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8월 29일 PM 11:55 · 수정됨(08. 30. 08:49)
지난 8월 21일, 한일 정상 공동언론 발표
이재명 대통령에게 호의적으로 바뀐 일본 언론 :
반일 몬스터가 아니라 실용주의자였네?!
일본 국민에게 호감인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와 비슷하다고. 초등졸업 후 총리까지 된 이시바의 스승.
▶김어준 : 자, 이재명, 이시바 회담 일본 언론들이 관심이 참 많더라고요.
▶김어준 : 기사를 많이 냈어요. 보니까
▶김어준 : 그전에는 반일 몬스터라고 그랬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당선됐을 때만 하더라도 반일 몬스터라는 표현까지 하던데. 근데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반일 몬스터가 아니라. 실용주의자네?
▷호사카 유지 : 상당히 실용적이다. 그래서 뭐 계기가 된 것은 역시 요미우리 신문에 대표가 와서 직접적으로 8페이지짜리 인터뷰 인터뷰를 했고, 거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것도 요미우리가 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상당히 그 감동할 만한 스토리이거든요. 그러니까 고생하면서 공부를 하고 또 대통령까지 됐다, 라는, 그게 그 일본에서도 70년대에 다나카 가쿠에이라는 총리가 비슷해요.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법을 너무 잘 알고 있어가지고 총리까지 올라가는 사람인데요. 너무 고생한
▷호사카 유지 : 이시바의 스승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사람하고 비슷하다. 이렇게 연결되는 거죠.
이재명-다나카 가쿠에이-이시바 모두 실용적인 면에서 잘 통할거라고 요미우리에서 프레임을 잡았다
▷호사카 유지 : 비슷하다고 하니까 이게 이시바도 조명이 되고. 요미우리 신문이 지금까지는 이재명 대통령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었는데, 이게 완전히 그 기조가 바뀌었습니다.
▶김어준 : 태도가 바뀌었고. 요미우리가 바뀌니까 일본 매체들도 싹 다 바뀌더라고요. 싹 바뀌고. 다나카 가쿠에이 하니까 일본 사람들한테 이미지가 좋은 정치인이잖아요.
▷호사카 유지 : 그리고 또 중국하고 수교를 한 사람이에요. 거기 다나카 가쿠에이가. 그런 면에서도 이시바도 계속 친중파이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중국하고 미국 사이를 잘 균형 있게 잡아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면에서 모든 면에서 이시바하고 맞는 대통령이다. 이런 식으로 좀 프레임을 오히려 만들어줬어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에 들어갔던 '통절한 반성' 문구도 이시바가 먼저 제안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죽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실제로도 이시바는 약간 지식인 스타일이잖아요. 지식인 스타일
▶김어준 : 공부 많이 하고 책 많이 읽고. 막 논문 읽고 막 토론하고 막.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사람하고 대화가 잘 되거든요. 그런 스타일이라, 아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김대중 오부치에 들어갔던 통절한 반성, 이 문구도 이시바 총리가 이거 넣어야 된다고 해서 넣었다는 거잖아요.
일본의 사죄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은 이유: 지금 넣으면 이시바가 총리직을 잃게 될 수도 있다
▷호사카 유지 : 예, 사실 마지막에 공동 문서, 공동성명의 그런 사죄 부분이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아 가지고 이게 지금 한국관에서도 시민단체가 상당히 비판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그러나 현재까지의 상황에서 이시바는 반성으로 쭉 이야기를 해 왔고, 이재명 대통령도 8.15 경축사를 통해서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라고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공동 성명에 그러면 왜 사죄라든가 반성이라든가 그 말이 들어가지 않았는가,라는 것을 나름대로 조금 생각을 했는데 그 결론은 뭐냐. 그것을 공동 성명까지 내버리면 이시바가 총리 못 하게 될 우려가 있는 거죠
▶김어준 :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지지율도 낮고, 일본 극우가 이시바를 쫓아내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좀 봐줬다고
당장 9월 초에 이시바가 총리직을 잃을 수도 있다. 지지율이 더 떨어진다면.
▷호사카 유지 : 그리고 전략적인 면에서 이시바가 또 임기는 2년이 있습니다. 그 2년 동안 쭉 할 수 있게. 아니면 이번에 9월 초에는 자민당 의원총회가 열려서 이게 잘못하면 이시바 아웃이 되거든요. 그것을 어느 정도 막아야만이 왜냐하면 그다음 잘못하면 극우 일본 총리가 나오면, 이게
▶김어준 : 다 말짱 꽝이야.
