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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NSC: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평가
diynbet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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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PM 03:29 · 수정됨(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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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트럼프로 하여금 '스마트'라는 단어를 이끌어냈다


◉정세현 : 그러니까 콘텐츠나 레토릭은 참모들이 챙겨주지만 그 순발력은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해야 되거든요. 나는 그거를 보면서 타고난 협상가예요. 결국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스마트라는 단어를 쓰게 만들지 않았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트럼프식 최고의 칭찬이 스마트예요, 원래.

◉정세현 : 그것도 참 대단한 거고.

◍호사카 유지 :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그런 말이.

▶김어준 : 그거는 다른 사람한테도 쓰는 말입니다. 그 말은 자주 쓰는데 스마트라는 말은 잘 안 써요.


왜 미국 대통령을 빨리 안 만나느냐는 채근에 대해, 결과적으로 우리 속도에 잘 맞춘 것이다


▷김준형 : 저는 또 돌아보면 이 말을 많은 사람들이 안 하는데 그렇게 국민의힘하고 왜 빨리 안 만나느냐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순발력도 맞지만 진짜 철저하게 다른 경우를 다 대비해서 준비해 갔잖아요. 그러니까 국내 칭찬하고 주가 칭찬하고 외교 칭찬하고 그다음에 북한 문제들까지, 평화 피스메이커까지 정말 철저하게 준비된 게 그대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사전에 비서실장 채널을 뜷어둔 것도 영리한 전략, 일본은 그걸 못해서 백악관에서 협상 후에도 말을 바꾸기도 


▶김어준 : 그리고 사전에 비서실장 채널을 뚫어놓은 것도 굉장히 영리한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김어준 : 직접 정상들끼리 만나서 풀어야 될 얘기도 있지만 그 전에 정보를 줘야 될 거 아니야. 그 정보를 비서실장을 통해서 주자고.


비서실장 채널로 확인한 트럼프의 본 뜻 

(우리가 확인을 하면서 트럼프의 뜻을 우리 뜻으로 관철했을 수도 있겠네요. 내란특검의 교회/오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 트럼프가 헛소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던 것 처럼요)


▷김준형 : 이거는 제가 내부사정을 좀 아는데요. 중간에 조현 장관이 가고 그다음 비서실장이 간 거는 그때는 정말 문제가 많았어요. 진짜 급해서 간 거는 맞아요. 난항을 겪었고, 특히 루비오가 너무 밀어붙여가지고 다 깬다는 식으로. 아까 말한 것처럼 루비오 협상팀에서 나온 얘기라고 보거든요, 오지 말라고 아예 그러면. 그때 우리가 제일 궁금했던 게 뭐냐 하면 루비오가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게,

▶김어준 : 이게 트럼프의 본뜻이냐.

▷김준형 : 그러니까 그거예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를 바로 만날 수는 없잖아요.


트럼프와 루비오 사이에 연결통로인 수지 와일스를 찾았고 통했다


▷김준형 : 그 사이에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니 수지 와일스가 딱 있는 거예요.

▶김어준 : 그 양반은 냉정한 사람이고 드라이 한 사람이라.

▷김준형 : 그러니까요. 그런데 지금 나오기는 극우들 얘기지만 진짜 중요했던 거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루비오가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게 트럼프의 뜻인가를 확인한 거였어요.

▶김어준 : 확인하려고. 일본도 그거를 제대로 확인을 못 해가지고 일본도 협상하고 나가지고 나중에 다른 얘기 나오잖아요, 백악관에서.

▶김어준 : 그거를 타산지석 삼아가지고 안 되겠다, 트럼프한테 매번 확인할 수 없으니 비서실장한테 확인하자,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김준형 : 맞습니다. 거의 정확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비서실장하고 채널을 뚫고.


루비오가 밀어붙이는 동맹현대화는 한국을 대중국 최전선에 세우겠다는 것


▷김준형 : 네. 그래서 사실은 왜 그러냐면 루비오는 북한 안 된다. 왜냐하면 반북주의자고 반중주의자거든요.

▷김준형 : 그리고 동맹현대화를 얼마나 강하게 밀어붙였냐 하면,

▶김어준 : 극우 중의 극우지.

▷김준형 : 그러니까 기내에서 대통령이 힘들었다고 한 게 그게 바로 루비오거든요. 그래서 동맹현대화는 안 된다 그러고. 그러면,


루비오는 트럼프의 뜻이라고 하면서 군부의 뜻을 들이밀었다


▶김어준 : 루비오는 트럼프 뜻이라고 말하겠지.

▷김준형 : 말하면서 군부의 뜻을 들이밀었던 거예요.


한국은 트럼프 본인의 입장을 수지 와일스를 통해 확인했다


▶김어준 : 그래서 우리는 진짜 트럼프의 뜻이 맞냐, 라고 수지 와일스한테 확인한 것이고.

▷김준형 : 맞습니다.

