 @창가의고양이 님과 @옆동네개딸 님이 마구마구 넣어주시는 간식들 잘 받아먹구요. 반가운 @솔고래 님과 이미 다모앙에서 고생의 아이콘?ㅋㅋ이 되어버린 @까마긔 님이 오십니다.
@queensryche 님의 제안(@채게바라 님 볼 수 있게 앙뱃지와 앙기를 들고 사진 찍자)마지막 축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집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란 후 광장에서 다모앙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우리 앙님들 그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fallrain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 추웠던 어느 겨울날 맨손으로 기 흔드시는 모습 훔쳐보고 제 장갑 벗어 끼워드릴 용기마저 내지 못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합니다.
진심으로 fallrain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자바님과 같이 빗속에서도 힘차게 흔드시는 깃발을 감탄하며 봤습니다
이루리라님 정말 멋지셨습니다
인사 드리러 갈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그 모습이 너무 멋져 뒤에서 뿌듯하게 지켜보다 왔네요 ㅎㅎ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언제나 좋고 기운나는 말씀 많이 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우리가 더 잘 지켜드릴 수 있게 더 큰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 제가 잠깐씩 마주친 알파님은 더 멋있었어요. 진심으로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건투하십쇼!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샤일리엔님의 댓글

세차게 비가 내리는데도 마지막곡 독립군가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시며 펄럭이시는 그 모습!!
정말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우리의 앙깃발이 그곳에서 가장 멋져서 뿌듯했습니다ㅎㅎ


어제의 우천 때문인지 저는 코를 훌쩍이기 시작했답니다.
감기걸리시지 않게 꼭 따뜻하게, 몸에 좋은것들 많이 드시고 다음에도 즐거운일들로 웃으면서 광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샤일리엔님께 빚이 많아요. 표현 못할 정도로요^^


queensryche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저 박근혜 때 4살 9살 두 아이 데리고 집회 다니며 정말 힘들었는데 그 때 생각도 나고 추억 꼽씹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모두의 바람이 한 단계 이뤄져서 그런지 더 힘이 났습니다. 빗 속에서 즐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래비티님의 댓글

함께 해서 힘이 났고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저도 제 자리로 돌아가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나가야겠어요.
늘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궂은 날씨에도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주부터는 주말은 가족과 함께예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부모님이 제가 집회 다니는 걸 싫어하셔서 몰래 가야했는데 들킬 위기라 어쩔 수가 없었어요.;; 아쉽게 되었지요. 어제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다친 곳은 더디지만 회복중이니 곧 온전히 회복했다고 후기 올릴 수 있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롸잇나우 후기를 바치십시오!ㅋㅋ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저는 저 사진을 따로 받지는 않았는데요. 기수님들이 기념사진에 일부나마 나와서 영광이었습니다ㅎㅎㅎ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후기 작성 롸잇나우 돌입해보겠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저 우씨 땜에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그만 개로피십쇼!!!

Java님의 댓글

비가 별로 안오리라 예측하고 한남동에서 눈오는데 밤도 샜는데 살짝 내리는 비쯤이야 하고
5분방수 겨울옷 입고 은박비닐 챙겨서 갔는데 많이 오더군요.
이루리라님의 판초형 비옷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큰 산을 하나 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대규모로 모일일은 없길 바라며 모여도 좋은 일로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생업과 삶을 즐기는 나날 되시길 바라옵니다.
BLUEWTR님의 댓글의 댓글
집회끝날때쯤부터비내린다했었는데 전날부터 일기예보 계속보고있었는데 ㅠ 날씨도참...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있었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근데 오늘 우씨 보니 더 좋은 판초 구입해야나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ㅜ
까마긔님의 댓글

ㅡIUㅡ님의 댓글
건강히 지내다 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