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6대 대응조치를 준비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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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stle

작성일
2025.04.08 21:48
본문
코파일럿에게 물어보니
중국 관영매체가 발표한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6대 대응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산 농산품 관세 대폭 인상: 대두와 수수 등 주요 농산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방안.
-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류독감을 이유로 가금육 수입을 중단하는 조치.
-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조달 제한: 중국 내에서 미국 기업의 조달 및 법률 자문 등의 협력을 제한.
-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조사: 중국 내에서 독점적 이익을 누리는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상황을 조사.
- 미국 영화 수입 축소 및 금지: 미국 영화의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
- 펜타닐 관련 협력 중단: 합성 마약 펜타닐과 관련된 미중 협력을 중단하는 가능성.
이 조치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중국의 강경 대응으로 보입니다.
라는군요.
중국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 한다던데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 정책이 잘 먹힐지 궁금해 집니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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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8 21:53
@유니버디님에게 답글
진짜 지도자를 잘 못 뽑으면 죽으나는건 서민 들이죠
중산층도 당연히 몰락하고요.
중산층도 당연히 몰락하고요.
HEN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8 22:14
@민고님에게 답글
중국 기술을 카피했다 패널티 주겠다는 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지 않겠다는 의미 아닐까요?
미국이 흑자내는 부분을 타격하겠다는 거 같습니다.
미국이 흑자내는 부분을 타격하겠다는 거 같습니다.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9 07:51
@HENE님에게 답글
그쵸. 중국내 미국기업 공장이 있으면 그냥 털어버릴 수 있는 겁니다. 차이슨 같은 게 합법적으로 나올 수 있고 더 손쉽게 세계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레오브라웡카님의 댓글
작성자
레오브라웡카

작성일
04.08 22:12
고등학교 교실에서 덩치가 제일 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힘이 필요할 때 조금씩 도와주었고 때로는 그 덩치에게 덤비는 녀석들에게 친구들과 세를 과시해서 물리치곤 했죠.
한 학기가 지나고 제법 덩치가 큰 전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전학생은 힘이 제일 약한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했었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 도와준게 아니라 그걸 빌미로 자기 부하가 되길 강요하더군요. 그래서 덩치와 친구들은 전학생을 경계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덩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학생 녀석은 저렇게 해서 이득을 보는데 나는 이득도 못보고 친구들한테 퍼주기만 할까? 이제 나도 실속을 차려야겠다.
덩치는 갑자기 그동안 잘해줬으니 내 도움이 필요하면 돈을 내라고 윽박질렀죠. 그렇게되자 친구들은 쟤가 갑자기 왜저러지 하면서 덩치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덩치는 전학생에게도 시비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서로 건드려서 좋을 게 없다는 암묵적인 규칙같은게 있었기에 큰 마찰이 없었고 무엇보다 전학생은 덩치와 그 친구들이 무서워 부당하다 생각되어도 꾹 참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친구들도 덩치를 경원시하는 것 같고 시비를 거는 수준도 예전과 같지 않아 전학생도 시비에 대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학생이 세게 나오자 덩치도 시비의 수준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덩치와 전학생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되었고 이를 보다못한 선생님이 너희들 그렇게 싸우고 싶으면 씨름이라도 한 판하라고 자리를 깔아주었습니다.
반 학생들은 덩치가 쉽게 이길 거라 생각했었는데 모래판도 역시 둥글더군요. 전학생이 만만치 않게 힘을 쓸줄 알아서 덩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비등하게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 마지막 호각 소리에 전학생이 샅바를 놓는 순간 덩치가 갑자기 힘을 써 전학생을 밀어냈습니다.
덩치는 이겼지만 이긴 것이 아니고 전학생은 졌지만 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학생이 덩치와 호각을 겨룰 수 있다는 것을 반 친구들에게 각인시키게 되어 덩치는 시비를 걸기 전보다 더 약해보였습니다. 사실상 전학생이 승리한 것이었죠.
------------------
꾸며낸 얘기인데요. 저는 트럼프가 무리하게 중국과 기싸움 하다가 덩치 꼴 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국내여론도 좋지 않아 트럼프는 불리한 상태인데 저렇게 지르다가 중국한테 약점을 노출하면 반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전학생도 덩치에게 해볼만한 상대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는 않을까요?
한 학기가 지나고 제법 덩치가 큰 전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전학생은 힘이 제일 약한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했었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 도와준게 아니라 그걸 빌미로 자기 부하가 되길 강요하더군요. 그래서 덩치와 친구들은 전학생을 경계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덩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학생 녀석은 저렇게 해서 이득을 보는데 나는 이득도 못보고 친구들한테 퍼주기만 할까? 이제 나도 실속을 차려야겠다.
덩치는 갑자기 그동안 잘해줬으니 내 도움이 필요하면 돈을 내라고 윽박질렀죠. 그렇게되자 친구들은 쟤가 갑자기 왜저러지 하면서 덩치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덩치는 전학생에게도 시비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서로 건드려서 좋을 게 없다는 암묵적인 규칙같은게 있었기에 큰 마찰이 없었고 무엇보다 전학생은 덩치와 그 친구들이 무서워 부당하다 생각되어도 꾹 참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친구들도 덩치를 경원시하는 것 같고 시비를 거는 수준도 예전과 같지 않아 전학생도 시비에 대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학생이 세게 나오자 덩치도 시비의 수준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덩치와 전학생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되었고 이를 보다못한 선생님이 너희들 그렇게 싸우고 싶으면 씨름이라도 한 판하라고 자리를 깔아주었습니다.
반 학생들은 덩치가 쉽게 이길 거라 생각했었는데 모래판도 역시 둥글더군요. 전학생이 만만치 않게 힘을 쓸줄 알아서 덩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비등하게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 마지막 호각 소리에 전학생이 샅바를 놓는 순간 덩치가 갑자기 힘을 써 전학생을 밀어냈습니다.
덩치는 이겼지만 이긴 것이 아니고 전학생은 졌지만 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학생이 덩치와 호각을 겨룰 수 있다는 것을 반 친구들에게 각인시키게 되어 덩치는 시비를 걸기 전보다 더 약해보였습니다. 사실상 전학생이 승리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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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낸 얘기인데요. 저는 트럼프가 무리하게 중국과 기싸움 하다가 덩치 꼴 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국내여론도 좋지 않아 트럼프는 불리한 상태인데 저렇게 지르다가 중국한테 약점을 노출하면 반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전학생도 덩치에게 해볼만한 상대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는 않을까요?
유니버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