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타는 아주머니가 나를 아주아주 나쁜 사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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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2025.04.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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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즈음
노원 중계동을 출발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중랑구 신내역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오래전 직장 동료의 전화를 받고 대화 하던중
건너편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건너 오신분이
말 좀 물어보자며
여기 중랑구청이 어디야? 길래
저 이동네 사람 아니어서 모르겠다하니
왜 알면서도 안가르쳐주냐
(진짜 몰라요)
야 네 얼굴에 써있어.. 알면서도 안가르쳐준다고...
(아 네 그러시던가요 ㅎㅎㅎㅎ)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오더라구요
길 안가르쳐 줄거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시다뇨 ㅎㅎ
투덜대며 가시더군요.
재미난 하루를 만들어주신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 아이고 배야
메모 : 길 안가르쳐 주게 생긴 얼굴 가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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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땡감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6 06:07
@크리안님에게 답글
시각이 놀랍네요..
장애'인' 들이 다 한을 품고 사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 분이 이상한 것 뿐이예요.
장애'인' 들이 다 한을 품고 사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 분이 이상한 것 뿐이예요.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