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들은 노래 ‘꼴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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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고양이

작성일
2025.04.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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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책들을 실컷 보고 밤하늘의 별님도 보고
이 산 저 들판 거닐면서 내 꿈도 지키고 싶다
어설픈 일등보다도 자랑스런 꼴찌가 좋다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을꺼야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을꺼야
하고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소년?청년?이 노래를 부르니 기사님께서 아무렇지 않게 “꼴찌는 안돼~ 근데 너 노래 잘 한다~” 하시네요.
저도 노래 잘 들었다고 박수를 치고 싶었는데 소심한 내앙인은 마음으로만 쳤을 뿐이구요.
저 청년이 버스를 타는 시각이 일정한지 “내일도 아저씨 차 타겠네.”하시던데, 기사님과 청년의 우정이 계속 되면 좋겠고, 청년의 하루하루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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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0 17:33
@설중매님에게 답글
처음 듣는 노래라 가사 찾아보고 알았는데 으르신께서는 알고 계셨군요. 링크 감사합니다.^^
설중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