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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소스) 맛이 드럽게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va
작성일 2025.04.08 16:03
679 조회
1 추천

본문

그 소스를 듬뿍 올려주다 못해 소스에 절여서 내놓는 돈가스,
일반적으로 돈가스라고 하는 것들요.
(일식돈가스와 다른)

이런 류는 돈가스 자체 보다는
소스에 절여져서 먹게 되므로 소스맛이 아주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최근 먹은 돈가스들 소스맛이 영 아닙니다.


저번주에 돈가스가 생각나서 먹으러 갔더니 맛대가리, 맛몸통, 맛꼬리 다 없더군요.
소스는 몇일 삭힌건지 시큼하고 말이죠.
그집이 좀 후져보이긴 했지만, 돈가스집이 거의 그렇잖아요.


오늘은 저번 돈가스 생각이 나서 나름 장사 잘된다는 집을 찾아갔는데요.
저번 그집보다는 나은데, 역시 맛이 없습니다.
양은 많아서 막판에 남길까 말까 고민될 정도였어요.
원래 음식 남기는 편이 아니라 꾸역꾸역 먹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이런 돈가스를 아주 즐겨 먹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먹을때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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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ANON님의 댓글

작성자 ANON
작성일 04.08 16:07
혹시 주변에 긴자료코 체인점이 있다면 가보세요.
소스가 꽤 괜찮아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6:08
@ANON님에게 답글 그런 일식 돈가스 말고요.
본문에서 이야기 하는 돈가스하곤 사실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죠.

AN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NON
작성일 04.08 18:49
@Java님에게 답글
의외로 생각하시는 그런 일식돈까스의 느낌은 아닐겁니다. 브라운 소스가 진짜.. 크으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작성일 04.08 16:14
저도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간 곳도 튀긴 고기는 맛있는데
소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컨디션에 따라 냄새가 예민할때가 있어서 그런가 싶어 두번째도 가봤는데 역시나 냄새가..ㅠㅠ
요즘 시판 소스가 그런건지?
그냥 늘 먹던 곳으로 다시 가야겠어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6:15
@바이어스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포돌이
작성일 04.08 16:20
분식집 민찌 돈까스도 안그러는데 생고기 튀기는 경양식 돈까스가 의외네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6:23
@포돌이님에게 답글 돈가스 소스에 절여져서 내용물 맛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게 되어버리는 류라서요.
다음에는 소스를 듬뿍 올리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근데 소스 듬뿍 올리는 것이 음식 자체가 되어버려서 싫어할런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돈가스 자체 맛이 워낙 없어서 소스로 숨긴걸지도요. ㅋㅋ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작성일 04.08 16:22
요새 업소용 데미그라스소스를 좀 사서 먹는데 그게 더 낫더군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6:25
@비빌님에게 답글 전문점의 소스맛이 시판 소매용 소스보다 못하다니,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소스만 따로 팔으려면 맛이 있어야지요.

비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빌
작성일 04.08 16:29
@Java님에게 답글 시판 소매용은 좀 별로고 업소용으로 사야 좋습니다 2-3리터 급 사면 좋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6:30
@비빌님에게 답글 제가 돈가스를 만들어 먹거나 집에서 먹을건 아니라서요. ㅋㅋ

천하태평님의 댓글

작성자 천하태평
작성일 04.08 16:36
그래서 저는 가끔 홍익돈까스.. 최소한 실패는 안하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17:14
@천하태평님에게 답글 제 활동영역 근처에는 없네요.

RuRuLa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작성일 04.08 23:03
돈까스 먹고 싶을 땐 추어탕집엘 갑니다. 소스 따로 나와서 찍어 먹는 편이 좋아요. 어릴때 먹던 얇고 바삭바삭한 돈까스는 부어서 나와도 좋지만, 약간 두꺼운 바삭바삭한 애들은 소스 따로 찍어먹는 편이 취향에 맞더라구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23:11
@RuRuLaLa님에게 답글 흔치 않은 요리 중에 부메뉴로 나오는 집인데 괜찮은 곳인가보네요.
기본으로 소스를 따로 주는 집은 흔치 않죠.
따로 달라고 해도 조리법 마지막에 소스 붓는게 습관화 되어 있어서 그냥 부어서 나오는 경우도 보았고요.
돈가스(소스) 맛이 전반적으로 없어진건,
추세 + 저의 입맛 변화인 것 같아요.

RuRuLa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작성일 04.09 00:16
@Java님에게 답글 '난 아직 젊은데, 난 아직 팔팔한데, 난 여전히 변한 게 없는데......'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내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은 서로 많이 다른가 봅니다.
저는 이제 모든 신체적인 동작이 조금씩 느려진 것 같아요. 입맛도 조금도 변하고 말이죠. 운전할 때 화도 덜 나고 ㅎㅎㅎㅎ
하지만 아직 돈까스, 짜장면이 맛있는 걸로 봐서는 저는 아직 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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