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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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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2025.04.06 14:03
1,312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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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라이머리 이해를 돕기 위해 적어봅니다.


1. 왜 오픈프라이머리?

민주진영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정치권에서 2달은 무척이나 긴 시간.

생각지못한 변수가 생기고, 이준석이 후보로 뛰다가 막판에 국힘과 단일화해도 우리는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가?

지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모두를 가두리 그물 안에 끌어 들여서 경선에 승복 하게 한 후, 모을 수 있는 표를 다 모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우리도 볼모로 잡힌 조국 대장을 되찾아 올 수가 있다.


2. 당원들의 권리침해 아닌가?

여태까지도 100% 당원투표가 아니라 국민참여경선이었다. 여태까지 당비 안내던 국민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별말없다가, 갑자기 왜 당원권리 침해가 되는가? 200만 민주당원들이 그대로 오픈프라이머리에 참여하면 되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다른 당은 그렇게 사람을 모을 체계도, 조직된 개별 캠프도 없다. 


3. 법적으로 안 된다는데?

이미 선관위 확인해서 가능하기 때문에 제안한 것. 그런 것도 검토 하지 않고 제안했을 리가 있는가?


4. 역선택 방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2017년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측은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자고 했고, 다른 후보들은 넣지 말자고 했음.

모수가 충분히 많으면 역선택은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대선 경선에서 서울에서의 튀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그 부분을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역선택 방지대책은 당연히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대표측에서 동의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는 것이다. 역선택을 방지 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 된 방식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제안하면 당연히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도저히 그 방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박시영도 오픈프라이머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발상자체는 좋은데, 현실적으로 역선택을 방지 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전 ‘역대 대통령에 대한 전국민 인식 조사’ 같은 내용으로 국민투표인단에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돌린 후 걸러 내는 방식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

마지막으로 이 제안은 결코 패배 해서는 안 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 확률을 가장 높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여 나온 것입니다.  제안 자체를 죄악시 하고 마치 큰일 날 것처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승리를 위해 이런 저런 방식을 제안하는 것에 무슨 엄청난 잘못이 있나요? 

검토하고, 도저히 답이 안나와 못받겠다면 억지로 할 수도 없는 일인데요  


무난하게 정해진대로 가서, 대세대로 결정내려도 우리가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쪽이 이겼지, 방어하려는 쪽에서 이긴 적이 없어요. 

압도적일 것이라서 흥행은 안될 경선에서 무난하게 이재명 대표로 정하고, 대선토론은 1:2로 싸우고, 마지막에 이준삭하고 단일화해서 시너지 만들어도 우리가 100% 압승할 수 있나? 이런 고민은 해야하지 않습니까?

천려일실이라고, 0.01% 차이로 지는 경우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모을 수 있는 모든 표를 모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치열하게 토론하시고 가부결정은 이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자는 것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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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4 / 1 페이지

Clousewitz님의 댓글

작성자 Clousewitz
작성일 04.06 14:05
이번에은 무조건 이깁니다. 누구 좋으라고 오픈프라이머리 입니까??

새벽안개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안개1
작성일 04.06 14:12
@Clousewitz님에게 답글 민주당지지자들이 조국당에 대한 투표를 앞으로는 거둬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울아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울아이아빠
작성일 04.06 14:05
놉 반대합니다. 시간도 없고 그대로 가면 됩니다.

새벽안개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안개1
작성일 04.06 14:05
머라고요?
이준석 찍어버리세요 그냥.
우리에게 구걸말고
민주당 멱살잡고 싶어서 발목 잡고 구걸하는거라는건 아시죠!!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10
@새벽안개1님에게 답글 모릅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새벽안개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안개1
작성일 04.06 14:13
@황명필님에게 답글 왜요?
장문의 글은 말이던가요?
긁히셨어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17
@새벽안개1님에게 답글 이준석 찍으라는 둥, 멱살을 잡는다는 중, 구걸한다는 둥. 그런 얘긴 할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거지 멸시하듯 그런 표현으로 모욕해도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새벽안개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안개1
작성일 04.06 14:21
@황명필님에게 답글 저는 장문을 읽고난 느낌을 정확하게 제 의지대로 썼습니다.
이준석을 예로 들어서 굉장히 모욕적이었는데 틀리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에 정확한 판단이었다 더 확신했고요.
더는 답변 안 달겠습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작성일 04.06 14:07
민주당 권리당원 숫자가 얼마인지 아세요?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20
@PWL⠀님에게 답글 앞으로는 당원투표만으로 후보를 뽑는 것도 고려할만큼 민주당의 근간이 탄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국민참여경선을 하는 이유는 확장성 때문이라서, 그 연장선상에서 더 많은 표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한거에요.

