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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혁신가는 저소득 층에 있음 (feat. 이재명)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5월 18일 PM 08:44

조회 954 공감 0

글쓴이 원글보기: 김정호


어제(5/16) 이재명 후보가 전북 지역 유세를 했는데 청년 국악인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한복을 차려입고 전주 청연루에서 장구로 '덩 덩 덕쿵덕' 세마치장단을 잠깐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제대로 따라 하지 못했고, "그냥 정치하시래요"라는 유쾌한 타박으로 마무리되었다.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영리한 기획이었다.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 인상적인 것이 있었다.
"세마치장단은 중학교 때 배우는 것인데, 오늘 처음 배운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은 이때 공장에서 일하셨지요."
찾아보니 세마치 장단은 실제로 중학교 음악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 후보가 중학교에 다녔을 70년대에도 중학교에서 가르쳤는지는 모르겠다.

흥미로운 것은 이 후보의 '고난과 성장의 서사'에 공감하는 유권자가 갈수록 늘어난다는 점이다.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SNS를 둘러보면서 받은 주관적 느낌이다.

내 기억으로 대선 후보의 '고난과 성장의 서사'에 대한 공감이 광범위하게 퍼졌던 것은 제16대 대선이었다.
당시 서사의 주인공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노무현과 이재명, 서로 다른 캐릭터를 억지로 동일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두 사람의 서사에 공통분모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최다 득표 기록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세웠다.
경쟁자였던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48.02%를 득표했고, 박근혜 후보는 51.55% 득표해서 처음으로 과반을 넘은 대통령이 되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득표율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도 거기에 베팅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w5wdzBmY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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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혁신가는 저소득 층에 있음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은 시혜가 아님. 우리 모두를 위한 것"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

- 인생 성취의 8할은 국가와 부모
- 노불레스 오블리지는 당연해
- 국가가 국민 성취의 절반을 결정
- 저소득층의 저성취는 환경 탓이 커
- 잃어버린 혁신가는 저소득 층에 있음
- 이들을 발굴하는 것은 국가의 몫
- 학대 방임에 놓인 아이들 돕는 것은 미래 범죄예방 효과
-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은 시혜가 아님. 우리 모두를 위한 것


내 책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에도 고백했듯이, 나는 거의 30년 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꼴등으로 합격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합격증을 받았다. 기막히게 운이 좋았다. 뒷문을 닫고 들어갔지만 대학에서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받았다. “왜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이 더 아픈 걸까?” 고민하던 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다. 공중보건의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경제학 공부를 위해 박사과정에 지원했다.

생략

어린시절 혁신에 노출되었다면 중요한 발명을 할 수 있었던 "잃어버린 혁신가”가 저소득층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소득층은 자녀들이 능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부모가 이미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은 그럴 기회를 갖지 못했다.

개인의 힘으로는 꽃피울 수 없었던 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내, 사회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즉, 저소득층을 돕는 것은 시혜의 차원을 넘어, 이들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게 돕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편이다."

글쓴이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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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뿐 아니라 의료에 있어서도 

이국종 교수가 중증외상센터는 막노동 하는 분들, 건설현장 등 위험한 곳에서 일하시는 현장직들이 주로 응급 환자로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기간시설 주거공간, 반도체가 들어가는 여러 첨단기기 등이 저 분들이 만들어낸거죠.


소년공 시절 프레스 기계에 팔이 끼어 영구 장애를 입은 이재명 후보 (사진 출처: MBC)

이 후보는 팔만 굽은게 아니더라고요. 공장에서 목걸이 같은 걸 가공하며 유독가스도 그대로 마셨더라고요.



그러나 저 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이 열악하고 개선되지 않는 문제는 진보든 보수든 정권 상관없이 오래 지속돼 왔다고 하고요.

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저평가된 노동에 대한 가치와 기여를 인정하고, 교육받고 치료받고 공공선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금도 정책도 의료도 교육도 .. 그러려면 이에 합의하는 국민적 인식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법학과 중에는 유일하게 한덕수 탄핵을 인용하고 다스는 이명박것이라고 했던 정계선 재판관도 계시고 (이 분 남편은 충암고 출신 ;;), 김장하 장학생인 문형배 재판관도 계시지만, 여튼 서울대 내란과라고 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뭐.. 일론머스크나 트럼프같은 파시스트들만 봐도요. (머스크 이어 트럼프 옛 책사 배넌도 나치식 동작 구설 |연합)




인재의 풀은 다양해야 합니다. 그 증거가 이재명이고요.

살아남은 소년공 출신 이재명이 없었더라면 윤석열의 12.3 내란은 성공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소득층에서 인재가 클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시혜가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한 의무입니다.



소년공 시절의 이재명 대선후보(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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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M

    mommom Lv.1

    25.05.24 · 125.♡.35.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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