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에 나이는 상관없음을 보여주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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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나라 말기의 정치인 이홍장은 나이 40이 넘어서야 난생 처음 영어를 접하고 배웠습니다.
이미 그 시기 이홍장은 조정의 중신이기에 자투리 시간과 잠자기 전 등을 포함해 하루 1~2시간이 공부에 투자할 시간의 최대치였습니다.
그런데 완벽하게 영어를 익혔는데 그 수준이 영국 유학파인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와 시모노세키 조약을 맺을 때 영어로 둘이서 프리토킹을 하고, 영어 원어민인 영국의 수상 로버트 게스코인세실 후작과 미국의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 영어의 마스터였던 독일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 등과도 영어로 막힘없이 국가의 명운을 건 외교무대의 협상을 해냈으며, 심지어 영어가 좀 익숙해지자 매일 영자 신문을 구해 읽으며 세계정세를 파악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아는 할아버지만 해도 60대가 되서 퇴직하고 할 일이 없으셔서 심심하니 독일어를 공부하더니 순식간에 독일어 문장 300개를 외어버리시더군요.
그리고 그 300개의 문장과 단어, 문장과 문장을 조합해서 독일에서 여행 잘 하고 돌아올 정도였어요.
제가 뮌헨에서 기차표 환불하고 프라하 가는 버스표를 끊을 때도 그 할아버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지 우리가 외국어를 못하던 건 학교와 학원 선생들의 강의 방식이 안 맞던 거니 나에게 적절한 공부법과 노력이 따른다면 못할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돌대가리 미국인도 영어를 쓰고, 넷우익으로 한국 신나게 비하하며 방구석에 틀어박힌 놈도 일본어가 유창한데 평균 이상의 지식을 갖춘 우리들이 영어나 일본어를 못 정복할 리가 없죠.
무중생유님의 댓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그거 보고 예문이나 설명을 읽고 외우는 게 영국인이나 미국인과 대화하는데 더 나을 겁니다..
무중생유님의 댓글의 댓글
무중생유님의 댓글의 댓글
느린표범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의 댓글

제로스타님의 댓글

위즈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