채게바라님의 댓글

작성자 채게바라
작성일 04.06 14:08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내에서 알아서 정할께요.
조국혁신당도 당내에서 알아서 정하시고 후보 내시면 됩니다.
지금이 평시이면 논의라도 해보겠습니다만, 지금은 전시입니다.
민주당의 전열은 우리가 알아서 할께요~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작성일 04.06 14:09
그냥 민주당은 민주당끼리 알아서 하게 두시고 조국당은 조국당대로 하세요.  누구좋으라고... 신천지, 개독들이 부글부글하는마당에...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35
@UQAM님에게 답글 그래서 그걸 막을 수 있는 안을 이재명 대표측에서 제시할 때 전적으로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한 것이고,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하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안되죠.

상상님의 댓글

작성자 상상
작성일 04.06 14:09
우리팀 선수를 왜 적팀이랑 같이 뽑아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14
@상상님에게 답글 여태까지 국민참여경선이라 그런 방식으로 했습니다.
오히려 이번엔 확실하게 거르고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상상
작성일 04.06 14:20
@황명필님에게 답글 확실하게 거를 수 있는 방법 있죠. 6개월 이상 당원들. 이만한 필터링 있나요?
그러니까 국민참여경선은 국민대표 뽑을때 하시고 우리팀 대표는 당원들이 뽑을게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23
@상상님에게 답글 이번에도 민주당 방식은 국민경선 혹은 국민참여경선입니다.
저희가 제안한 것은 국민경선 안을 좀 더 확대하면서 정책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투표하자는 것입니다.

상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상상
작성일 04.06 14:26
@황명필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그 좋은거 그팀 대표 뽑을때 쓰면 되겠네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32
@상상님에게 답글 당권은 당원이, 대선은 국민참여로. 모두 그렇게 하니까요.
말씀드린 것처럼 제안을 하는 것이고, 민주당이 안 받으면 또 그것대로 좋은 대안을 찾으면 됩니다.
그 안에서 현실적이고 좋은 안이 마련되겠지요.

시나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나몬
작성일 04.06 14:10

옆동네개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옆동네개딸
작성일 04.06 14:12
필요성을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타일러님의 댓글

작성자 타일러
작성일 04.06 14:15
민주당 후보는 민주당 당원이 결정합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모든 국민이 참여 하는 투표일에 하면 됩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26
@타일러님에게 답글 이번에도 민주당 방식은 비당원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국민경선 혹은 국민참여경선입니다.
저희가 제안한 것은 국민경선 안을 좀 더 확대하면서 정책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투표하자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다른 것은 아닌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보니 말씀드렸습니다.

우니님의 댓글

작성자 우니
작성일 04.06 14:23
오픈프라이머리의 효과=민주당 흔들기, 이재명 흔들기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한 논의 등등이 이미 안해도 되는 쓸데없는 논쟁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47
@우니님에게 답글 그런 우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7:3정도 압승으로 생각되면 이런 고민 안하고 흘러가는대로 둘텐데…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다보니…
승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생각하다보니 이게 최대한 끌어들일 수라 생각되어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캐라트레이스님의 댓글

작성일 04.06 14:26
오픈프라이머리를 좋게 보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주장하실 수 있죠. 하지만 반대로 현재 민주당지지자 입장에서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제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구요.

