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가 나와서.. 한자는 알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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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작성일
2025.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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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곽공님의 댓글
작성자
곽공

작성일
04.15 15:08
옛날...서당훈장...부터. 초등교사. 까지 해봤다는
저희 할아버지 께서 중국에 여행가서 중국사람들하고 필담이 가능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야...한자는 제 이름말고는 모릅니다...
저희 할아버지 께서 중국에 여행가서 중국사람들하고 필담이 가능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야...한자는 제 이름말고는 모릅니다...
비바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비바여우

작성일
04.15 15:10
뭐 옛날 선비까지 안 가더라도..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대한항공 비행기안에서..
옆좌석에 앉은 중국 모 대학 총장과 8시간동안 필담으로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분도 저도 영어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서로 신문 한쪽에 한자를 써가며 대화를.. 통하더라구요..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대한항공 비행기안에서..
옆좌석에 앉은 중국 모 대학 총장과 8시간동안 필담으로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분도 저도 영어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서로 신문 한쪽에 한자를 써가며 대화를.. 통하더라구요..
호기심님의 댓글
작성자
호기심

작성일
04.15 15:58
알면 좋지만,
몰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문자를 알면 나쁠 건 당연히 없지만,
이걸 꼭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억지로 이걸 강조하는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특히 조선일보가 조갑제 등이 있을 때 한자교육 강화론을 주구장창 떠든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사람들이 그랬죠.
'그 논리대로라면 중국 사람들이 세상에서 머리가 가장 좋아야겠네...'라며...
그냥 서양 사람들이 라틴어 알면 좀 유식한 평가 받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한자 범벅된 문서 해독에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
몰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문자를 알면 나쁠 건 당연히 없지만,
이걸 꼭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억지로 이걸 강조하는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특히 조선일보가 조갑제 등이 있을 때 한자교육 강화론을 주구장창 떠든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사람들이 그랬죠.
'그 논리대로라면 중국 사람들이 세상에서 머리가 가장 좋아야겠네...'라며...
그냥 서양 사람들이 라틴어 알면 좀 유식한 평가 받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한자 범벅된 문서 해독에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
지하철승객님의 댓글
작성자
지하철승객

작성일
04.15 16:00
뭐든 배우면 좋죠. 한자라고 다를 게 없을 뿐이구요.
그러나 한자 배울 시간에 중국어 초급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군요.
필담필담하는데 정작 한자 못 쓰는 중국, 일본 젊은이 뉴스 기사는 나온지 한참됐고
필담으로 나누는 대화 수준도 개인적인 유흥이야 되겠지만 필담으로 일 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영어, 중국어 배워서 대화하거나 번역기 쓰는 쪽이 훨씬 나은 시대가 되었죠
그러나 한자 배울 시간에 중국어 초급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군요.
필담필담하는데 정작 한자 못 쓰는 중국, 일본 젊은이 뉴스 기사는 나온지 한참됐고
필담으로 나누는 대화 수준도 개인적인 유흥이야 되겠지만 필담으로 일 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영어, 중국어 배워서 대화하거나 번역기 쓰는 쪽이 훨씬 나은 시대가 되었죠
느린표범님의 댓글
작성자
느린표범

작성일
04.15 22:01
한자를 배우면 한국어 실력이 압도적으로 좋아진다고 상각합니다. 다만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외울 필요는 없고,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JamesC님의 댓글
우리는 한자를 엄청나게 많이 쓰는 언어를 사용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