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통계부] 2025년도 15주차 (04. 06. - 04. 12.)

에스까르고

2025.04.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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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주차 개요

지난 14주차, 대통령 파면이라는 역사적인 현상으로 인하여 크게 게시물과 댓글이 증가했었지요.

그 기저효과 탓에 이번 15주차 게시물과 댓글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다모앙의 일상 수준보다는 게시물과 댓글이 증가해 있는 상황입니다.

(일상 수준 : 주당 게시물 6천 건, 댓글 3만 5천 건 내외, 지난해 가을 기준)

2. 날짜별 상황

게시글과 댓글이 크게 줄어들어 일상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하면, 별일 없는 주간이었을까 싶지만

정말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 한 주간이었습니다.

보통 일요일은 주간 가장 게시글과 댓글이 적은 날인데,

이번 주에는 일요일에 가장 많은 게시물이 작성되었습니다.

(1) 게시글

(2) 댓글

3. 거시적 상황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크게 게시물과 댓글이 줄어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상 수준보다는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댓글의 경우, 내란 이전에 3만 5천 건 전후로 형성되어 있던 것이 내란 이후 4만 5천 건 선에서 안정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 당규" 당원 투표가 있습니다.

투표 자격이 되시는 분들은 당원으로서 꼭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통령선거일이 지정되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대통령 선거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내란을 제대로 수습하고 공화국을 지키는 일은 이제 첫 발을 떼려는 찰나입니다.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다모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명

#다모앙 통계부, #통계

댓글 6 / 1 페이지

채게바라

04.14 11:27

늘 수고 많으세요. 게시글 감소는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리젠이 멈춰있는듯한 느낌을 간혹 받았습니다.
어제 인증 글 쏟아지는거 간만에 활기차게 느껴지더군요.
이유야 여러모로 있겠지만, 댓글이 늘었다는거에 다들 댓글러로 변신하신거 같습니다.
저부터서도 요즘 글 쓰기 꺼려집니다. 너무 날카롭게 반응 하시분들도 많고, 가르치려 드시는분들도
많아서 글 쓰고 나서 피곤한 일 생기는것보다 댓글 위주로 쓰게 됩니다. ㅠ

에스까르고

04.14 11:39

@채게바라님에게 답글 저도 개인적으로 다모앙에서 보내는 시간이 확 줄어 게시판 분위기를 잘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분위기가 있을 법도 한 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2월 4일 이래 몇 달동안 다모앙을 통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또 위로와 격려를 받았었지요.
3월 26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KTX에서 (서버에 무리를 줄까 봐) 1분에 1차례씩 새로고침하며 이재명 대표 선거법 2심 판결 결과 들으려고 애썼던 1시간 40분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12월 7일, 12월 14일, 또 1월 체포하기까지는 또 어땠던가요.
아니, 어쩌면 다모앙이 생긴 이래 매순간이 특별했는지도 모르지요.
그 순간순간 함께 해주신 '앙'님들께 고마울 뿐입니다.
특히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늘 광장에서 소식 전해주신 많은 분들, <부스>에 물질로, 봉사로 채워주신 분들은 정말로 잊지 못할 겁니다.

지금 잠깐 첨예한 대립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곧 다모앙은 자기 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발부터 특별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