제도에 대한 찬반논의는 잠시 뒤로 하고요. 저는 다른 말씀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지금 이재명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논의가 시작되면 민주당 지지자와 조국혁신당 지지자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겠죠. 아니 이미 생기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물론 의도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길 바라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부분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건 정치적인 무능입니다. 아니라면 욕심에 눈이 가려진거구요.

예상했다면 민주당지지자들 사이에서 반대여론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논리가 나왔어야해요. 하지만 설득력이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 치르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다음 대선에서 들고 나왔어도 되지 않을까요?

지금 내란수괴가 탄핵은 되었습니다만, 대한민국 모든분야를 조목조목 망가뜨려놓은 상황에서 구속조차 취소되었죠.

경제, 외교, 국방, 법률 등 사회 전방위로 손보아야 할 것이 많은 상황입니다. 민주진영 내에서 누가맞네 뭐가낫네 하면서 싸울 여력은 아직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하필 이 시점에 오픈프라이머리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지점에서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4:29
@캐라트레이스님에게 답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지적이십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포인트는 ‘가두리’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낙연 같은 인간이 못나오게, 모두를 끌어들이는게 필승의 수라고 생각해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 대선을 이겨야 대표를 찾아오잖아요.

CrazyDream님의 댓글

작성자 CrazyDream
작성일 04.06 14:31
네 무임승차 잘 봤구요
가입하고 6 개월 기다리세요

곰팅님의 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4.06 14:53
조국혁신당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것이, 확실히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인 건 맞습니까? 다른 의도나 목적은 전혀 없는건가요?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오픈 프라이머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제안을 해볼 수 있는거고, 민주당이 싫으면 받지 않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제안으로 인한 혼란과 관심의 쏠림같은 부작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건지요?
조국혁신당에서도 정말 순수한 의도로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원하신다면, 불필요한 논쟁을 일부러 불러일으킬 필요도 없고, 굳이 다른 당의 경선 방식에 간섭하면서까지 그런 제안을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제안해볼테니, 싫으면 받지 마라 하는 식의 입장은 공당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5:16
@곰팅님에게 답글 다른 어떤 의도가 있다고 생각 하시길래 그러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방식에 간섭할 이유가 없고, 일반적인 단일화 방식보다 이것이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해 제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면 그 뜻을 존중 할 수밖에 없잖습니까?
존중하면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것이 되고, 계속 강짜부리면 책임있는 것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록 거절을 하더라도 고민을 할 것이고, 물밑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상호 신뢰가 있기에 하는 것입니다.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4.06 15:41
@황명필님에게 답글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명분으로 내세우시기에 여쭤본겁니다. 당장 글쓰신 분만해도 조국 대표님을 거론하지 않으셨나요? 조국혁신당만의 의도와 목적이 있을 수 있는데, 마치 순전히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하는 것처럼 언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물어본겁니다.
위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조국혁신당 측에서의 제안은 원하든 원하지않든 크고 작은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안해보고, 민주당에서 수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아니면 말지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굳이 이런 시기에,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 과연 말씀하신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에 도움이 될까요?
간섭할 이유가 없다고 하시지만, 그런 제안 자체가 다른 정당의 경선 방식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아니었을지라도, 이미 지난번에 얘기가 나왔을 때, 민주당과 당원들의 반응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굳이 지금 시기에 또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가두리 그물' 얘기를 하셨는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 과연 그 표가 다 민주진영의 표가 된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결과가 확실하지도 않은데, 굳이 이미 있는 기존의 후보 선출 방식을 바꿔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마치 민주진영 정당의 의견만 일치하면 모든 표를 끌어올 수 있을것처럼 말씀하시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선택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기도 전에 '후보 선출 방식'을 놓고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는 야당들의 모습을 보면서, 일반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과연 그게 민주진영의 승리에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조국혁신당에 기대하는 바가 많아서 길게 적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좀 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6:24
@곰팅님에게 답글 민주진영이 승리하지 않으면 여러 개혁과제들의 완수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등은 여기계신 분들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 현명하신 분들이니. 조국 대표를 언급한 것은 여러 수십가지 이유 중 피부에 와닿는 얘기 하나를 한 것 뿐이라서 그걸 말한 것이 사적 욕심이라고 규정지을 거리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참여경선을 함에 있어서 참여한 사람이 모두 찍을 거라는 생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적어도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결과에 승복해야 되겠다.’ 라는 도덕적 당위성을 부여 하는 것이죠.

