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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에 갑(?)질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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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4balls
작성일 2025.04.14 23:09
2,483 조회
4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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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개 정도 파는 신생 화장품 브랜드에서 일을 합니다.

제조사 중에 한 곳 영업 담당자가 전부터 거슬리게 행동을 하더니 기어코 선을 넘네요.

당연히 해줘야할 증명서류인데 귀찮은 티를 팍팍 내더니, '저희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다른 곳은 이렇게 안 하는데..', '필요한 서류 다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이전에 다 정리해서 보내줬음에도!)'

저는 2000% 사근사근하게 얘기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대표님께 보고드리고 해당업체에 예정돼있던 신규제품 4종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체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꼴뚜기같은 직원 하나가 회사랑 거래를 끊게 만드네요. 직원 특히 영업직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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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작성일 04.14 23:11
불경기인데 살만한가 보군요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작성일 04.14 23:13
영업이 제품과 회사를 살리는건데 영업의 소양이 없는 영업담당이군요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일 04.14 23:16
서류건은 영업이 안하고 관리부에서
할텐데요 그저 영업은 전달만 할텐데
고것도 귀찮아서? 위험한 사람이네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작성일 04.14 23:26
그쪽 사장에게 거래끊어면서 사유도 같이....ㅋ

도막가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막가사
작성일 04.14 23:56
어찌보면 화장품업계는 제조사가 갑 아닌가요... 브랜드만 다를뿐.. 뿌리는 같은..?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15 00:07
@도막가사님에게 답글 1, 2위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간의 경쟁도 꽤 있는 편이고 생각보다 한국 화장품 업계 제조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잘한 곳들까지 합치면 100여개가 넘습니다.

miir님의 댓글

작성자 miir
작성일 04.15 00:12
늘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받고 공지도 하지만 인성이 안되거나 개념이 부족하거나 주제 넘는 자리에 있어 부족한 사람들은 어디나 존재하니까요. 고생 많으십니다.

Layout님의 댓글

작성자 Layout
작성일 04.15 01:03
잘 하셨네요.
요즘같이 일이 궁한 시기에는 같이 일 할 곳은 차고 넘치죠.

저렇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월급이 적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그와 상관 없이 그냥 성실함이 없는 부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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