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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약이 한국 약보다 약빨이 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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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2025.04.14 18:20
3,919 조회
5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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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한국에 오는 조선족들이나 한족들은 한국 감기약 약빨이 약하다고, 진통제가 별로라고 말하며 중국 걸 사오는 일이 많고..

한국인들도 일본 여행가면 드럭스토어에서 감기약이나 진통제 약빨 잘 듣는다고 흔히 사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서는 금지하거나 의사 처방이 필수인 성분을 넣기 때문이죠.

일본의 에스에스 브론정이나 파브론골드의 경우 한외마약인 코데인이 들어서 토요코키즈들이 저거와 술을 잔뜩 들이켜 마약 대용으로 써먹고, 나론에스 진통제에는 사람 잡는 수면제 칼모틴 등으로 악명높아서 미국 FDA도 금지한 브로민계통의 브롬발레릴요소를 넣었죠. 

중국의 거통편은 한술 더 떠서 페노바르미탈을 집어넣어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단속할 정도입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는 저 중국과 일본보다 한술 더 떠서, 비아그라 같은 것까지 약국에서 쉽게 구하죠.

한국은 약빨은 좀 약할지언정 최소한 위험성은 없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느낌입니다.

5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9 / 1 페이지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작성일 04.14 18:22
역류성 식도염도 내시경 후 처방전 들고가서 약국에서 산 약이 효과가 굉장했습니다.
또 사려면 또 내시경 해야한다는게 압박이긴 한데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작성일 04.14 18:32
한국은 병원처방약 짓는게 싸고 효과 좋죠.
저런거 찾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4.14 19:56
@LunaMaria®님에게 답글 그게 저 약들은 단기간에 증세를 가라앉히는데는 최고거든요.
예를 들어 파브론골드 감기약은 환절기 감기 초기증세 나타날 때 이틀만 먹어도 바로 감기증세가 제압당할 정도죠.
다만 한국도 그런 약 못 만드는 거 아닌데도 굳이 제약을 걸었다면 그게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겁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8:41
와...브로민계를 쓴다는 말씀에 충격적이군요.
한국은 그나마 상대적으로는 "사람이 먼저다" 약제 국가인듯 합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4.14 19:53
@댈러스베이징님에게 답글 사진의 것이 나론에스 진통제인데 이부프로펜 144mg과 에텐자미드 84mg에 브롬발레릴요소 200mg, 무수카페인 50mg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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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작성일 04.14 18:57
미국 약국에서 진통제 사 먹어보고는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약 세기도 엄청난데, 그걸 또 대량으로 팔고 있어서, "이거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작성일 04.14 19:47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타이레놀 빨간통, 갯수가 어마무시하죠.
한국 약국에선 아마 8개인가 10개 들었죠?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04.14 18:58
처방을 꼭 받아야하게 되어있는게 의사들의 작업결과일수도요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4.14 19:01
직구해보면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에 해당할 수 있는 것들 국내 식약처 허가 안 난 것들이 꽤 많아요. 네이버에 직구대행 업체들이 팔길래 당연히 반입 되는줄 알고 다이어트 좋다는거 사봤는데 국내 반입 불가라 폐기당했어요. 관세사한테 네이버에 대행업체들 팔던데 왜 안 되냐 물었더니 품목 다른 영양제로 속여서 발송하는거일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일부는 의사 약사 거쳐가게 만들어 놔서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장기 사용에 안전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들이 그런게 많죠. 인공 눈물도 그렇구요. 가장 유명한건 이가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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