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토요일 집회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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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팡션

작성일
2025.04.12 20:21
본문
안녕하세요. 팡션입니다.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는게 최고죠.
오늘 못 가시는 분들을 대신해서 간다고 떠들고 다녀서 의무감을 가지고 비오는 날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행사가 있었는데요. 저는 생각을 못하고 일단 촛불행동 집회인 시청역으로 갔습니다.
윤건희 구속을 열심히 외치고 우리 앙 기수님들과 이야기해서 촛불행동 집회 끝나고 바로 경복궁으로 갔습니다.
가자마자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다시 한 번 라이브로 듣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경복궁 비상행동 집회는 온통 노란색 물결이었습니다. 세월호참사를 추모하고 먼저간 이들을 기억하는 행사로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앙 기수님들도 다같이 깃발 높이 들어주시고 비오는날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 교민들께서 보내주신 츄로스 저는 두 개나 냠냠했구요. @Java님께서 나눠주신 세월호 마카롱과 스티커, 뱃지, 가죽리본 등 나눔 받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카롱 너무 정성스러워서 어떻게 먹어요? ㅠㅠ)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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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1 페이지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이루리라

작성일
04.12 20:49
오늘은 일이 좀 바빠서 못 나갔는데 다음엔 꼭 함께 하겠습니다. 하늘도 슬픈지 종일 비가 내리네요. 궂은 날씨에도 보여주신 그 결의 잊지 않겠습니다.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BLUEWTR

작성일
04.12 20:55
감사합니다. 한번가면 ㅋ또가게되는 마법의집회 ㅋㅋ 팡션님원래 자주나오시지않았나요 ㅋㅋㅋ 기억이....
그나저나 오늘 몽쉴주신분누구시죠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1:16
@BLUEWTR님에게 답글
광화문 2인조 소매넣기단 창가의고양이님과 옆동네개딸님 이시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1:49
@BLUEWTR님에게 답글
저는 매주 주말에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만, 매일 참석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ㅎㅎ
소매넣기 당하셨군요 ㅋㅋ
소매넣기 당하셨군요 ㅋㅋ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12 20:59
앙님들은 정말 늘 그 자리에 계시는군요.
비는 서울이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부산은 다행히 행사 도중에 몇 번 굵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보슬비가 왔거든요. 전국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는 서울이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부산은 다행히 행사 도중에 몇 번 굵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보슬비가 왔거든요. 전국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1:48
@까마긔님에게 답글
항상 자리에 계셔서 든든합니다!
부산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지난번 헤어질 때 더 크게크게 손 흔들었던 제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산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지난번 헤어질 때 더 크게크게 손 흔들었던 제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1:56
@팡션님에게 답글
그 때만 생각하면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그 후기 적는 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요. 저번에 말씀 못 드렸던 걸 얘기하자면 전날 팡션님 닉네임을 잘못 들어서 다모앙에서 한 번도 못 뵌 처음 본 분인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다음 날도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 대해주셔서 처음 뵙는데도 너무 너무 잘 대해주셔서 민망하면서도 고마운 분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부산에 내려와서 그 닉네임으로 검색하는데 몇 번 바꿔서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없어서 멘붕이었다가 팡션님이 댓글로 호출해주셔서 눈치챘습니다ㅠㅠㅠㅠ 팡션님께 섭섭하게 대해드린 것 같아서 뒤늦게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릅니다ㅠㅠ
그 후기 적는 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요. 저번에 말씀 못 드렸던 걸 얘기하자면 전날 팡션님 닉네임을 잘못 들어서 다모앙에서 한 번도 못 뵌 처음 본 분인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다음 날도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 대해주셔서 처음 뵙는데도 너무 너무 잘 대해주셔서 민망하면서도 고마운 분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부산에 내려와서 그 닉네임으로 검색하는데 몇 번 바꿔서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없어서 멘붕이었다가 팡션님이 댓글로 호출해주셔서 눈치챘습니다ㅠㅠㅠㅠ 팡션님께 섭섭하게 대해드린 것 같아서 뒤늦게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릅니다ㅠ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2:03
@까마긔님에게 답글
허허허 ㅎㅎ
저는 까마긔님께서 걱정? 하시는 생각 하나도 안해요.
그냥 내 옆에 같이 있던 든든한 사람.
같이 하려고 정말 먼 곳에서 와준 사람.
잠깐 만났지만 선하고 바른 사람.
그런 것만 생각합니다.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까마긔님께서 걱정? 하시는 생각 하나도 안해요.
그냥 내 옆에 같이 있던 든든한 사람.
같이 하려고 정말 먼 곳에서 와준 사람.
잠깐 만났지만 선하고 바른 사람.
그런 것만 생각합니다.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작성일
04.12 21:24
닉을 못 여쭈었는데,
같이 걸어서 이동하신분 맞죠? ^^;
시사 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무척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같이 걸어서 이동하신분 맞죠? ^^;
시사 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무척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1:44
@Rebirth님에게 답글
저 맞습니다 ㅎㅎ
저도 글로만 만나던 분들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오늘 고생 많으셨고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글로만 만나던 분들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오늘 고생 많으셨고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2:04
@Java님에게 답글
제가 해드릴게 없었는데 오늘 같이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추가된 세월호 깃발 덕분에 태극앙기가 더 멋져 보였어요.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추가된 세월호 깃발 덕분에 태극앙기가 더 멋져 보였어요.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4.12 22:06
비도 오고 날씨가 상당히 나빴으나
시청에서 넘어와서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미친세상이자 잔인한 4월이지만
또 힘내봅시다 ㅎ
시청에서 넘어와서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미친세상이자 잔인한 4월이지만
또 힘내봅시다 ㅎ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2 22:08
@솔고래님에게 답글
미친 세상이지만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어디에서라도 행복하려면 우리가 더 노력해야죠! ㅎㅎ
매번 집회에서 만나는것 같은데 항상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매번 집회에서 만나는것 같은데 항상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샤일리엔

작성일
04.12 23:57
오늘도 만나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약간 슬프고 묵직한 분위기였지만, 다들 힘내시는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언제나 잊지말고 기억해야겠다는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약간 슬프고 묵직한 분위기였지만, 다들 힘내시는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언제나 잊지말고 기억해야겠다는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3 01:20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샤일리엔님 오늘 앙기 도촬하시는거 보고 제가 찰싹! 하면서 인사드렸는데 ㅋㅋ 기분 좋게 웃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ㅎㅎ
고생하셨고 다시 광장에서 만나요!
고생하셨고 다시 광장에서 만나요!

통만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