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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서 본 시민의식 떨어지는 일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KenyLee
작성일 2025.04.14 14:24
3,437 조회
22 추천

본문

주말에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던 와중이었습니다.


땅콩버터를 집는 순간 근처에 있던 한 일행이 피클을 보며 나눈 대화 내용이 잊혀지지 않네요.


"내 힘으론 안열려."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눈짓하며 힐끗 보니 

진열되어 있는 피클을 열어보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일행은 여자 둘 남자 하나로 모두 최소 30~40대 이상의 나이대로 보였습니다.


직접 여는 순간을 본것도 아니고 당황해서 그 순간 대처는 못하고

집에 와서 제가 보고 들은게 맞는지 함께 장을 본 어머니께 그 상황을 설명하니 어머니께서도 잘못 들을줄 아셨다네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성인들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머릿속에서 부조화가 일어났습니다.


뒤늦게 뭐라고 말이라도 하며 대처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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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JINH님의 댓글

작성자 JINH
작성일 04.14 14:26
그걸 왜….,. 열면 구매해야죠

KenyL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nyLee
작성일 04.14 14:27
@JINH님에게 답글 저도 순간 멍하고 왜?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런 사람들이 열었다고  구매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폴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폴스타
작성일 04.14 14:27
그거 사실거냐고 물어봤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ㅎㅎ

우물안개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물안개구리
작성일 04.14 15:57
@폴스타님에게 답글 똥은 피해야죠.
괜히 시비붙으면 저런인간들은 무슨짓을 저지를지 몰라서요ㅎ

whynotn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hynotnow
작성일 04.14 14:28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작성일 04.14 14:31
랩포장된 생고기 같은 걸 엉뚱한 선반에 던져놓는 인간도 같은 부류죠. 지귀연이나 심우정 같은 것들입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4:32
마트 갈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멍청한 인간들이 카트를 아무 데나 두고 갑니다.  뻔히 멀지도 않은 곳에 카트 보관 장소가 있는데도 기둥 뒤, 남의 차 옆, 앞에 두고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요.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작성일 04.14 14:34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시대에 맞는 인간입니다
다음정권때는 사라질겁니다

돼지털세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돼지털세상
작성일 04.14 14:39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고..어쩔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가도 트레이더스 가도...왜 박스서 과자 한개, 빵 한개 빼먹고 반품 카트에 넣어두시는건지?

꼬질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질이
작성일 04.14 14:40
시식코너가 아닌 진열되어 있는 과일 (포도,귤 등등)을 한두개씩 빼서 집어먹는 족속도 많이 아주많이 목격했습니다.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작성일 04.14 14:44
아니 그것을(구매도 하지 않은) 직접 열어본다구요??  황당하네요

Positive님의 댓글

작성자 Positive
작성일 04.14 14:48
코스트코 내에 화장실이 매장 계산하고 나와야 있는것도...뭐 그렇죠...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작성일 04.14 14:56
전 전에 코스트코에서 진열된 생수 중 비닐을 뜯어서 한개 가져가서는 아이 먹이는것도 봤습니다...정말 경악을 했네요

Rheniu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henium
작성일 04.14 15:01
그러니까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이 계속 회자된다고 봐요. 저희 애도 계산 하고 먹어야 한다고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한번 얘기했더니 먹고 싶다고 꺼내달라는 말을 절대 말 안 하더라구요. 까줘도 절대 안 먹어요.

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
작성일 04.14 15:05
양재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면서  집에서 가져온건지  많은 양의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는것도 봤어요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작성일 04.14 15:06
사과 같은 과일 상자 여러개 열어서 제일 괜찮아보이는걸로 한박스 조합해 만들어서 가져가는 인간들도 있죠.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4.14 15:10
진상이 진상을 낳다 보니 없어지기는커녕 영원불멸하네요 대중교통 매너도 점점 더 한심합니다

KenyLee님의 댓글

작성자 KenyLee
작성일 04.14 15:35
많은 분들이 진상들을 목격하셨네요...참 어지러운 세상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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