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특히 요새 가짜 외신, 존재하지 않는 외신을 퍼트립니다"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118.♡.4.118)

2025년 10월 4일 AM 11:44 · 수정됨(14:29)

조회 3,315 공감 0


https://youtu.be/xjfIEstcd3E?t=1951



김어준:

최근에 가짜뉴스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요새 가짜 외신, 존재하지 않는 외신을 퍼트립니다.

원본을 찾아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르몽드 온갖 언어로 수많은 (가짜)외신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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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가짜뉴스는 실제 존재하는 공신력 있는 뉴스 원본을 출처로 만들기도 합니다. 

단, 앞뒤 맥락을 잘라서 완전한 왜곡을 만들어 냅니다.


일례가 트럼프를 반대하기 위해 타이레놀을 과다복용하는 임산부 짤입니다.


박제글 참조


설사 타이레놀을 과다 복용한 임산부가 있다 하더라도 특이 사례를 과대표해서 짤로 만들어서 리버럴 여성들은 이정도로 비이성적이라는 인상전달을 하는데 쓰인다면 '혐오 조장'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 자유대학이 그런 목적으로 짤을 만든거겠죠. 영상에서는 알약은 1알인데, 자유대학에서 만든 이미지 짤은 물컵을 입에 대는 장면만 편집해 붙여서 여성들이 알약을 입에 들이붓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요.

가장 '극단적'인 사례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특정 집단을 '적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사장남천동의 임경빈 작가도 지적했습니다.


https://youtu.be/YtLvlJdga74?t=43


다른 예로는 조국혁신당에서 중수청을 올해 7월까지는 법무부에 두자더니 왜 8월부터 '한달만에' 행안부 산하에 두는 걸로 입장을 바꿨느냐고 주장할 때 맥락 자른 쇼츠를 근거로 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2.

통일교가 소유한 유사언론의 기사를 외신으로 국내에 소개하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제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신혜리 기자 "통일교 소유발 외신 기사는 반드시 거르세요"


결론:

그러니, 모든 게시글에서 무엇인가를 '인용하거나 퍼올때는' 반드시 맥락을 제거하지 않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제시해야 가짜뉴스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운영진의 기계적 제재없이는 회원들간에 출처를 넣어달라고 아무리 부탁해봐야 소용이 거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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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 님, 


1. 혐오표현에 대한 커뮤 운영측의 제재를 촉구합니다. 

2. 펌글이라 할지라도 출처 링크가 없는 모든 글에 대한 기계적 제재를 촉구합니다. 원본에서 맥락을 제거한 부분적 짜깁기가 가짜뉴스를 만드는 주요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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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도 며칠간 수회에 걸쳐서 계속 혐오표현과 가짜뉴스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심각하다. 법적 제재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대통령이 왜 반복해서 혐오표현 제재를 지적하는지를 우리가 이해하고 함께 싸워야 한다고 하고요.


김어준

"심각한 문제라서 반복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대통령의 위기의식을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 대통령이 혼자 싸울 수는 없으니까요."

댓글 (13)

  • blowtorch

    blowtorch Lv.1

    25.10.04 · 61.♡.125.33

    "모든 게시글에서 무엇인가를 '인용하거나 퍼올때는' 반드시 맥락을 제거하지 않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제시해야 가짜뉴스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게시판에 기사를 퍼오시는 분들도 유의하셔야합니다.
    2, 3차 가공된 뉴스(?) 게시물들은 애초에 분명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진 거에요.

    그래서 출처나 1차 링크주소도 없는 게시물은 거릅니다.
    기사의 실제 맥락이 뭔지, 기사가 실재하는지 아닌지도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blowtorch 작성자

    25.10.04 · 220.♡.37.28

    타이레놀 과다복용 짤같은 커뮤에 도는 '밈'과 '짤'
    유머성 펌글도 반드시 '링크'를 출처로 표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 뿐만이 아니라요.
  • blowtorch

    blowtorch Lv.1 → diynbetterlife

    25.10.04 · 61.♡.125.33

    +1 본인이 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보고 퍼왔다면 '커뮤니티 출처'도 꼭 적어줘야한다고 봐요.
    덮어놓고 퍼오는 분들이 '무지성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이에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blowtorch 작성자

    25.10.04 · 220.♡.37.28

    윽튜브인가, 그 사람이 유머저장소 같은걸 만들어서 혐오를 유머로 포장해서 퍼트리기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0/comment_3696764188_VofrPydg_1a499f12fde8300d0b114bb13946158656d3981e.jpg]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B%A8%B8%EC%A0%80%EC%9E%A5%EC%86%8C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페이지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다."

    유머저장소
    유튜브 및 페이스북 페이지: 윾튜브(김윾머)가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콘텐츠 성향: 주로 시사, 정치 관련 이슈를 다루며, 반(反)페미니즘과 우파 성향을 표출했습니다.