투표엔 참여했지만 그 사람이 100% 찍을거라는 보장이 있냐고 하시면, 그것은 어떤 경선에도 마찬가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여한 후보는 공식적으로 결과에 승복함을 천명할 수 밖에 없기에 그렇지 않은 것과는 상당히 달라지죠.

선출 방식에 대한 논란으로 화제를 일으키는 것과 어차피 이재명이 될 건데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인식 되는 것 중에는 전자가 더 나은 것이라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이것이 발전적 논의가 되지 않고 감정의 소모만 되면 제안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우려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4.06 16:45
@황명필님에게 답글 조국혁신당의 의도와 목적이 무엇이든 그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죠. 다만, 그에 대한 명확한 언급 없이 '민주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내세우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 자체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그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방식을 굳이 지금 이 시기에 고려해야 하는걸까요? 기존에 후보 선출 방식이 없는 것도 아닌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 시민들이 보기엔 야당들의 불필요한 주도권 다툼으로 보여질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어차피 이재명이 될건데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표현하시는 건 좀 실망스럽습니다. 여기 다모앙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그런 생각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최고위원님은 혹시 지난번에 조국혁신당에서 처음 제안했을 때는 여기 다모앙의 분위기를 모니터링하지 않으셨나요? 그때도 좋은 쪽으로 '화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던가요?
지금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그런 제안을 하면서, '감정의 소모'가 아닌 '발전적 논의'가 되길 바라면, 오히려 조금 과한 욕심 아닐런지요.
종종 여기 다모앙에 오시는 것도 알고, 올려주시는 조국혁신당 소식도 잘 읽고 있습니다. 물론 다모앙에서의 의견들이 전체 국민들을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부디 조국혁신당 측에도 잘 전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6 17:32
@곰팅님에게 답글 제가 여기있는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할 리가 있겠습니까?
정치에 크게 관심없는 일반 시민들의 얘기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명님의 댓글

작성자 선명
작성일 04.06 23:26
@SDK
자유게시판 상단 고정 부탁드립니다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작성일 04.06 23:34
지금은 아닙니다.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작성일 04.06 23:34
와! 추천이 1도 없네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4.06 23:37
조국 혁신당의 선전을 응원하지만 가는 길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귀당은 귀당의 후보를 뽑아서 선거에 임하세요.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를 뽑겠습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4.06 23:40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숟가락 얹고 싶다.
지분 나눠 달라는 것 같아서 이런 식의 오픈 프라이머리는 불쾌합니다.
나중에 단일화를 하더라도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를 뽑았으면 합니다.
솔직히 다른 당이 민주당에 도움 줄 것도 없지 않습니까.
각자 알아서 합시다. 각자.

솔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솔버
작성일 04.06 23:37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 선거제도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정당 정체성 약화: 정당의 공직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일반 국민이 참여하게 되면, 해당 정당의 정책과 이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커져 정당의 정체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 민주주의와 조화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2. 역선택 가능성: 모든 유권자에게 경선 참여를 허용하면, 상대 정당 지지자들이 약체 후보를 선출하도록 투표하는 ‘역선택’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후보 선출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3.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구조: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들이 유리한 반면, 정치 신인들에게는 불리한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사례에서도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한 지역에서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헌법적 논란: 미국 연방대법원은 개방형 예비선거가 정당의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는 오픈프라이머리가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법적 논란을 야기합니다.