▶김어준 : 트럼프는 양쪽에서 올라오는 정보 가지고 그거를 협상의 기술로 써먹은 거 아닙니까, 믿어서가 아니라.

▷김준형 : 맞습니다.


트럼프는 가짜 뉴스를 믿어서가 아니라 협상의 기술로 활용했다


▶김어준 : 오산 기지를 우리가 미군을 턴 게 아니라는 거를 왜 모르겠어요, 다 보고받았을 텐데. 트럼프는 그거를 협상전략으로 써먹은 거고, 거기서 비서실장끼리 얘기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에서 말로 잘 스무스하게 넘어가가지고 트럼프가 입이 활짝 표정이 밝아지고 막 피스메이커 하니까 그냥 진짜 좋아하더만.


강훈식과 수지 와일스 한-미 비서실장 간에 채널이 지속되야 한다

▷김준형 : 그리고 저 말이 계속 됐으면 좋겠는데. 두 사람 사이에 채널이 정말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김어준 : 수지 와일스하고?


미 군부가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려고 하는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


▷김준형 : 왜냐하면 군부들이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하거든요, 지금. 수지 와일스하고 친해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수지 와일스도 그거를 고민할 거예요. 대통령 뜻은 이런데 대가 센 참모들이 막 자기들 뜻대로 막 가니까.

▷김준형 : 서로 또 경쟁이 돼가지고.

▶김어준 : 그렇죠. 수지 와일스도 비서실장끼리 채널이 열린 거를 좋아할 거라고 봅니다, 저는.


말하자면 트럼프를 루비오와 군산복합체로부터 떼어 놓는 전략이 통했고, 앞으로도 이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


◉정세현 : 그렇죠. 그러니까 비서실장을 보내서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하고 이렇게 스크럼을 짜도록 해놓고, 그래서 말하자면 트럼프 대통령의 뒷덜미를 딱 장악한 뒤에 앞에서 밀고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밖에 있는 루비오 이하 군산복합체의 인터레스트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대통령한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던 것이 이번 회담의 전체적인 환경이라고 나는 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비서실장 간 사전 소통채널은 진짜 잘 한 전략이었다


◍호사카 유지 : 그게 전략을 진짜 잘한 거 같고요.

▶김어준 : 잘한 것 같아요.

◍호사카 유지 : 네. 사실 일본 쪽에서도 트럼프가 확실하게 말을 듣는 사람은 수지 와일스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가 다 나와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쪽의 정보도 참고했었다


▶김어준 : 아, 그 정보도 또 참고했구나.

◍호사카 유지 : 네네. 그러니까 일본의 그런 거. 그러니까 수지 와일스라는 여성은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고, 1기 트럼프 때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김어준 : 그렇죠. 정리정돈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거든요, 저도. 정리정돈 하는 사람으로서 딱 무게중심을 잡고 있으니 이 사람하고 얘기해야 되겠다, 양쪽에서 막 있을 때. 그럼 수지 와일스 얘기가, 그러니까 정상회담 들어가기 전에 뭐 이렇게 executive summary 나왔을 거 아니에요, 한 장짜리로. 트럼프 대통령 까먹지 말라고 주는 종이쪽지. 그거를 정리한 사람이 저 사람일 거 아니에요.

▷김준형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저 사람하고 거래를 트는 게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 김희교 교수의 탁월한 평가에 김어준, 정세균 전 통일부 장관, 김준형 교수의 감탄과 인정이 시작됩니다.)


이재명은 트럼프를 능가하는 탁월한 협상가

우리나라 지도자 중에서 드문 세계 구상을 세계에 보여줬다

▣김희교 :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를 능가하는 탁월한 협상가로서의 능력을 보여준 것보다도 제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지도자 중에서 거의 가지지 않은 세계 구상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저는 굉장히 중요한 회담이었고, 우리가 알지 못 하는 대통령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국제정세 속에서 생존전략을 짠게 아니라 강대국이 강요하는 어젠다를 되려 미국에게 숙제로 던져줬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리더들은 주로 강대국들이 그들 사이의 국제정세나 국제규칙을 결정하고 나면 그 사이에 우리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생존전략에 급급했었는데, 이번에는 뭐가 확실히 달라졌느냐 하면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우리에게 요구를 한 것을 가지고 그것이 주요 협상 어젠다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받고 다시 우리 국가가 나아가야 될 가장 중요한 남북문제를 트럼프한테 다시 떠맡기고 오는 그런,

▶김어준 : 맞았어. 

▣김희교 : 그런 협상전략을 보였는데, 이게 다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기존의 리더들이 가지지 못 했던 세계 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저는 그렇게 보이고요.

▶김어준 : 이 양반이 주어진 조건을 잘 돌파하는 것보다 이런 조건이라면 나는 이렇게 생각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쪽의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잘 없었죠. 김대중 대통령이 그런 스타일인데 김대중 대통령은 워낙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하셨고.


