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의 후계구도가 엉망이된 것은, 미야자키의 업보가 컸네요...
찰
찰스 (219.♡.134.75)
2025년 8월 5일 PM 08:59 · 수정됨(08. 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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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577045
지브리 애니메이션 요즘다시 들여다보는중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거대한 존재를 넘어서는 사람이 없는줄로만 알았는데,
내막은 좀 더 복잡했네요...
모든 능력을 타고난 천재이지만,
그 능력으로 후임이 자라나지 못한다는 역설.
어쩌면,
세상은 그런면에서 인간에게 공평한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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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hantomstar
25.08.05 · 118.♡.80.98
저러고도 친구…요…? -
하하늘걷기
25.08.05 · 121.♡.93.24
희대의 천재라서 자신이 모든 걸 통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작품이 안 나오는 거죠.
후배들도 그들 동경하지만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게 아니라서 만족시킬 수 없고요. -
찰찰스
→ 하늘걷기 작성자
25.08.05 · 219.♡.134.75
그 재능이 거꾸로
조직의 미래를 망쳐놓았던 것이죠...
지브리의 팬으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00sRacco
25.08.05 · 118.♡.82.202
정작 작업 방식 자체는 무계획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 무시기 만들 땐 결말도 정하지 않고 작업하다가 결말을 어찌낼까 고심하다 번뜩여서 원래는 존재감 없던 가오나시가 개판으로 만드는 걸로 했다고 하죠. -
찰찰스
→ 0sRacco 작성자
25.08.05 · 219.♡.134.75
미야자키 작품의 경우 말씀하신 센과 치히로부터는 그런경향이 있지만,
그 전까지의 작품들은 철저하계 계획하고
완벽한 스토리보드로 제작했습니다.
센과 치히로를 분기점으로
제작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고 보는게 맞지싶어요,
실제로,
미야자키는 그 전 작품인 원령공주를 은퇴작으로 생각하고
센에서는 다른감독이 내정되있었지만,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감독교체가 되었다고 하지요. -
내내고향은반포
25.08.05 · 210.♡.69.101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상사군요 ㅡㅡㅋ -
Llache
25.08.05 · 218.♡.103.95
후임(後任)을 양성한다는 뜻은 말 그대로 일을 맡겨서 능력을 양성하는 거죠(empowerment). 뭐든지 밑에 사람이 하는게 성에 안차서 본인이 다 해버리면 밑에 사람은 능력을 양성할 기회를 박탈당하는거죠. 아무리 팀 성과가 훌륭해도 저 사람이랑 일하니 내가 발전한다는 느낌이 없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떠나기 마련이죠. -
뉴뉴턴
25.08.06 · 110.♡.44.159
보았던 다큐와는 무언가 조금 다르네요.
장인 혹은 꼰대라는 느낌의 결은 같은 것 같지만요.
나우시카의 개봉이 84년이고,
라퓨타의 개봉이 86년이니까,
그의 작업 방식을 생각해 봤을 때,
한동안 일을 안했다는 얘기는 틀린 얘기로 보여집니다.
더불어 78년 코난, 79년 칼리오스트로, 84년 번개, 88년 토토로, 89년 키키, 92년 붉은 돼지 까지,
제가 제일 좋아했건 감독님 중의 한분이셨네요. -
찰찰스
→ 뉴턴 작성자
25.08.06 · 219.♡.134.75
일 중독자의 입장에서는
일을 안했다는 의미가
몇 주, 혹은 1,2 개월 정도의 시간도
한동안일 수도 있지 싶습니다. -
EEddyShin
25.08.06 · 121.♡.82.80
오늘부터 지브리전 하는 데...보고 오셨나요? 딱 오늘 올리셔서...아, 어제 올리셨네요. 제목만 보고 전시회 얘기인 줄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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