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작성일 04.06 23:40
민주 진영 내의 압도적 승리가 오픈 프라이머리의 목적이다라는 말에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각당에서 경선 후 단일화하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지난번, 이번 재보궐 선거 때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해보지 그러셨어요. 꼬박꼬박 후보는 잘 내더만...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작성일 04.06 23:42
역선택을 제어할 방법이 없는한, 비현실적인 의견입니다. 특히 민주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1도 없다고 보여집니다.(저는 민주당원도 아니고, 소속된 정당이 없습니다)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작성일 04.06 23:44
제도를 뭔가 복잡하게 만들려는 건 대부분의 경우 나쁜 의도가 숨어있는 거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4.06 23:46
시끄럽고요
어딜 이준석하고 비교를 합니까?
이준석 중심으로 저쪽이 단일화 하면 우리가 진다고요? 누가 그래요?
성상납 받아 감방 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실체도 없는 두려움 과장해서 오픈 머시기 주장하는 게 의도가 없다고요? 아무도 안믿어요

그리고 민주진영 커뮤니티 중 큰 몫 차지하는 다모앙 회원들 의견을 들어야지 싸우려고 드는 모습 자체가 신뢰 가지 않는 주장이라는 증거예요
커뮤니티 회원들 바보로 보이나요? 의원 뱃지 다니 시민들이 다 멍청해보여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님 때문에 뱃지 단 거지 의원들 뭐 잘나서 뽑힌 거 아니잖아요?
정신차리세요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4.06 23:46
"무난하게 정해진대로 가서, 대세대로 결정내려도 우리가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쪽이 이겼지, 방어하려는 쪽에서 이긴 적이 없어요."

스스로 자문자답을 하셨네요

이길 확률 높아요
방어는 지금까지 국짐이 헀고 민주시민들은 윤석렬을 끌어내리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간겁니다
여기서 어떻게 더 공세적으로 나가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무감각이라는게 다른데서 오는게 아니라 민심을 파악하는데 있는 겁니다
지금은 조국혁신당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대선을 치려도 되요
혁신당에서 후보를 내놔도 상관없어요 내놓고 싶으면 내놓으시면 됩니다
그 결과로 욕을 먹거나 사람들이 등을 돌리면 그건 혁신당의 몫인거죠

그게 싫어서 민주당하고 국민투표를 하자는건 억지에 가깝죠

Acco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ccor
작성일 04.06 23:49
명필씨
올리시는 글에 울림이 있어 개인적으로 후원도 드렸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주장하는것은 민주당원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입니다.

각당의 대선후보는 각당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주당은 권리당원만 수백만이고 어느정당보다도 수권이 확실시되는 경쟁력있는 대선주자가 있는 정당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해도 이번대선은 민주당이 져서도 안되고 질수도 없는 대선입니다.

우원식의 개헌같은 불필요한 논쟁거리는 조국혁신당에서만들지 말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이재명을 대한민국호의 수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야합으로 나눠먹기로 정권창출하면 문재인정부때처럼 말로만 적폐청산이니 개혁이니 떠들다 잘못된 인사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되고 그럼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봅니다. 너무 멀리가지말고 돌아오는 조국혁신당이 되길 바랍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2:57
@Accor님에게 답글 나눠먹기 같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대선을 이겨서 내란세력을 종식하고 검찰개혁하고, 그 과정에서 대표를 찾아오고 싶은 마음만 있습니다.

그래서 개헌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흔드는 일이 있어선 안되므로 반대입장을 낸 것이구요.
작은 실패의 가능성도 없애고자 가두리전법을 생각한 것인데, 상황이 바뀌다보니 심려를 끼쳤네요.
저도 당의 일원이니 결정된 일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취지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야하고, 실제로 역선택만 잘 대처하면 좋은 안이기는 해서 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려하시는 내용 잘 새기겠습니다.

그대의벗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의벗
작성일 04.06 23:52
조국혁신당은 연대의 대상일뿐, 합쳐서는 안되겠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06 23:52
선생님들이 예의를 저버렸는데 어떻게 부드러운 말이 나오고 대화나 협상이 되겠습니까? 전체 일정이 너무나 촉박한 걸 이용하듯이, 공포심을 자극하고 부추기며 이 모든 걸 다음 주까지 결정하라고 윽박지르십니까??

차라리 이번은 시간이 없지만 다음 대선 때를 위해서 고려해달라, 더 대화를 해보자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날선 반응은 안 나왔을 겁니다. 지금 조혁당이 우원식 의장의 포지션이랑 다를 바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예전의 정의당과 뭐가 다른 겁니까???

