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본 시민의식 떨어지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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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Lee

작성일
2025.04.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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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던 와중이었습니다.
땅콩버터를 집는 순간 근처에 있던 한 일행이 피클을 보며 나눈 대화 내용이 잊혀지지 않네요.
"내 힘으론 안열려."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눈짓하며 힐끗 보니
진열되어 있는 피클을 열어보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일행은 여자 둘 남자 하나로 모두 최소 30~40대 이상의 나이대로 보였습니다.
직접 여는 순간을 본것도 아니고 당황해서 그 순간 대처는 못하고
집에 와서 제가 보고 들은게 맞는지 함께 장을 본 어머니께 그 상황을 설명하니 어머니께서도 잘못 들을줄 아셨다네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성인들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머릿속에서 부조화가 일어났습니다.
뒤늦게 뭐라고 말이라도 하며 대처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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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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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Le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4 14:27
@JINH님에게 답글
저도 순간 멍하고 왜?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런 사람들이 열었다고 구매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런 사람들이 열었다고 구매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작성일
04.14 14:32
마트 갈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멍청한 인간들이 카트를 아무 데나 두고 갑니다. 뻔히 멀지도 않은 곳에 카트 보관 장소가 있는데도 기둥 뒤, 남의 차 옆, 앞에 두고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요.
돼지털세상님의 댓글
작성자
돼지털세상

작성일
04.14 14:39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고..어쩔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가도 트레이더스 가도...왜 박스서 과자 한개, 빵 한개 빼먹고 반품 카트에 넣어두시는건지?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작성일
04.14 14:56
전 전에 코스트코에서 진열된 생수 중 비닐을 뜯어서 한개 가져가서는 아이 먹이는것도 봤습니다...정말 경악을 했네요
Rhenium님의 댓글
작성자
Rhenium

작성일
04.14 15:01
그러니까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이 계속 회자된다고 봐요. 저희 애도 계산 하고 먹어야 한다고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한번 얘기했더니 먹고 싶다고 꺼내달라는 말을 절대 말 안 하더라구요. 까줘도 절대 안 먹어요.
JIN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