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4/12 토요일 집회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팡션
작성일 2025.04.12 20:21
445 조회
33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팡션입니다.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는게 최고죠.

오늘 못 가시는 분들을 대신해서 간다고 떠들고 다녀서 의무감을 가지고 비오는 날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행사가 있었는데요. 저는 생각을 못하고 일단 촛불행동 집회인 시청역으로 갔습니다.

윤건희 구속을 열심히 외치고 우리 앙 기수님들과 이야기해서 촛불행동 집회 끝나고 바로 경복궁으로 갔습니다.

가자마자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다시 한 번 라이브로 듣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경복궁 비상행동 집회는 온통 노란색 물결이었습니다. 세월호참사를 추모하고 먼저간 이들을 기억하는 행사로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앙 기수님들도 다같이 깃발 높이 들어주시고 비오는날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 교민들께서 보내주신 츄로스 저는 두 개나 냠냠했구요. @Java님께서 나눠주신 세월호 마카롱과 스티커, 뱃지, 가죽리본 등 나눔 받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카롱 너무 정성스러워서 어떻게 먹어요? ㅠㅠ)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3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7 / 1 페이지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4.12 20:28
신기하게 세월호 추모 행사에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0:29
@통만두님에게 답글 하늘도 우나 봅니다…ㅠ
댓글 감사하고 앞으로도 간간히 글 올리겠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4.12 20:43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51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4.12 20:49
오늘은 일이 좀 바빠서 못 나갔는데 다음엔 꼭 함께 하겠습니다. 하늘도 슬픈지 종일 비가 내리네요. 궂은 날씨에도 보여주신 그 결의 잊지 않겠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51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서로 빈 자리 잘 채워주면 되죠 ㅎㅎ
비오는날 참석하면 보람이 두 배 입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작성일 04.12 20:53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50
@DUNHILL님에게 답글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4.12 20:55
감사합니다. 한번가면 ㅋ또가게되는 마법의집회 ㅋㅋ 팡션님원래 자주나오시지않았나요 ㅋㅋㅋ 기억이.... 그나저나 오늘 몽쉴주신분누구시죠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4.12 21:16
@BLUEWTR님에게 답글 광화문 2인조 소매넣기단 창가의고양이님과 옆동네개딸님 이시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50
@queensryche님에게 답글 두 분은 앙 회원인거 확인되면 바로 찔러 넣어주시더라구요 ㅎㅎ
1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49
@BLUEWTR님에게 답글 저는 매주 주말에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만, 매일 참석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ㅎㅎ
소매넣기 당하셨군요 ㅋㅋ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12 20:59
앙님들은 정말 늘 그 자리에 계시는군요.
비는 서울이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부산은 다행히 행사 도중에 몇 번 굵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보슬비가 왔거든요. 전국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1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48
@까마긔님에게 답글 항상 자리에 계셔서 든든합니다!
부산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지난번 헤어질 때 더 크게크게 손 흔들었던 제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12 21:56
@팡션님에게 답글 그 때만 생각하면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그 후기 적는 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요. 저번에 말씀 못 드렸던 걸 얘기하자면 전날 팡션님 닉네임을 잘못 들어서 다모앙에서 한 번도 못 뵌 처음 본 분인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다음 날도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 대해주셔서 처음 뵙는데도 너무 너무 잘 대해주셔서 민망하면서도 고마운 분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부산에 내려와서 그 닉네임으로 검색하는데 몇 번 바꿔서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없어서 멘붕이었다가 팡션님이 댓글로 호출해주셔서 눈치챘습니다ㅠㅠㅠㅠ 팡션님께 섭섭하게 대해드린 것 같아서 뒤늦게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릅니다ㅠ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2:03
@까마긔님에게 답글 허허허 ㅎㅎ
저는 까마긔님께서 걱정? 하시는 생각 하나도 안해요.
그냥 내 옆에 같이 있던 든든한 사람.
같이 하려고 정말 먼 곳에서 와준 사람.
잠깐 만났지만 선하고 바른 사람.
그런 것만 생각합니다.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작성일 04.12 21:24
닉을 못 여쭈었는데,
같이 걸어서 이동하신분 맞죠? ^^;
시사 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무척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1:44
@Rebirth님에게 답글 저 맞습니다 ㅎㅎ
저도 글로만 만나던 분들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오늘 고생 많으셨고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12 21:54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집에 편안히 올 수 있었네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2:04
@Java님에게 답글 제가 해드릴게 없었는데 오늘 같이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추가된 세월호 깃발 덕분에 태극앙기가 더 멋져 보였어요.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4.12 22:06
비도 오고 날씨가 상당히 나빴으나
시청에서 넘어와서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미친세상이자 잔인한 4월이지만
또 힘내봅시다 ㅎ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2:08
@솔고래님에게 답글 미친 세상이지만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어디에서라도 행복하려면 우리가 더 노력해야죠! ㅎㅎ
매번 집회에서 만나는것 같은데 항상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1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4.12 23:19
고생하셨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2 23:36
@창가의고양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작성일 04.12 23:57
오늘도 만나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약간 슬프고 묵직한 분위기였지만, 다들 힘내시는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언제나 잊지말고 기억해야겠다는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1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13 01:20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샤일리엔님 오늘 앙기 도촬하시는거 보고 제가 찰싹! 하면서 인사드렸는데 ㅋㅋ 기분 좋게 웃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ㅎㅎ
고생하셨고 다시 광장에서 만나요!
1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4.13 06:40

이 미친세상에 다모앙분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어제 참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