예전부터 자문을 쭉 듣고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솔루션을 항상 고민'


▷김준형 : 항상 질문하는 게 있어요, 이렇게 자문을 해보면 옛날부터. 이렇게 자문 쭉 하면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데, 그 질문을 항상 합니다. 솔루션을 가져오기를.


미국의 어젠다는 중국 견제를 한국에 강요하는데.. 이를 주시하는 중국

중국 입장에서는

1.한-미 관세도 중국에 영향을 미치지만

2.전략적 유연성은 대놓고 위협, 3.조선협력도 사실상 사드에 버금가는 위협이다

저 3개의 핵심 대중국 견제를 스무스하게 회피했다


▶김어준 : 중국 입장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관심 있게 봤을 것 같아요, 굉장히.

▣김희교 : 상당히 관심이 많았죠. 특히 미국이 내세운 어젠다들이 사실은 중국 죽이기가 여기저기 숨어있었거든요.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게 대표적인 그거였고. 그다음에 관세협정에서 관세협정의 여파가 중국에까지 미칠 가능성이 또 있었고요. 그리고 조선 협력도 사실상은 우리나라에 미국 군함이 머무는 기간이 늘어나거나 우리나라에 미국 군함을 구축하는 것이 완성 단계까지 가면 그것 또한 사드에 버금가는 위협으로 존재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중국이 걱정했던 그 세 개의 핵심 문제들을 이번에 이재명 대표께서 굉장히 스무스하게 다 피해가는 기술을 발휘를 했어요.

▶김어준 : 스무스. (웃음) 전략적 유연성은 결국 중국 압박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이것도,

▷김준형 : 막아낸 거잖아요.

▶김어준 : 잘 막아낸 거죠.

▷김준형 : 네. 기내 기자회견에서 그거는 우리가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중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데에 우리가 쓰일 수는 없어, 이렇게 딱 자른 거 아니에요, 그거는.


대중국 견제에 대해 한국이 최전선에 서라는 미국의 압박을 잘라냈을 뿐더러

트럼프를 친중 좌파로 만든 이재명 대통령


(아..화짱좌빨 거리는 2찍들 어쩔.. 자아붕괴 어쩌나요 ㅠㅠ)


▷김준형 : 그리고 중국 같이 가자 했잖아요. 그러니까 트럼프를 친중 좌파로 만들어버렸잖아요.

▶김어준 : 친중 좌파. 


▷김준형 : 그게 지금 극우에서 얘기하잖아요, 계속. 알고 보니 트럼프도 친중 좌파였다. 우리한테 희망이 없다, 이게 어제 난리 난 키워드였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우리나라 극우는 트럼프가 이재명을 제거할 것이다, 라고 계속 주장해 왔는데 트럼프 입으로 아니, 이거는 루머야, 라고 거꾸로 쳐내버렸으니까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다 한 거죠, 가가지고 우리는.


트럼프가 항상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패면서도 노벨상을 타고 싶어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 쪽으로 가라고 트럼프의 손을 끌었다

"넌 피스 메이커, 난 페이스 메이커"


▣김희교 :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면모가 하나는 힘을 강조하는 거고 또 하나는 평화를 강조하는 건데, 지금까지 트럼프는 그 중간지점에 어중간하게 왔다가면서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신 일이 뭐냐 하면 평화 쪽으로 가라, 그게 니가 더 빛난다, 라는 거를,

▶김어준 : 피스메이커.

▣김희교 : 네. 어드바이스를 한 것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하겠다, 라는 확답까지 받아냈거든요. 앞으로 구체적으로 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충분히 그쪽 방향으로 동아시아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찬스를 만들은 겁니다.

◉정세현 : 그렇죠.

▶김어준 : 페이스메이커.


위의 해석을 듣고 정세현 전 장관이 김희교 교수는 외교 일선에 나서야 한다고 감탄합니다

김준형 의원은 옛날부터 놀랐다고요.


◉정세현 : 아니, 여기 뉴스공장에서 이렇게 평론만 할 것이 아니라 외교 일선에 나서야 되겠는데.

◉정세현 : 내가 지금 놀라고 있었어요.

▶김어준 : 임명하시는 거예요? 우리 장관님이 하실 얘기를 다 해버려가지고 어떡해요. (웃음)

◉정세현 : 놀라고 있다고.

▷김준형 : 저는 옛날부터 놀랐습니다.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의 결정타


▶김어준 : 이 페이스메이커 이거 준비해간 거 아니에요. 피스메이커,

◉정세현 :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김어준 : 이거 말장난, 아재개그인데 이거 트럼프 되게 좋아하더라고.


