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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끝판왕

SDC, LGD 부채비율이 수십배 차이군요. ㄷㄷ

요트맨
2025.04.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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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과 집중의 차이 /소형 OLED로 수십조를 번 삼성디스플레이와 어쩔수 없이 뒤늦게 대형 OLED 간 LGD의 업보 ㅜㅜ

과거 2000년대 초중반 LCD 시절에는 세계 1,2위를 밥먹듯이 다툰 두 회사인데 2010년대 이후로 '초격차'로 벌어진것 같습니다.  부채비율이 24배차이군요. 삼성디플은 애초에 현금이 수십조가 남을정도로 갑부인데 비상장사라 모기업?이자 형님인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투자한다고 20조나 꿔 갔을 정도니..


올해부턴 LGD도 잘될일? 만 남았는데 이제 돈좀 벌어봤으면 좋겠네요.  아무렴 BOE나 CSOT가 잘되는것보단

LGD가 잘되는게 대한민국 국가 경제나 관련 소부장 업계 생태계에도 도움이 되겠죠.


삼성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불과 12.6%로,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307%)은 높은 축에 속한다.  


지속된 재무 부담에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8.6세대 OLED 등 신기술 투자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시설투자비도 전년(3조5000억 원) 대비 축소한 2조2000억 원을 집행했고, 올해 또한 지난해와 유사한 2조 원대 초중반 수준을 투입할 계획이다.

1명
댓글 5 / 1 페이지
네모선장
04.15 09:18
아무리 LGD가 미워도 BOE나 CSOT가 잘 되는 것보다 LGD가 잘 되는게 우리한테 더 좋죠ㅠㅠ
진짜 구조적 한계(??) 때문에 이렇게 차이 나는게 안타깝네요ㅠㅠ
no_profile 미피키티
04.15 09:38
LGD 너 임마 화이팅~!

그 당시 현대디스플레이?(하이디스?)를 중국에 파는게 아니였는데... 

누가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대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첨단 유망 국가 기술을 그냥 통째로 넘겨줬...

그때부터 짱깨들이 한국의 기술을 흡수해서 LCD를 점점 장악하더니 결국 LCD를 모두 먹고

지금은 OLED까지 넘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짱깨들이 넘보지 못 할 정도로 한국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기술력을 높여야 합니다. (인력들 대우도 잘해주고요).
風來人
04.15 10:12
사실 LGD가 2018년까지는 엄청잘나갔죠. 그시기 몇가지가 꼬이면서 이지경까지왔죠. 사드문제로인한 광저우 P10A 지연, 베트남 아이폰라인 수율문제로 인한 몇년간 납품지연 > 캐시부족발생 > P10B 차세대OLED라인 투자등 줄줄이 취소로 중국경쟁사와 기술격차확대 실패...저 두단추만 잘끼어졌다면 삼디만큼 잘나갔을껍니다. 아쉽죠.
no_profile molla
04.15 11:17
LGD가 잘 안 된 이유가 LGD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삼성이 대형 OLED를 만드는데 실패하고 OLED는 소형 기기에만 넣으면서, 대형 TV는 OLED 단점만 부각하는 마케팅을 했다고 하죠. 뭐 삼성 입장에선 당연한 것일 순 있겠지만, 그 결과 OLED가 대세가 되지 못하면서 대량생산이 안 되면서 가격경쟁력도 떨어지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OLED는 뒷전에 두던 삼성은 LCD에서 중국에게 따라잡혀 현재처럼 중국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no_profile Layne
04.15 11:49
@molla님에게 답글 소형 디스플레이에 oled역시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
결국 투자와 의지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