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확실히 쿠팡 알바가 체질에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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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이에마

작성일
2025.04.16 12:14
본문
어제는 근무 끝나기 2시간 전부터 출고지원 끌려가서
드라이아이스 열심히 옮기고는
(포장 작업대에 드라이아이스 계속 넣어주는 일인데 무게도 나가지만 미끄러워서 허리를 많이 싸야 하더군요)
지금은 걷기 힘들 정도로 다리가 아프네요
"워터"라고 출고 포장 지원하는 일인데
사실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는 일이긴 하죠
그래도 웃긴건 일이 싫다거나 괴롭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어제 일 시킨 관리자가 일하는 중에도 "괜찮냐?"고
계속 물어보더군요. 저는 사실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ㅎ
그렇다고 제가 계약직은 전혀 생각이 없는데
일단 학원 강사가 본업이고
잘하면 다음달에 급여가 2배 오를 수 있기 때문인데
그래도 부업으로 쿠팡 알바는 꽤 괜찮네요
대충 어느 센터를 가도 공정은 대부분 비슷하고
처음 쿠팡 알바를 정말 험한 부천 1센터에서 야근까지
밥먹듯이 해서 일 자체도 어려운게 없는 상황이라
정말 다이어트 하려고 쿠팡 알바하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시간을 주간에서 오후로 옮기면서 나름 야근 수당도 받고 주간 개인 시간나서 대단히 만족합니디)
그리고 일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재미있어서 (어제는 돈 없어서 용돈벌러온 셰프도 만나고..)
아마 학원을 주 5일 하기 전까지는 계속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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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REGIORUNNER님의 댓글
작성자
REGIORUNNER

작성일
04.16 12:35
아 소문의 부천1센터...
저는 신선센터가 체질이라 인천12랑 부천2 왔다갔다합니다
끝나면 진짜 몸이 너무 고되서 걷기도 힘든데 하고나면 그래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일용직은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어서.....텃세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저는 신선센터가 체질이라 인천12랑 부천2 왔다갔다합니다
끝나면 진짜 몸이 너무 고되서 걷기도 힘든데 하고나면 그래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일용직은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어서.....텃세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6 13:18
@REGIORUNNER님에게 답글
오 저도 12센터 다니고 있어요 ㅎ
어느 공정인가요?
부천 1센터는 저도 다시는 가기.싫더군요 ㅎ
어느 공정인가요?
부천 1센터는 저도 다시는 가기.싫더군요 ㅎ
REGIORUNNER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6 13:38
@포이에마님에게 답글
요즘은 인바운드 집어넣는데 추가모집 뜨면 그냥 넣기도합니다...
집품이랑 포장빼고는 다 해본거 같아요 ㅎㅎㅎ
부천2센이 가까운데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그나마 추운데 내성있으면 신선센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무거운게 확실히 적은데, 그와중에 워터 걸리면 진짜 그날은 탈주욕심 많이나서 OB워터는 안가려고 발버둥칩니다 ㅎㅎ
집품이랑 포장빼고는 다 해본거 같아요 ㅎㅎㅎ
부천2센이 가까운데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그나마 추운데 내성있으면 신선센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무거운게 확실히 적은데, 그와중에 워터 걸리면 진짜 그날은 탈주욕심 많이나서 OB워터는 안가려고 발버둥칩니다 ㅎㅎ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6 14:13
@REGIORUNNER님에게 답글
맞아요 ob 워터는 지옥입니다 ㅋㅋ
어제 저도 8시간 했으면 오늘 죽었을 거예요 ㅋㅋ
입고는 나름 할만 하더군요 ㅎ
어제 저도 8시간 했으면 오늘 죽었을 거예요 ㅋㅋ
입고는 나름 할만 하더군요 ㅎ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작성일
04.16 12:53
아직 건강하신게 부럽네요.
여기 많은 앙님들은 이제 한시간만 일해도 병날 나이가 됐을텐데요...
전 이제 집안일도 날잡아서 할정도로 육체노동이 힘들더라구요. ㅠㅠ
여기 많은 앙님들은 이제 한시간만 일해도 병날 나이가 됐을텐데요...
전 이제 집안일도 날잡아서 할정도로 육체노동이 힘들더라구요. ㅠㅠ
참어렵다님의 댓글
작성자
참어렵다

작성일
04.16 13:09
막노동 두달. 쿠팡알바 1년 정도 했던 아들
하는 말이 뭔일을 해도 안힘들다네요
이미 힘든 일을 겪어보니 다른 일은 다
쉽다네요 그 당시는 맘이 아팠지만 고생도
재산이다라고 생각하며 꾹 참아 냈는데
큰 재산을 쌓았으니 다행입니다
덕분에 지금은 취직해 힘들지 않다면서
5일 출근 잘하고 있답니다
현재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분들
조금만 더 참고 성실하게 살아보세요
분명 웃으며 행복하실 날들이 올겁니다
다들 힘냅시다 ^^
하는 말이 뭔일을 해도 안힘들다네요
이미 힘든 일을 겪어보니 다른 일은 다
쉽다네요 그 당시는 맘이 아팠지만 고생도
재산이다라고 생각하며 꾹 참아 냈는데
큰 재산을 쌓았으니 다행입니다
덕분에 지금은 취직해 힘들지 않다면서
5일 출근 잘하고 있답니다
현재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분들
조금만 더 참고 성실하게 살아보세요
분명 웃으며 행복하실 날들이 올겁니다
다들 힘냅시다 ^^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아브람

작성일
04.16 13:16
대단하십니다.
제 아이가 제대후 배달알바 하는 중인데...
쿠팡알바도 뛰었더랬습니다.
아이가 몸이 건장해서 팔굽혀펴기 400개, 턱걸이 100개씩 하는데도 쿠팡알바는 힘들대요.
위험한 오토바이 몰면서 배달알바하는게 훨씬 쉽다면서...
어쨋든 체력이 되시는가봅니다.
대단하세요.
제 아이가 제대후 배달알바 하는 중인데...
쿠팡알바도 뛰었더랬습니다.
아이가 몸이 건장해서 팔굽혀펴기 400개, 턱걸이 100개씩 하는데도 쿠팡알바는 힘들대요.
위험한 오토바이 몰면서 배달알바하는게 훨씬 쉽다면서...
어쨋든 체력이 되시는가봅니다.
대단하세요.
안시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