이재명은 트럼프의 입에서 대북 관계에 한국이 필요하다고 말하도록 끌어낸 것이다


▷김준형 : 아, 그런데 개그라기보다 완벽한 운율이고, 실제로 우리가 지금까지 얘기했던 게 뭐냐 하면 우리가 패싱 당한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이 가게 되고 북미가 가까워져갖고 우리 패싱된다 그랬는데 딱 그 얘기를 하니까 우리가 도와준다 그랬고 미국이 주도한다 그랬고, 그거를 트럼프가 오히려 같이 가자고 얘기했단 말이에요. 같이 만나자고 했단 말이에요. 우리가 북미가 만나면 한국하고 같이 할 수밖에 없다는 거를 트럼프 입으로 얘기했어요.


문재인 대통령때는 운전자론으로 입지를 만들었다면, 북한이 핵을 고도화한 현재는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때는 우리를 거치지 않고서는 안 된다. 일본도 방해하고 있었고 그래서 운전자론이었거든요. 이번에는 우리가 그럴 수 없잖아요, 이미. 이미 북한이 핵을 고도화해버렸는데. 그래서 당신이 피스메이커 하고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할게요. 상황으로도 맞고 트럼프도 얼마나 기분이 좋아.

◉정세현 : 그렇죠. 그러니까 피스메이커 얘기가 나오기 전에 당신이 이러이러한 문제들 갖다가 해결했다, 평화를 가져왔다. 말하자면 이런 거예요. 중동 지역의, 또는 무슨 뭐 동부 쪽, 옛날 동부 라파 쪽의 이런 문제들을, 다 분쟁을 해결해 왔는데 한반도에서도 문제를 해결해 달라, 당신이 피스메이커다. 그 얘기는 노벨상을 받고 싶어가지고 몸이 달아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이 기분을 매우 좋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옆에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그거를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그때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서 햇볕정책을 설명하니까 당신이 운전석에 앉으시오. 내가 조수석에 앉아서 돕겠습니다 그런 거고, 비슷한 식으로 지금 상황이 전개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역할분담을 제안했고 트럼프는 한국 패싱보다 필요를 말했다


▶김어준 : 그렇죠. 역할분담을 그렇게.

▷김준형 : 하면서 저는 그러면서 노벨상 얘기 안 한 게 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좀 식상해졌거든요.

▶김어준 : 피스메이커 안에 들어가 있잖아요.

▷김준형 : 들어있는데 그 얘기는 직접적으로 안 하는 게 너무 잘했어요.

▶김어준 : 피스메이커 얘기하자마자 이거 라임 가지고 이제 아재개그 한 건데, 하자마자 트럼프 얼굴이 활짝 핍니다. 유일하게 그 정상회담 중에 본심이 나와가지고 입이 쫙 찢어지는. (웃음) 그 영상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트럼프 얼굴 중심으로 보세요.

◉정세현 : 통역 나가기 전에 피스메이커 나오니까 웃더라고.

<영상 재생> 지난 8월 26일, 미국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이재명 :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트럼프 : (웃음)


◉정세현 : 아니, 나는 저 자리에서, 지난번에 저 자리에서 젤렌스키가 아주 혼났잖아요.

▶김어준 : 젤렌스키 진짜 쥐 잡듯이 잡았잖아요, 그때. (웃음)

◉정세현 : 그렇죠. 그 purge, revolution 이런 얘기가 앞에 뜨길래 이야, 저거 오벌 오피스에 들어가지고 또 무슨 또 이 사고가 생기나 그랬더니 그야말로 순발력으로 잘 넘어갔을 뿐만 아니라,

▶김어준 : 스무스, 스무스.

◉정세현 : 트럼프를 완전히 장악을 해버렸어요.


일본의 평가 "한국의 위상이 진짜 올라갔다"


▶김어준 : 호사카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호사카 유지 : 아, 예. 뭐 일본 쪽의 반응을 조금 말씀드리면요,

▶김어준 : 네, 일본 쪽 반응 어때요?

◍호사카 유지 : 한국의 위상이 진짜 올라갔다, 라는 그런 식으로 보는 시각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쪽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가지고 뭔가 난처하게 한국을 좀 만들려고 했지만,

◍호사카 유지 : 그러나 목적은 한국을 끌어들여야 된다, 라는 데에 확실하게 트럼프의 생각은 있었다, 이런 식으로 보는 것입니다.

▶김어준 : 맞는 분석이네요.


일본 언론 "루비오와 벤스의 공격성에 대해 이재명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자신감 표출" 

◍호사카 유지 : 네. 그리고 일본하고 비교해도 지금 여러 가지 경제적인 지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일본보다 한국이 위에 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그거는 허세가 아니라 그만큼의 한국의 위상이 미국이 볼 때도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 되었다, 라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루비오라든가 밴스는 엄청나게 그 아주 심각한 얼굴을 하면서 뭔가 실언을 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금방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는데 그거 전혀 못 하는 그러한 자신감 넘치는 화술도 갖고 있고, 일본 쪽에서 감탄하고 있는 그러한 언론들이 좀 나타나고 있어요.