    비판 및 사건 사고:
    - 혐오와 갈라치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안티페미니즘, 성별 갈라치기, 소수자 혐오 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자극적인 콘텐츠: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수익을 얻는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
    - 유튜브 채널 삭제: 윾튜브와 마찬가지로 2019년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채널이 영구 삭제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논란의 특징
    이들이 일으킨 논란은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혐오와 갈등 조장 콘텐츠가 어떻게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지적됩니다.

    - 혐오팔이: 사회적 약자와 특정 집단을 공격하고 갈등을 조장하여 조회수와 수익을 창출하는 '혐오팔이' 상업 모델을 활용했다는 비판.
    - 가짜뉴스 및 왜곡: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을 통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허위 정보를 퍼뜨려 사회적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

    https://www.google.com/search?q=%EC%9C%BE%ED%8A%9C%EB%B8%8C+%EC%9C%A0%EB%A8%B8%EC%A0%80%EC%9E%A5%EC%86%8C+%ED%98%90%EC%98%A4+%EA%B0%88%EB%9D%BC%EC%B9%98%EA%B8%B0&rlz=1C5CHFA_enKR1097KR1097&oq=%EC%9C%BE%ED%8A%9C%EB%B8%8C+%EC%9C%A0%EB%A8%B8%EC%A0%80%EC%9E%A5%EC%86%8C+%ED%98%90%EC%98%A4+%EA%B0%88%EB%9D%BC%EC%B9%98%EA%B8%B0&gs_lcrp=EgZjaHJvbWUyBggAEEUYOdIBCDUyMTBqMGo0qAIAsAIB&sourceid=chrome&ie=UTF-8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10.04 · 183.♡.123.226

    오늘 아침, 글을 써볼까 하던 주제와도 맞닿아 있어 댓글을 답니다.
    "디지털"이라는 단어 자체가 촌스러운 느낌을 주는 시대가 됐습니다.
    디지털은 1과 0으로 사물을 구분하지요.
    "있냐 없냐", "켜졌냐 꺼졌냐", "작동하냐 안 하냐" 등 그 중간은 없는 겁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들 역시 이러한 디지털 기준이 딱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맥락, 배경 이런 건 "핑곗거리"로 보일 뿐이고 "그런 사실이 있냐 없냐" 또는 "그런 보도가 있냐 없냐"에 집착합니다.
    거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기 생각과 딱 맞는 보도가 있느냐 없느냐만 따지거든요.
    그 보도의 맥락이나 배경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내가 키보드 배틀 뜨고 있을 때 근거로 삼을 수 있는 보도나 자료가 있으면 갖다 붙여놓고 "봤지?"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것은 또다른 연쇄반응을 낳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에스까르고 작성자

    25.10.04 · 220.♡.37.28

    공감합니다.
    타이레놀 과다복용 임산부짤은 실제 공신력 있는 뉴스를 근거로 했다고 하면
    가짜뉴스가 아닌 진짜 뉴스로 호도하기 쉽습니다.

    조중동 계란판들이 왜곡을 만들어내는 방식도 사실관계를 일부 생략하거나 편집해서 왜곡을 만들어내고요.

    단편적 파편적 일부만으로 전체를 규정하는게 왜곡이고 거짓입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 에스까르고

    25.10.04 · 219.♡.171.27

    이거 환원주의 생각나서요.
    인간을 신경망으로 보고 너무 단순하게 봅니다. 세상도요.
    이게 길게는 인간성이란 개념을 다 없애버리고 마음, 직관 이런거 없고 돈이나 수치에 지나치게 의존합니다. 이 수치는 다 조작되어도요.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매일두유

    25.10.04 · 183.♡.123.226

    조금 심하게 말하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고 나와 충돌하는 타인들이 다 잘못된 것"이라는 논리가 가능해져요.
    왜 맞춤법 관련 논란 있었죠?
    사흘이 왜 4일이 아니냐, 하는 것. 4흘로 쓰던 것이 굳어져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그들의 입장에서는 "왜 헷갈리게 쓰냐?" 라고 반발했었죠.
    금일은 금요일이 아닌 게 상식이건만, 그들은 "왜 굳이 헷갈림을 야기하느냐?"고 오히려 반발합니다.
    그러면서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토로하고, 공감을 얻고 확대재생산하지요.
    어디선가 근거만 찾으면 이 모든 게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그럴듯한 가짜 뉴스, 가짜 이미지, 가짜 인터뷰 영상, 이런 것들이 정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 에스까르고

    25.10.04 · 219.♡.171.27

    맞오요 이기적이군요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투표도 그렇고 요번 혐오 중국 시위도 그렇고요. 항상 감사드려요 에스까르고님! 글 잘 보고있어요~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10.04 · 219.♡.171.27

    마음 아플때마다 먹는 약인데 또 표현 주의하기 힘듭니다 .... 저도 반 트럼프지만 모든 단어에 혐오가... 개넘들 ㅠㅠ 이제 아세트아미노펜 먹는다고 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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