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오늘은 아버님이라고 안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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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작성일
2025.04.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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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 갔는데 신참 직원 하나가 저보고 계속 아버님이라고 부르길래...(참고로 전 미혼임)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 어제는 병원에서 워낙 정신없는 날이었기 때문에 바빠서 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ㅠ
오늘 그 병원에 또 갔습니다.
오늘 또 아버님이라고 부르면 정식으로 항의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은 계속 최**님이라고 부르네요 ㅋ
그래서 오늘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히잉 ㅠ
아무래도 병원 직원이 다모앙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올린 글을 읽은 것 같아요;;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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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WinterIsComing

작성일
04.08 23:22
작년 봄 대학병원 간호사분에게 아버님 칭호를 처음 들었죠.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스몰토크라도 이뤄지면 사장님 이라고 하더군요.
지지난주 단지 앞에서 아주머니가 제게 길을 묻는데.....
"학생~" 이었습니다.
음하하하하....
맑은 날!!! 대낮 이었습니다!!!!!!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스몰토크라도 이뤄지면 사장님 이라고 하더군요.
지지난주 단지 앞에서 아주머니가 제게 길을 묻는데.....
"학생~" 이었습니다.
음하하하하....
맑은 날!!! 대낮 이었습니다!!!!!!
유준님의 댓글
작성자
유준

작성일
04.09 06:15
저도 어머니/아버지 너무 듣기 싫어요.
나이도 많은 사람이 호칭 하나 적절하게 사용 못하나 싶어서요.
가족도 아닌데 왜 가족관계 호칭을 공적 자리에서 사용하는지… 한국문화 중 싫은 부분입니다.
식당에서 이모도 저는 별로더라고요
나이도 많은 사람이 호칭 하나 적절하게 사용 못하나 싶어서요.
가족도 아닌데 왜 가족관계 호칭을 공적 자리에서 사용하는지… 한국문화 중 싫은 부분입니다.
식당에서 이모도 저는 별로더라고요
RuRuLaLa님의 댓글
작성자
RuRuLaLa

작성일
04.09 07:56
독감 예방주사 맞으러 갈 때는 동네 소아과에 가 보십시오. 애들 우는 통에 정신 없어진 간호사분이 “땡쨍이~~ 땡땡이~~~ 들어오세용~~“ 요렇게 불러주곤 합니다. ^^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