▶김어준 : 자기들이 실시간으로 봤으니까.


일본이 못 보여준 자신감을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


◍호사카 유지 : 네네. 못 하니까, 일본이 지금 못 하거든요.

▶김어준 :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거를 또 유쾌하게 해요. 이게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보는데 굉장히 천진난만한 태도가 있거든요. 가서 그거를 무장해제 시키는 사교술이기도 한데 국내에서는 워낙 항상 검찰 소식과 함께 이재명 소식이 나왔기 때문에 심각한 얼굴만 나왔는데 실제 사석에서는 굉장히 유쾌한 사람이거든요.

▶김어준 : 그게 유감없이 국제무대에서 발휘된 것 같다.


일본의 과거사 언급에 대한 미진함, 미국의 대중국 견제 강요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희교 : 한국의 진보 진영에서는 사실 일본과 과거사 언급 없이 회담을 하고 또 미국과 가서 계속 끊임없이 한미동맹의 현대화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걱정이 많은 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해서 하나 알아야 될 것 같은 저는 미국이 말하는 동맹의 현대화와 한국이 이야기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동맹의 현대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호사카 유지 : 다르죠.


미국이 말하는 '동맹의 현대화'의 본질을 바꿔버린 이재명 대통령

힘으로의 압박과 강요를 '평화'로 바꿨다

▣김희교 : 그러니까 미국이 말하는 동맹의 현대화를 들어줄 수밖에 없으니까 그 워딩은 받았지만 실제 구체적인 내용은 바꿔버렸어요. 그러니까 힘과 평화에서 미국이 말하는 힘으로 억압을 평화가 중심이 되는 한미 간의 안보강화 한미의 삼각관계의 강화라는 것으로 바꿔버렸습니다. 평화를,


정세현 장관 "얘(김희교 교수) 오늘 왜 이렇게 잘해" ㄷㄷㄷ


◉정세현 : 아니, 왜 이래 얘는 진짜.

▶김어준 : 오늘 아주 좋아요, 폼이.


미 군부는 오랜 숙원인 한국의 '항공모함' 역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모르게 한국-미국-중국 군부끼리 짬짬이 하게 해선 안된다


▷김준형 : 근데 제가 약간 우려를 얘기하면요. 저게 미국의 군부가 20년간 숙원처럼 돼 있고 어떤 의미에서 이 집단은 트럼프보다 더 길게 갈 것이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 위해서 전략적 연선 포기하기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조금 주의 깊게 봐야 되는 것은 22~23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사실 패스하고 자기들끼리 군부끼리 사실상의 전략적 연선을 받아들였고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실 때까지 자기는 거부했다고 조건을 붙였다고 믿고 가셨는데 그게 재연되지 않도록 함부로 저는 여기 밑에 있는 분들이 그거 중국, 미국 하고 짬짬이 되면 큰일난다. 절대로 안 된다. 경고하고 싶어요.

▶김어준 : 근데 저도 윤석열 정부 기간 우리가 모르는 그 군인들끼리 만나가지고 협상하고 그런 거 되게 많았잖아요.

▷김준형 : 네. 맞습니다.


불가역적인 짬짬이 합의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김어준 : 그리고 공개하지 않고. 그거 일일이 다 확인해가지고 그게 그쪽 방향으로 진척되지 않도록,

▷김준형 : 않도록.

▶김어준 : 저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윤석열 있을 때 가게 만들려고 많이 했을 텐데 뭔가를.


미 군부에서 대중국 숙원사업을 마무리를 하기 직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제동을 걸었다


▷김준형 : 이재명 대통령이 되는 거에서 미국 군부에서 가장 긴장한 게 최고의 지금 마지막 마무리를 할 때 지금 들어와 가지고 방해한 거거든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윤석열이었으면,

▷김준형 : 계속 있었으면 그냥 다 가져갔을 겁니다.

▶김어준 : 이번에 완전 다 가져갔죠. 그리고 윤석열이었으면 트럼프가 이렇게 나오면 거기서 깨갱했겠죠. 젤렌스키처럼 당하고 왔겠죠, 당연히.

◉정세현 : 맞아.

▶김어준 : 탈탈 털리고. 자, 그런데 북한이 이제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그랬냐면 비핵화 얘기하니까 허망한 소리 하지 마라. 북한은 그렇게 얘기하겠죠.


이재명 대통령이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북핵문제 해결의 단계를 설정하고 왔다

동결, 감축, 비핵화의 3단계


◉정세현 : 아니, 뭐 당연히 그 얘기 북한은 하게 돼 있죠. 지난번에 김여정 담화도 트럼프와 김정은 위원장이 가까운 것은 뭐 사실이지만 비핵화를 의제로 하는 회담에는 우리는 안 나가겠다는 건 분명히 했는데 그 되풀이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데 트럼프로 하여금 김정은을 만나라는 얘기를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그러기 전에 요미우리 신문과의 그 대담에서 북핵문제 해결의 단계를 설정해 줬단 말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이미 규정을 하지 않았습니까?