▷호사카 유지 : 한일 관계는 완전히 끝장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양보하면서도, 이시바가 일단 총리로 있는 것이 한일 관계에서는
▶김어준 : 훨씬 좋죠.
일단 이시바의 총리직 유지가 급선무. 극우 총리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
▷호사카 유지 : 훨씬 좋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어요. 극우 여성이 있고, 고이즈미라는 약간 비이성적인 사람이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여러 가지 선택은 다 안 됩니다. 지금 다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 다카이치 사나에 이런 사람 오면 진짜 말짱 꽝이지. 이제
▷호사카 유지 : 아, 그거는 뭐 완전히 그 한국하고 싸우자라는 사람이니까
100% 만족은 아니어도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이시바
▶김어준 : 그러니깐요. 한국이 기어오른다고 표현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시바가 딱 좋고. 우리 입장에서는 100%는 아니어도 우리하고 같이 보조를 맞출 게 있고. 그러니 이시바 곤란한 것은 좀 미루자. 그런 것 같아요.
자민당 내 극우가 노리는 가운데 이시바의 '통절한 반성' 제안은 양보를 한 면이 있다
▷호사카 유지 : 왜 이시바가 그 사죄라든가, 그런 이야기를 공동 성명에 내면 좀 불리해지는가, 라는 것은, 그 사람 그래도 자민당 국회의원이고. 또 자민당 안에 극우파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시바는 그러니까 안 된다라고 해서. 금방 있는 그 총회에서 이시바를 아웃시켜야 된다. 이 힘이 강해지니까, 조금 양보했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시바의 지지율 반등
▶김어준 : 최근에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죠.
▷호사카 유지 : 올라가고 있습니다. 충분히. 이거는 교도통신이 요새 한 여론 조사에서 이시바 그만두면 안 된다가 거의 60%가 됐습니다.
▶김어준 : 우리가 일본 총리를 걱정해 주는 경우는 처음 있는 것 같은데
이시바 입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빚을 지는 셈이다
◉김준형 : 마이니치가 23일 24일날, 여론조사를 했는데 30%를 넘긴 게, 지난 2월 이후에 총리가 정권이 30%를 넘긴 게 처음입니다. 29%에다 4% 정도에서, 한 2~3%는 이재명 지금 대통령이 해준 거다 라고 했죠. 여론조사에서. 이거는 부채를 지는 것이고 지난번에 한 번 말씀드렸잖아요. 가기 전에 일본에 이번에 참의원이 된 이세자키 의원이 이시바 수상이 스승으로 부르는 사람이에요. 그다음에 와다 하루키라고 아시죠? 우리나라 진보분. 그 두 분하고 저하고 남기정 교수하고 지금은 말해도 될 것 같은데,
중요한 과거사 직시와 사과 부분은 한국에 왔을 때 하는게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아예 공동선언문에 과거 직시 부분하고 사과하고 다 집어넣고, 네 가지 항. 그다음에 한일 수교 때 했던 거, 문제 된, 2조, 3조, 다.
우리가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서 양쪽에 다 전했습니다. 대통령한테도 전했고, 이시바한테도 전했어요. 이시바의 반응은 자기는 다 동의한다. 이번에는 못한다, 였습니다. 그러면 한국에 왔을 때, 그다음에 우리 조치가 뭐냐 하면 한국에 왔을 때 하는 게 더 효과가 클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에 오니까.
일단 9월 초에 이시바를 살리는게 시급하다
▶김어준 : 그것도 그렇고. 일단 나 총리 지키고. 일단 살아야 돼.
▷호사카 유지 : 바로 지금은 그래요.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김어준 : 9월달에
▷호사카 유지 : 9월 초에
▶김어준 : 얼마 안 남았네.
▷호사카 유지 : 금방 이게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마당에, 그거 사죄라든가 그러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면, 일본 내 지금 자민당뿐만이 아니라 야당에서도 극우가 많아지고 있는 그러한 상황에서 굉장히 불리해진다.
▶김어준 :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왔다는 것도 일본이 막 부각시키고 이시바한테 도움이 되라고 하는 거죠.
◉김준형 : 그런데 여전히 국민 여론은 그런데 이게 당내부의 투표라서 아직 위험이 남아 있는 거죠.
