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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지지자의 말에 유일하게 반박을 못한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MJenius
작성일 2025.04.07 11:20
1,130 조회
0 추천

본문

예전에 국힘지지하는 지인의 말에 도무지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말이 있었는데요.

 

국힘은 솔직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인간들인데 민주당은 겉으로는 아닌척하며 속으로 이익을 쫓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겉과 속이 똑같은 국힘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민주당이 수박농장이던 시절이라 제대로 반박을 못하고, 국힘에는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 전혀 없지만 민주당에는 그래도 소수지만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처음으로 국힘을 지지하는 이유 중에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수박의 난을 보면서 옛날 일이 떠올라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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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일 04.07 11:22
"국힘은 솔직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인간들인데 민주당은 겉으로는 아닌척하며 속으로 이익을 쫓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겉과 속이 똑같은 국힘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쓰레기 오브 쓰레기. 멀쩡한 인간 하나도 없는 0의 상태와

그래도 고치거나 건져쓸 수 있는 0이 아닌 상태인데;;

그냥 극혐지지자의 궤변이죠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4.07 11:23
왜 그런 말에 수긍을 하시나요?

저런 식으로 말하는 인간들에게는
"제발 위선이라도 제대로 떨어봐라"라고 반박해주면 됩니다.

겉과 속 일관되게 사악한 게 위선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 사회성 떨어지는 돼지나 지지하는 겁니다.
그런 인간들이 "나는 돌려 말하지 못해" 컨셉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사회성 제로의 행동을 합니다.

slt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tx
작성일 04.07 11:23
말도 안되는 소리죠.
겉과 속이 쓰레기인 것보다는 겉이라도 멀쩡한 게 낫죠.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작성일 04.07 11:23
그것도 프레임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완벽히 좋게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그럴수 없는게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도 안하는건 그냥 쓰레기인거죠.

안 더러울려고 노력하다 어쩌다 더러운거랑 최대한 쓰레기 같이 하려는거랑 어떻게 비교를 하나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일 04.07 11:24
"국힘은 솔직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인간들인데 민주당은 겉으로는 아닌척하며 속으로 이익을 쫓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이렇다고 해도 당연 '아닌척' 하는 부류를 뽑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악의 경우엔 사리사욕을 추구하더라도 눈치보는 집단을 뽑아야죠.
솔직함이 좋은 것이다라는 프레임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Quiin님의 댓글

작성자 Quiin
작성일 04.07 11:24
강도가 사기꾼보다 낫다는 이상한 논리군요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작성일 04.07 11:25
국힘은 솔직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인간들인데 민주당은 겉으로는 아닌척하며 속으로 이익을 쫓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 '너무'라는 수식어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저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게 좀 더 꼴보기 싫을수는 있죠
다만
그래서 겉과 속이 똑같은 국힘이 차라리 더 낫다고 말한다면
위선조차 없는 세상이 얼마나 끔직한 것인지 모르는 저능한 주장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공상중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상중독자
작성일 04.07 11:44
@alchemy님에게 답글 +1 위선조차 없는 세상은 강자들이 남의 눈치도 안 보고 약자들을 마음대로 착취하는 지옥이 되는 거죠.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작성일 04.07 11:26
제가 그들의 주장 중에 유일하게 인정했었던 건..

2 2

sCloud님의 댓글

작성자 sCloud
작성일 04.07 11:26
민주당이 휘두르는 칼엔 수박들이 벼린 날이 반대로 서 있습니다.
적을 향해 내리친 칼이 잘못 맞아 뒤로 틩기면 본인의 이마를 쪼사 버려요.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작성일 04.07 11:30
위선이라도 있는 건 양심이 있다는 거고 그것조차 없음은 양심조차 없다는 것이쥬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4.07 11:34
나쁜놈과 더 나쁜놈 중 더 나쁜놈이 낫다는 논리인데 글쎄요.

MJenius님의 댓글

작성자 MJenius
작성일 04.07 11:38
저도 당연히 위선이라도 아닌 척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니 민주당을 지지하는거죠.

근데 국힘지지자의 생각을 들어보니 투명하게 사익을 추구할 경우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면 지지하는거고 서로의 이익추구는 힘의 논리로 조율되겠지만(이 부분은 저쪽당 기본 마인드인 듯 하더군요.) 배신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민주당(수박들)은 아닌 척하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사익을 위해 배신하는 이미지라고 말하더군요.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4.07 11:42
@MJenius님에게 답글 이것도 사실과 다른 소리입니다.
"아닌 척하다 중요한 순간에는 사익을 위해 배신하는" 걸 탄핵 직후에 제대로 보여준 게 나경원 아니던가요?
유승민은 왜 배신자로 찍혀있으며, 박근혜를 그렇게 따르던 인간들이 박근혜를 잡아넣은 윤석열을 따른 건 뭔가요?
그 박근혜 탄핵 때 아예 당을 깨고 나갔다가 다시 합치는 건 뭐고요?

오히려 사익을 위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건 저들 아니던가요?
그렇게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표리부동을 "조율"이라는 말로 포장할 수는 없는 거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4.07 11:40
대놓고 나쁜 놈이 낫다는 건 궤변입니다.
인간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위선이라도 취해야 합니다.
그것도 못하고 안 하는 자들을 우리는 금수만도 못하다고 합니다.
반박을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MJenius님의 댓글

작성자 MJenius
작성일 04.07 12:18
예를들어 저도 회사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일관되게 이기적인 사람과는 맘에 안들어도 같이 일할 수 있는데 평소에는 좋은 사람인 척하다가 나중에 뒷통수치는 인간들은 평소에 아무리 좋아도 같이 하기 싫더군요. 그들에게는 국힘은 처음부터 이기적이고 이득에 따라 뒤집을 수도 있는게 당연한거죠. 그 피해자가 국민이란건 생각못하구요.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판단하기에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다만 이런 상황이 정치에서는 적용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왜그런지 쉽게 풀어서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반박을 포기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익의 개념이 희미하기에 설명해봤자 소용없거든요.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

작성일 04.07 12:20
길거리 한 복판에서 똥 싸는 사람보고 '순수해서 좋다'고 할 양반이네요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작성일 04.07 12:46
위법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법과 질서 안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건 천지 차이가 있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하는 걸 이익을 추구하는 거라고 프레임 씌우는 게 한두개가 아니죠.
국짐당이 민주당에 들이대는 잣대로 살려면 공산주의 사회에서 살아야 합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07 12:47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구도심에서 이렇게 글쓰시는 분 99%는 어그로였습니다. MJenius님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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