눈앞의 이익 때문에 미쳐서 같이 싸운 동지 앞에서 이를 드러내는 행위를 한 겁니다. 다음 주까지 민주당 당원들이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알아서 답을 내놓으십시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08
@까마긔님에게 답글 표현상의 미숙은 지적하신 부분을 잘 새기겠습니다.
사전에 제안했고 물밑협상도 진행되다 윤석열 탈옥때문에 시간이 촉박해 실기가 있었습니다.
내세울 후보가 없는 입장에서 저희가 이 제안으로 눈앞의 이익을 꾀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역선택만 조심하면 최대한 많은 표를 결집시킬 수 있는 안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역선택에 대한 안은 이대명 대표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어야한다고 한 것이구요.

개헌에 대해서는 저흰 대선구도를 흔드는 것이 되기에 반대입장을 이미 밝혔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멋질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멋질남자
작성일 04.06 23:53
걍 깔끔하게 당 해산하시고
민주당으로 들어오시던지요..

지난 총선때 민주당원들도 조국혁신당에 도움드릴만큼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탄핵의 공이 적다할수 없고 노고도 인정합니다만...

이번 대선은 절대 물러설수 없고 또
질수없는 싸움입니다.

왜 절대적 다수의 당원이 뽑은 당대표
차기 대선후보의 평가를 다시 타당 및
적들의 손에 의해 또 평가받아야 하는지요?

조국혁신당에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으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원이 비례밀어줬듯 민주당 후보 찍어주면 되는겁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18
@멋질남자님에게 답글 그건 오해가 있는 것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투표인단을 모집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좀 더 확장해 모든 민주진영이 함께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책도 같이 투표해서 공동의 과제로 삼아 광장의 염원을 풀어가자는 것이구요.  이건 민주당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에요.

우려되는 것은 역선택이기에, 그것은 이재명 대표의 프리미엄을 인정하고, 이재명 대표측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것입니다.

부족함이 있고, 지금 적절치 않다는 생각을 하실 수는 있는데, 취지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타이밍을 못맞춰 욕을 먹는 것은 감내하더라도, 의도가 왜곡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우리 당원들의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민주당원들의 그것보다 더 높은걸요.

orbit0님의 댓글

작성자 orbit0
작성일 04.06 23:59
민주당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은  경선후보가 민주당원이었습니다
경선후보가 민주당원이 아니면 민주당 경선이 아닙니다

디카페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
작성일 04.07 00:01
지난번에 얘기 나왔을 때
민주당 측에서 현실적으로 역선택 거르기
힘들고 신천지등 단체 유입 막기 힘들다고
해서 끝난 문제인지 알았는데
파면 되자마자 또 끌고 나오네요
지난 경선 3차 때 신천지로 의심되는 10만명
때문에 이낙연 측에서 불복하고 대선 망친거
모르시나보네요
이번에는 그 10만명 뿐만 아니라
온갖 사이비단체 극우 교회등 수십만명
참여해서 엉망으로 만들겁니다

그린파파야123님의 댓글

작성일 04.07 00:02
황명필님이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이시라 이런 글을 쓸 수밖에 없음을 이해합니다만 민주당 당원들에게 논리가 통하겠습니까? 여기 댓글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던가요? 왜 남의집 경선에 다른당 당원이 감놔라 배놔라 합니까? 웃기지 않나요?
시기도 욕먹기 딱 좋은 시점에 내놔서  공분을 사고 욕을 사서 드시나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28
@그린파파야123님에게 답글 당에서 제안한 것이니 욕은 함께 먹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게 의리고 도리인지라.
비판하시지만 한편으로 이해해주시는 부분에 감사드립니다.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하님의 댓글

작성자 관하
작성일 04.07 00:08
외부 유입에 따른 역선택을 100프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면서 이런 제안을 한다는 것이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25
@관하님에게 답글 발표된 민주당 자체 경선에서도 선거인단을 모집하기 때문에 외부 유입이 있잖습니까?