▷호사카 유지 : 예예, 그러니까 지금은 일단 전망은 50%, 50%라고 합니다.
▶김어준 : 5대 5
▷호사카 유지 : 5대 5. 그러니까 결국은 나머지 50표 정도가 자민당의 지부, 지부장들의 표가 50, 47표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
▶김어준 : 여론조사가 계속, 일반 여론이 높아지면 영향이 좀 있겠죠.
◉김준형 : 아무래도 압박을 받겠죠.
▷호사카 유지 : 예, 있습니다.
산케이는 나중에 바뀔 것 같다고 토를 달지만 일본언론 전반적인 기류는 이재명의 실용외교에 호감
▶김어준 : 자, 그리고 그래서 일본 언론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분위기 톤이 좀 바뀌었어요. 최근에 기사를 보니까 바뀌었네. 많이.
▶김어준 : 상승했다. 그거는 일본 매체를 보면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산케이는 뭐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고요.
3 실장이 다 미국으로 급파된 이유는?
자, 이거 진짜 궁금한 건데 비서실장이 나중에 합류했잖아요. 지금 그래서 3 실장이 다 미국으로 갔어요. 이런 거 처음 본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미국과의 통상 문제나 혹은 특정 문제를 위해서 의논하기 위해서 누가 누구와 갔다, 이럴 수는 있는데. 고 전문 분야 담당 분야 비서실장은 그냥 포괄적으로 대통령을 서포트하는 사람이란 말이죠. 비서실장이 왜 갔을까?
◉김준형 : 그래서 중간에 조현 장관 간 것도 그렇고.
◉김준형 : 그다음에 비서실장 가는 것도 그렇고 지금 총력을 기울인다는 건 분명해 보이고요.
▶김어준 : 이런 거 아닐까요? 이거 만나 한 번 생각해 봤어요. 의원님이 아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래서 비서실장을 왜 갔을까? 한참 생각해 봤는데. 말을 안 하니까. 근데 트럼프의 특징이 막 앉은 자리에서 찍찍, 볼펜으로 그어가지고, 다시 국가 간 국가 간 협상인데 막 쓰고 숫자 바꾸고 막 그러잖아요. 그래 놓고 나서 또 한참 있다가 이쪽에서는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 그거 아니야, 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발표해 버리잖아요. 그래서 그런 일이 많으니까. 정상끼리 만나고 나서 거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직후에 바로 비서실장끼리 만나가지고 이걸 문서화 하자, 라거나. 이 확실히 하자 뭐 이런 딴소리 못 하게 나중에. 그런 용도 아닐까?
▷호사카 유지 :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한테 물어본 거의 대부분은 미국의 통상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어떤 경험담이라든가. 지금 일본이 처해 있는 그러한 그러니까 15%라고 약속을 했는데. 갑자기 다른 말이 나오고. 또다시 다른 말이 나오고 또 기타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김어준 : 여전히
일본은 미국이 요구하는 조선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 한국이 맡아주면 고맙다
▷호사카 유지 : 예를 들면 한국이 조선업이 굉장히 지금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미국은 한국이 굉장히 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맡기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일본이 오히려 그것이 고맙습니다. 일본은요.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조선업을 많이 한국과 같이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조선업체, 일본의 조선업체는 어 우리는 하지 않겠다.
▶김어준 : 않을 것이다.
▷호사카 유지 :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라고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그게 너무 돈이 들어가고 5년 10년으로 그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하기는 어렵다. 그런 식으로 말하고 있고, 그 경우는 그 일본의 업체만 손해를 볼 것이다.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한국이 다 가져가면 좋다. 일본은
▷호사카 유지 : 오히려 한국이 잘 해주시면 좋겠다. 사실, 한국의 조선업이 일본의 조선업보다 훨씬 선진화가 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잘하실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도 일본이 한국에 조금 고마워해야 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김어준 : 그 부담은 우리가 지기가 어려운데, 한국이 하겠다면 우리는 좋소. 뭐 이렇게 역할 분담이 된다고 생각한다.