▶김어준 : 사실상 인정했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동결)한 상태에서 출발한다


◉정세현 : 그런 조건에서 동결해서 시작하되 감축, 그리고 비핵화 3단계로 문제를 풀어나가자 하는 것은 이미 로드맵을 제시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미 간에 동결에 대한 대가를 미국이 무엇을 줄 것인가, 감축에 대한 대가를 무엇이 보장돼야 되는가 최종적으로 비핵화가 되면 뭐가 북한한테 주어지는가. 이런 것을 잘 협상을 준비를 해가지고 한미 간에 협상을 해가지고 앞에 나서는 것은 미국이 나서도록 해야 돼요.


미국의 피스메이커 역할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진척해야 한다

​​

핵보유국 인정(동결)

트럼프를 통해 한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요청을 이끌어 내야 하는데 이건 했고

실무 협상을 통해 비핵화에 대해 미국이 북한에 무엇을 해 줄 것인가가 나와야 한다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 달라고 했는데 현재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에 남북관계를 너무 망쳐놔가지고 뭐 철도도 끊기고 도로도 끊기는 물리적인 그런 단절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멀어졌어요, 남북이. 그래서 서울서 평양 바로 못 갑니다.

그렇다면 워싱턴으로 돌아가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또는 도쿄로 돌아가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그런 순서를 밟을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김정은을 만나라고 얘기하니까 금년 안에 만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건 잘된 거고 그런데 그렇게만 할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서 한미 간에 동결, 감축, 비핵화 거기에 대한 반대급부는 미국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3단계 이걸 협상을 먼저 좀 협의를 하고 그러면서 나는 그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더러 원산 갈마 반도에다가 트럼프 타워를, 트럼프 월드?

▶김어준 : 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타워를 북한에 짓고 같이 골프를 치자고 한 것의 의미

예전보다 유리해진 북한을 움직이게 해야한다


◉정세현 : 그걸 지금 지으라고 그러고 골프장 만들면 나도 가서 골프 치고 싶다고 했지만 사실은 갈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나면 김정은은 올 겁니다. 그 CSIS에서 빅터 차는 판문점에서 만나라고 그러는데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은 북한으로서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요. APEC에는 안 올 거예요. 왜냐하면 김정은이도 소위 관종끼가 있어 가지고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돼요. 여러 사람 중에 끼는 건 안 좋아해. 그리고 오게 하려면 여러 가지로 절차가 복잡하고. 그러니까 대통령이 뭐 경주까지 와가지고 비행기 있으니까 갈마에 비행장이 큰 게 있어요. 만들어놨어요. 아주 관광단지로 만들어놨습니다. 그러니까 활주로가 긴 것이 있고 대형비행기가 얼마든지 뜨고 내릴 수 있는 비행장이 옆에 있으니 직접 거기로 가서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하면 김정은 헬기타고 올 거예요. 그렇게 하면 그런데 갈마가 어떤 원산이 어떤 데냐면 원산에 있는 갈마반도. 원산에 그 김정은이가 공을 많이 들였어요. 아마도 그 어머니가 재일교포인데 원산으로 들어왔을 거예요. 옛날에 그 59년, 60년도에 재일교포 북송할 때 만경호가 원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원산에 살았던 관계로 친정이 아마 거기 있었을 거예요, 외갓집이. 거기를 자주 들락거리고 지금 갈마반도에 대단한 관광단지를 만들고 그 옆에 스키장도 만든 게 다 그런 이유예요. 그러니까 김정은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갈마 원산에서, 원산 갈마에서 정상회담을 하자, 북미. 이런 식으로까지 아이디어를 우리가 미국한테 주면 금년에 만나고 싶어 하는 트럼프, 트럼프가 또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김어준 : 북한 땅에 들어가는 거라.


이번에는 김정은이 아니라 트럼프가 움직여야 한다

트럼프를 북한에 들어가게 만들고 김정은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있어야 한다

그게 원산 갈마의 트럼프 타워와 골프 회동


◉정세현 : 그렇죠.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서 먼 길을 갔단 말이야. 싱가포르 갈 때는 미국 비행기까지, 아, 중국 비행기 빌려 타고 가고. 하노이까지는 또 66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가지만 판문점은 그건 사실은 북한 땅은 아니에요.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리상 북한 땅으로 들어가서 김정은을 만나자고 하면 김정은으로서는 국내 정치적인 선전 효과가 굉장히 커집니다.


일본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한미일로 대응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세번 강조에 대해 우려했으나


◍호사카 유지 : 거기 어제 일본 쪽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하고의 회담 때 북한의 도발에 한미일로 대응하겠다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고 해서 걱정이 된다, 라는 뉴스를 또 내보냈어요. 북한의 도발이라는 말에 반드시 며칠 안에, 뭐 오늘 나왔는데 그 일본 쪽에서는 김여정이 반발을 해 나올 것이다.