그 사람들의 역선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더 강화하여 채택하고, 모수가 충분히 많으면 되지않겠냐고 생각해 제안한 것인데, 저희가 놓친 지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콩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콩쓰
작성일 04.07 00:09
이런걸 억지라는 단어라고 얘기합니다.
물이 흘러가듯 순리대로 조국혁신당에서 변수를 만들수 있는 후보를 내세요.
쐐빙선이 왜 주춤합니까?

푸른수리님의 댓글

작성자 푸른수리
작성일 04.07 00:10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 주장하시던 총선때와 입장이 다르시네요.

그때도 민주당원의 선의에 기대서, 당을 키우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무조건 민주당을 더 키워야지 하는 생각에 민주당에 투표했습니다.

각당의 입장이 있고 당의 논리에 따라서 민주당을 압박할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대로 보여주시네요.
각당의 대선후보는 그당의 당원이 결정할수 있는겁니다.

민주당원및 다른분들의 댓글에 화내시는걸 보니까.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원한테 무례하게 참견 내지는 압박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으시네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작성일 04.07 00:18
정의당의 과거와 뭐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근본적으로 청구서 내밀면서 왝더독 하겠다는 의도는 100% 동일하다고 봅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00:30
저는 오픈프라이머리에 절대 반대합니다.

하늘오름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오름
작성일 04.07 00:35
저는 이런 글을 혹세무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박해 보시죠.

파란나라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나라
작성일 04.07 01:05
평소에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잘 읽었었는데 오늘 글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원들에겐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의 뜬금없는 이낙연 몰표를 목격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박시영님 조차 역선택 방지에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하는 게 현실인데 좋은 방안을 이재명 대표가 찾아보면 된다고 미뤄버리고는 방법이 없으면 하는 수 없다 라니요...

혁신당에선 당원들의 의사는 물어보고 추진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혁신당원이지만 이번 조기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선택하겠다는 분들을 많이 봐왔고 실제로 이번 일로 탈당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당원들도 글들을 남기고 있던데 당 내부에서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민주당이 타 야당들과 같은 룰로 경선을 해야 하는 이유를 민주당원들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최신형 트랙터로 농사짓는 농부에게 호미나 가래로 밭 가는 농부들이 같은 기간 동안 농사지은 곡물을 사이좋은 이웃이니 공평하게 나누자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조국혁신당의 이번 결정은 혁신당을 날카롭고 멋진 우군이라 생각하며 지지해온 대다수의 민주당원들에게 반감만 사는 패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36
@파란나라님에게 답글 제가 박시영 대표에게 역선택 방지를 위한 수를 몇가지 말하긴 했는데, 우려를 하자면 이번에 채택한 민주당 경선방식에도 외부유입이 있는 것이라 완벽하게 역선택을 방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6천원만 내면 당원이 되어 투표할 수도 있는 것이라서.

다만 이재명 대표에게 미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아무리 말해봐야 이재명 대표 측에서 만족할 수 있는 안이어야하고, 그 입장은 무조건 존중되어야한다는 의미로 얘기된 것이지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얘기된 것은 아님을 이해해주세요.

날카로운 지적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멀리즘
작성일 04.07 01:29
이 제안은 권리당원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민주당원이 200만이라 유리하다? 지금의 민주당원은 그저 민주당을 찍어주는 존재로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원은 단순히 투표존재가 아니라 당의 정체성이자 당의 철학과 노선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원이 갖는 권한입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 우리가 가진 그 권한을 누구나와 똑같이 공유하는게 될 것이고, 그만큼 당의 정체성과 가치가 희석될 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역선택 방지책도 없는데 그 위험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압도적 승리를 위한 고민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글의 본질적 문제는 '당의 근간을 바꾸는 방식'을 너무 쉽게 제안하는 데에 있습니다. 당의 체계를 뒤흔드는 제안일수록, 공론화 과정에서 더욱 신중해야 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42
@유니멀리즘님에게 답글 하지만 이번 민주당 자체경선도 국민경선 혹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정해졌는데…이렇게 당원이 아닌 국민들이 함께 참여한다고 해서 당의 근간을 바꾸는 방식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걸 좀 더 확장하자는 것이라서요.