루비오가 안보실장 국무장관을 겸직하며 관세와 대중국 전선에 한국이 서기를 압박
◉김준형 : 전부터 복기를 해 보면 우리는 원래부터 패키지였잖아요. 다시 말해서 안보하고 지금 크게 보면 안보 경제잖아요. 통상, 통상 때 우리가 안보를 갖고 가서 좀 우리가 이쪽에서 들어주면서 통상 압박을 좀 줄이려고 했는데 미국이 거절을 했잖아요. 미국, 거절했습니다. 분리하겠다고. 그래서 통상 일단락됐는데 그게 로터닉과 벤센트가 주로 했고요. 그런데 지금 루비오가 등장하면서 루비오는 모자를 두 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안보실장이랑 국무장관, 다시 말해서 위성락과 조현을 지금 같이하고 있는 거예요. 근데 뭐까지 건드리냐 하면 이 사람이 관세까지 지금 건드리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 두 파 사이에 엄청난 경쟁심이에요. 그래서 지금 루비오가 어마어마하게 강경하게 한국을 압박하고 있고. 예를 들자면 정확하게는 모르나, 제 짐작에는 이거 제대로 안 들어주면 동맹의 현대화라든지, 이런 거 안 들어주면 대북 관계도 안 된다. 그다음에 관세도 새로 하겠다. 그러면 지금 또 한 사람이 그래서 지금 수전 와일리가 굉장히 영향을 끼치니
▶김어준 : 비서실장
◉김준형 : 그러니까 저는 우리 비서실장이 갔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럼 비서실장 대 비서실장을 만나라고 하는 거잖아요. 지금
루비오의 강경책이 트럼프의 의중인지 확인해야 한다
동맹 현대화를 요구하는 루비오를 잠재워야
◉김준형 : 그러니까 지금 워낙에 전방위적으로 압박이 들어오니 한 사람 한 사람 만나가지고 전하는 게 중요하고, 진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 루비오의 거의 이런 강경책을 트럼프가 추인했는가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자면 북미 문제나 이런 것들은 트럼프 동맹 현대화들이나 트럼프 관심 없거든요. 그러니까 슬쩍 집어넣는데 우리 대통령이 할 일은 트럼프를 설득시켜가지고 루비오를 잠재워야 돼요.
▶김어준 : 그렇지
◉김준형 : 안 그러면 우리 옴팡 당하고 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에는 오히려
▶김어준 : 트럼프는 관심 없지만 그게 자기가 관심 있는 사안에 압박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내버려두겠죠.
◉김준형 : 내버려둡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봐주기도 하고 또 더 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래서 이번에는 마치 우리가 싱가포르나, 저기 어디죠?
▶김어준 : 하노이요?
◉김준형 : 하노이처럼 그때까지도 아무것도 결정이 안 돼서 보통은 다 결정되고 난 다음에 도장 찍어 가는 세러머니인데, 지금 한국 대통령하고 미국 대통령도 도장 찍는 거에서 끝나지 않고 결판이 날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그 자리에 새로운 게 나올 수도 있고, 했던 얘기를 다 뒤집을 수도 있고, 숫자도 바뀔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 모든 진용이 다 가가지고 각개격파를 최대한 해 보겠다는 거고
◉김준형 : 맞습니다. 총총력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대중국 전선 강화가 아닌 북한에 대한 대응선에서 끝냈다 : 인태전략에 대해 이시바가 양보했다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동맹의 현대화라는 부분에서 그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에서 거기에 중국에 대한 대응, 이게 나올까 봐 약간 걱정했거든요. 그러나 북한에 대한 대응만으로, 그러니까 상식적인 수준에서 끝났다는 말이에요. 그러나 이시바 정권의 기본적인 기조는 중국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시바 정권에서 빼준 거예요. 사실상 한국을 위해서. 그렇게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미국에 가면 이것도 크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동맹의 현대화라는 것은 사실상 주한미군이나 한국군을 대중국 전선에 사용한다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것을 막아내고, 이시바도 거기에 대한 이해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일본 쪽에서 조금 양보한 것입니다. 사실
▶김어준 :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빼준 거는 일본이 양보한 것이고. 그죠?
미국의 관세정책에 한국도 함께 대응하자는 일본
▷호사카 유지 : 사실 미국을 굉장히 그 신경을 써 가지고요. 어 미국을 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라든가 있지 않습니까. 그게 한일 정상회담 다음에 확대회담이라든가. 그때 조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입법 민주당의 노다 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일본에서 만났는데. 오히려 노다 대표가 CPTPP에 한국이 들어와야 하는 게 아닌가?
◉김준형 : 그런데 이전까지 일본은 한국은 빼는 거였습니다. 이제 급해졌습니다.