▶김어준 : 김여정이.

◍호사카 유지 : 네. 근데 사실 김여정이 아니라 조선중앙통신이니까,

▶김어준 : 중앙통신.

◍호사카 유지 : 조금 약하게 나온 거 같아요. 그래도 저도 그 이재명 대통령의 그 말씀에 대해서는 좀 걱정을 했거든요. 너무 북한의 도발이라는 말을 세 번 정도 써서.

▶김어준 : 직접 해서.


한-미 회담에서는 미국에 맞춘 외교적 수사였다


◍호사카 유지 : 네네. 그래서 이게 어떤 그 의도가 있는지 그 일본 쪽에서도 조금 보고 있는데 상당히 미국 쪽으로 오히려 가고 있다. 그런 해석을 하더라고요.

▶김어준 : 미국 가서는 미국이 원하는 답을 해주려고 했을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세현 : 그렇지. 미국에 가서 미국이 그거 좋아하는 단어를 써가면서 흔들어야 우리 편도 오는 거니까. 또 중국 가서는 또,

◍호사카 유지 : 네네.


한-중 회담에서는 중국에 맞춘 외교적 수사를 써야하고 외교가 원래 그런 것


▶김어준 : 중국 가서는 중국이 좋아하는 단어를 쓸 겁니다.

◉정세현 : 외교라는 게 그런 거지 뭐.

◍호사카 유지 : 그래서 뭐 북한 쪽에서도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알고 김여정이 또 그 반박을 하지 않고 중앙, 조선중앙통신 정도로 한 거 같아요.


▣김희교 : 장관님 말씀하신 대로 비핵화라고 뭉뚱그려서 말 되던 게 이재명 정부에 들어와서 3단계로 나눴거든요. 동결, 감축, 비핵화 단계로 3단계로 나눴는데 이게 가지는 의미가 뭐냐 하면 CVID라고 하는 비핵화를 전체로 한 회담이 아니고도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열어 놓은 거거든요. 이걸 이번 정상회담에서 저는 트럼프한테 동결로 시작하는 회담을 해도 되겠냐, 라고 물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오케이를 받은 거라고 저는 느꼈던,

▶김어준 : 동결이라는 거는 이미 상대가 핵보유국을 인정하는 거죠.


북핵 로드뱁 1단계(동결) 시작은 미국이 해야 하는데 이번에 일단락 짓고 왔다

북한을 회담장으로 끌고 나오기 위한 북한에서의 골프 회동을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했다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트럼프 "(이잼에게) 북한에 같이 가자"


▣김희교 : 네네. 그런, 사실 그 동결 단계에서 비핵화 회담을 시작하는 걸 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는 사실 미국이거든요. 그럼 이제 그게 시작이 된다면 그다음에 이제 남은 것을 북한을 회담장으로 끌고 나오는 일인데 그 일은 이제는 중국과 러시아를 동원을 해야 되는 일이고 이제 우리도 미국과의 관계에서 외교가 일단락되었으니까 앞으로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의 장이 새롭게 열리는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비핵화 로드맵 1단계를 미국에서 열고왔으니 이젠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에 새로운 장이 열릴 시기


▶김어준 : 중국에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희교 : 이 비핵화의 문제에서요?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이 정상회담에 대해서.

▣김희교 : 정상회담에 대해서 사실은,

▷김준형 : 지금은 팩트만, 팩트만 나왔어요.


중국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다


▣김희교 : 그러니까 팩트만 나왔고 굉장히 언급이 적었는데요. 그거 자체가 호의적이라는 뜻입니다. 사실은 이 회담 자체가 중국에게는 전부 불리한 어젠다들이었는데 떠나기 전에서는 걱정도 많이 하고 이재명의 실용 외교가 한계가 있다, 라는 비판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뭐 전략적 유연성 안 된 것, 그리고 비행기 앞에서 예를 들어서 중국과 관계를 파탄 내지는 않는 것이 친중이라고 한다면,

▣김희교 : 나는 친중하겠다, 라고 한 말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도 그들이 걱정하는 상태로 가지 않을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극화 시대에서는 문제의 선후를 바꿔야 한다


▷김준형 : 일본 문제로 우리 내부의 비판을 받고 북한 문제는 이제 북한의 비판을 받는데 똑같은 일관된 방법론이에요. 그러니까 다 입구에 놓으면 출발을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비핵화를 입구에 놓으면 북한 문제가 출발이 안 되고 과거사를 앞에 놔서 아무것도 안 나오면 출발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다 출구에 놓겠다는 거잖아요.

◉정세현 : 그렇지.

▷김준형 : 그래서 출발에 이걸 끝에 가서는 비핵화도 하고 끝에 가서는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확실히 받겠다는 거거든요.