역선택은 경선 전에 일반 여론조사처럼 해서 거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만, 그런 내용을 말하는 자체가 외부에 유출될 수 있어서 구체적인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민주당도 그 부분을 고민하여 채택할 것이라 그것이면 될 것 같아서 제안했구요.

공론화 과정에서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므냐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므냐넌
작성일 04.07 01:40
100% 국민참여경선을 할 생각이면 뭐하러 대선을 합니까? 그냥 대선나가고싶은 사람 모여서 다 국민참여경선으로 대통령을 뽑으시죠?
개인중심정치, 나아가 더 민주적인 정치라는건 인정하지만 우선 국민의힘같은 극우정당이 없을때 나와야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같이 좀더 철학적이나 정책에 동감하는 집단 내에서 선택되어야지요. 아직 전국민 경선을 하기에는 구조적인 큰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4.07 04:06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려면 지난 대선과 같이 정의당처럼 1% 정도 득표를 할 수 있는 야권 정당은 후보를 단일화 해야 합니다
지고 이기고가 문제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1번으로, 국힘당이 2번으로 후보를 내는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민주당 야권 표가 다른 정당의 후보들로 표가 갈리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닙니다
개혁신당이나 자유통일당은 국힘당 계열이라 치더라도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다른 민주계열 후보들이 난립하는 건 막는게 제일 좋죠

대선 구도는 범야권 민주계 단일후보 1 vs 다수의 국힘계열 후보들 vs 기타 후보 여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대선 도중 민주당에 협력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지만
민주당이 정당인 것 처럼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도 정당이므로 대선 후보를 내지 말고 민주당에 협력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일정 지분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일 뿐이죠
역선택 문제만 해결 할 수 있으면(결선투표 까지 넣으면 충분히 역선택 문제는 걸러질 듯 합니다) 됩니다

대선 때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 같은 진보 정당에게 대선 후보를 내지 말고 민주당에게 협력하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면 적어도 1~2%는 먹고 들어갈 텐데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45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말씀처럼 진보당은 지금 후보를 내서 완주까지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이해하시는 것처럼 오픈프라이머리로 다 끌어들여 이런 사표를 없애자는 취지였습니다.

Nun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unki
작성일 04.07 05:43
누가보면 내란수괴를 처형이라도 한줄 알겠네요.
아직 내란은 진행 중이고, 그걸 주도한 것들이 남아 있으며, 시간도 얼마 안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상적인 소리만 하고 앉았네요.

이상에 가까운 상황, 언론 진영이나 제대로 만들고 이상을 논하세요. 뻔히 대부분의 야권 지지자들이 전체적인 제도 및 언론이 기울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뭔 이상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언덕에서 중립넣으면 굴러가요.


그런거 아니라고요? 아님 말고요.
어차피 이 글에서도 '엄청난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닌데' 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작성일 04.07 23:51
@Nunki님에게 답글 ‘좋은 안이지만 역선택을 현실적으로 막기가 어렵다’는 말은 ’역선택만 막으면 좋은 안이다’라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역선택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 몇가지도 있고, 전적으로 만족할만큼의 안을 제시하면 무조건 수용할 것이고, 그런게 도저히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얘기라서, 제안 자체가 엄청난 잘못은 아니지 않냐는 말씀을 드린 것인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곱게 들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부족함 탓이구요.
개헌에 대해서는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이유로 반대했지만, 그런 이유로 승리를 위해 사표를 막자는 취지로 한 것이니 그 부분의 의도를 나쁘게 보진 말아주십사 부탁드립니다.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작성일 04.07 07:10
역시 조혁당의 논리에는 본인 당의
당원과 타 당의 당원 그외 국민은 없네요, 뭔 개똥같은 논리로 오픈프라이머리?! 당신들 논리에 설득 될 사람이 있나요? 아~~ 국짐 지지자들은 통하겠네, 정말 한심하네요, 조혁당 수준이 이따위인걸, 그리고 민주당에서 미쳤어요? 왜요? 당신네 당에 대선 후보가 있어요? 당신들의 이 짓거리 덕분에 정이 뚝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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