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조카의 예전 어린이집 선생님을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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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fpw472

작성일
2025.04.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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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카가 유치원 다니는데,
예전에 동네에서 어린이집을 다녔단 말이죠?
시간이 흘러서
그렇게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지금은 유치원생이 되었죠.
그러다 언젠가 저희 어무이 생신이어서 누나랑 조카랑 어무이랑 저랑
점심 밥묵고 동네 산책을 좀 했었어요
그리곤 커피나 한 잔 할 겸 동네 빵집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그 어린이집 선생님을 봤어요.
그래서 누나랑 이런 저런 얘기하고, 조카랑도 이런 저런 얘기하고,
누나가 '이쪽은 삼촌이고, 이쪽은 저희 엄마에요~'라고 소개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아 이 분이 귀욤이(조카 닉넴)가 삼촌이 요리해줘서 너무 맛있었다고,
또 먹고 싶다고 자랑하던 그 삼촌이에요?' 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채 ㅋㅋㅋ
갑자기 ㅋㅋㅋ '으잉?' 하고 있었는데,
귀욤이가 삼촌집 다녀와서 요리해줘서 몇번을 말한지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엄청 자랑을 해서 뇌리에 남았다면서 ㅋㅋㅋㅋ
아 너무 웃겼네요 ㅋㅋㅋㅋ
저희 조카가 어린이집 다닐 때 저희 집에 몇번 놀러왔었는데,
제가 요리를 해주면 그렇게 좋아라 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그걸 가서 엄청 자랑했나봐요 ㅋㅋㅋㅋ
여튼 무려 한 번도 못 본 조카의 어린이집 선생님이 알아보는 삼촌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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