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 갑(?)질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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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alls

작성일
2025.04.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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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개 정도 파는 신생 화장품 브랜드에서 일을 합니다.
제조사 중에 한 곳 영업 담당자가 전부터 거슬리게 행동을 하더니 기어코 선을 넘네요.
당연히 해줘야할 증명서류인데 귀찮은 티를 팍팍 내더니, '저희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다른 곳은 이렇게 안 하는데..', '필요한 서류 다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이전에 다 정리해서 보내줬음에도!)'
저는 2000% 사근사근하게 얘기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대표님께 보고드리고 해당업체에 예정돼있던 신규제품 4종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체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꼴뚜기같은 직원 하나가 회사랑 거래를 끊게 만드네요. 직원 특히 영업직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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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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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5 00:07
@도막가사님에게 답글
1, 2위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간의 경쟁도 꽤 있는 편이고 생각보다 한국 화장품 업계 제조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잘한 곳들까지 합치면 100여개가 넘습니다.
miir님의 댓글
작성자
miir

작성일
04.15 00:12
늘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받고 공지도 하지만 인성이 안되거나 개념이 부족하거나 주제 넘는 자리에 있어 부족한 사람들은 어디나 존재하니까요. 고생 많으십니다.
Layout님의 댓글
작성자
Layout

작성일
04.15 01:03
잘 하셨네요.
요즘같이 일이 궁한 시기에는 같이 일 할 곳은 차고 넘치죠.
저렇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월급이 적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그와 상관 없이 그냥 성실함이 없는 부류더군요.
요즘같이 일이 궁한 시기에는 같이 일 할 곳은 차고 넘치죠.
저렇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월급이 적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그와 상관 없이 그냥 성실함이 없는 부류더군요.
달짝지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