▶김어준 : 할 수 있는 대화부터 하자.

▷김준형 : 그러니까 그게 외교인 거고 이게 이제 하나 저는 뭐 장관님 말씀대로 되면 좋겠는데 올해는 되게 저는 힘들다고 봐요. 북한이 갖고 있는 신뢰가 불신이 너무 커서.


북한이 화를 내면서도 계속 대화를 위한 조건을 주고 있다


▶김어준 : 올해는 최대치가 판문점 아닐까요? 올해는 만약에 한다면?

▷김준형 : 저는 북한이 올해는 못 나올 거라고 보는데.

▶김어준 : 아예 안 나올 것이다.

▷김준형 : 못 나올 거라고 보는데 근데 지금 북한이 계속 화내면서 얘기하는 게 뭐냐면 조건을 주고 있어요. 비핵화 얘기하지 마라. 훈련하지 마라. 그러면서 세상이 변하면 할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세상이 변하기 전에 우리 안 한다는 얘기는 세상이 변하면 할 수 있다니까 그 세상 변하는 정도의 파격적인 조건을 북한에 주지 않는 한 북한은 안 하겠다는.


금년에는 북한이 나서지 않겠지만 한미연합훈련 축소나 연기로 물꼬를 띄워야 한다


◉정세현 : 아, 그러니까 그 금년에는 어렵, 저 못 나올 거라는 얘기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트럼프는 비록 금년 안에 지금 김정은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동결에 대한 대가를 무엇을 줄 것인가가 확실해야 회담이 시작되는 거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지금 금년 가을에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내년도 춘계 한미연합훈련과 추계 한미연합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거 연기한다 내지는 규모를 아주 시뮬레이션으로만 끝낸다 하는 정도로 하면 된다면 내년, 금년 말 내년 봄부터는 남북 관계가 훈풍이 불 수 있고 북미 대화도 물밑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공중 훈련은 중단해야 한다


▷김준형 : 특히 비질런트 스톰. 그때 얘기했던 공중 훈련 안 해야 됩니다.

◉정세현 : 아, 그거,

▷김준형 : 그게 북한이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겁니다.


일본 "이재명 대통령은 왜 그렇게 여유가 있었나"


◍호사카 유지 : 조금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일본 쪽에서 계속 주목하는 것은 왜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여유가 있었는가.

▶김어준 : 아, 왜 여유가 있었는가.

◍호사카 유지 : 네네. 그 군사 전문가가 한 이야기는 그거는 한국의 군사력의 향상이다.

◉정세현 : 그렇지.

◍호사카 유지 : K-군사력이 지금 폴란드가 아주 대표적이잖아요. 지금 세계적으로 그 K,

▶김어준 : 힘이 있으니까 그렇다.


한국의 국방력 상승으로 위상이 올라갔으니 일본도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


◍호사카 유지 : 네. 탱크라든가 뭐 K2 자주포라든가 다 들어가기 시작해가지고 그거는 외교력의 상승, 그것을 가져오는 것이고.

▷김준형 : 군인이 한 말이네요. 우리도 강해지자.

◍호사카 유지 : 네.

▶김어준 : 그거 군인의 분석이죠.


일본 "10개 이상의 국가가(강대국 포함) 한국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어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간 건 사실"


◍호사카 유지 : 네. 군인의 분석이지만 이게 사실상 지금 그 10개 이상의 국가가 한국에 와서 군사적인 훈련이나 그 설명을 받고 있다. 그 안에는 강대국들도 있다, 라고 보면서 그거만 봐도 한국의 위상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 오는 자신감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하고 있어요.

▶김어준 : 그 올라간 것은 사실이고 그 자신감 있는 건 그냥 성격이라고 전해주십시오.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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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교수님도 <정권 초 해외순방의 의미와 방일 방미 정상회담 평가>를 하셨습니다.

제가 아직 다 못봤지만 먼저 보실 분들을 위해 첨부합니다:


https://youtu.be/eKvUYHVIWBQ?t=2273



그앓싫에서도 세계가 지금은 다극화에서 양극화 체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사에 대한 사죄 부분이 미흡한 점은

우선순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보언론조차도 그 중요성을 알고 과거사 언급 미흡에 대해 난리치지 않고 자제했다는 평입니다.


https://youtu.be/YoKh6waY3Mc?t=2810


아마 그래서 강유정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기자들에게 '국익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자 실명을 언급하며 인사했나봅니다(한미정상회담에 동행했던 기자들이긴 하지만 포괄적 감사일수도요).


물론 정의기억연대 같은 시민단체에서는 과거사에 대한 전범 반성과 배상에 대해 강력 요구를 해야하고요. 입장과 역할이 다르니까요. 





(겸공 인터뷰에서 소제목은 제가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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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행인

    행인 Lv.1

    25.09.01 · 49.♡.57.189

    미군기지 제보 건은 매국노로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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