▷호사카 유지 : 네, 그거는 대미국이거든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일본하고 한국이 갑자기 같은 편이 됐어요.
(CPTPP: 미국의 관세 정책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이 주도하는 다자간 경제 동맹체.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12개국이 참여했고 한국은 빠져있었지만 이젠 일본이 급해졌다)
일본이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 실제 도움도 되고 있다
▶김어준 : 그렇습니다. 이런 건 처음 보는데 같은 편이 됐어요. 같은 편이 돼 가지고 미국을 상대할 때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일본이 하게 됐고, 일본 정치가 그리고 실제 도움이 되고 있어.
▷호사카 유지 : 한일 FTA에도 정확하게 이번에 그러니까 노다가 또 이야기를 했고요. 노다하고 이시바의 관계가 어떤 관계냐 이 사람들이 전에 그 신생당이라는
▶김어준 : 동지 아니에요. 동지
▷호사카 유지 : 동지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일본에서 나와 있는 이야기가 진짜 이시바가 어려워지면 입법민주당하고 연립하겠다. 이게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김어준 :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호사카 유지 : 예, 이거 대단히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김어준 : 우리나라 입장에서 되면 좋죠.
대중국 전선에서 한국이 첨병에 서라고 자꾸 압박하는 루비오
▶김어준 : 그런데 트럼프는 북한 문제는 자기 임기 중에 꼭 해결하고 싶은가 봐요. 볼턴
◉김준형 : 여기에 틈을 타야 되는데. 루비오는 북한 악마화하고 중국 악마화는 대표적 근본주의자입니다.
◉김준형 : 그걸 지금 숨기고 있고. 그런데 한국하고 협상할 때는 그걸 계속 지금 밀어붙이고 있나 봐요. 대통령이 고자질을 해야 됩니다. 트럼프한테
▶김어준 : 저는 그 볼턴 때문에 자기가 미국 북한하고 협상 못 했다고, 그게 머리 계속 남나 봐요. 볼턴, 이번에 그 뭡니까? 압수수색 당했잖아요.
◉김준형 : 압수수색 들어갔습니다.
▶김어준 : 굉장히 복수지. 복수
◉김준형 : 뭔가 평행 이론 같아요. 윤석열하고 되게 평행 이론 같아요.
▶김어준 : 맞아요. 윤석열이가 했듯이 그렇게 비슷하게 했는데. 참고로 볼턴 압수수색 됐습니다.
트럼프의 계엄 시도가 우려되는 상황
◉김준형 : 그리고 지금 워싱턴에서 1천 명 군대 깔았다가 확대시켜서 시카고에서도 지금 군대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계엄이라고
◉김준형 : 그것도, 그것도 평행 이론 중의 하나가 될
▶김어준 : 미국 지식인 사회에서 한국 계엄을 지금 흉내 내고 있다고요. 연성 계엄
▷호사카 유지 : 내년 6월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김준형 : 그래서 불리하면 진짜 내년 중간선거 스킵하라고 하려고 할지 몰라요.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중간선거에 대해서도 선거구를 지금 다시 정리하고 있어요.
◉김준형 :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공화당에 유리하게
◉김준형 : 텍사스를 조절해서 5표를 더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최근에 미국에서 오는 교수 한 사람 만났는데 자기가 지금 한국 공부하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니네 어떻게 이거 넘어갔니, 그러면서. 자,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미 정상회담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도 있겠지만, 그 인터뷰까지 정리하기엔 제가 오늘 피곤해서요;;
겸공에서 해당 인터뷰도 곧 올려볼게요.
(파란색 소제목은 원문과는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관련글:
겸손 NSC: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평가
최배근 "G7 체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이익은?"
댓글 (6)
-
사사자바람연꽃
25.08.29 · 118.♡.154.176
우리가 전략적으로 이시바를 선택했다는게 중요하죠. -
LLALA
25.08.30 · 114.♡.17.88
정독했습니다.
일일이 색깔 넣고 굵게 표시하는게 힘든데..덕분에 어려운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
Ddiynbetterlife
→ LALA 작성자
25.08.30 · 220.♡.37.28
저는 색깔 넣고 소제목 넣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더는 못합니다 ;; -
VVent_Libre
25.08.30 · 14.♡.54.70
정리 감사합니다.. -
슬슬픈백야
25.08.30 · 180.♡.29.15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에렌델
25.08.30 · 118.♡.5.74
정독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emo:damoang-emo-007.gif:120}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