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박근 (121.♡.236.208)
2025년 12월 3일 PM 10:20 · 수정됨(12. 04. 13:10)
작년 딱 이맘때쯤
그땐 남천동이 10시 15분에 했었죠. 이동형 티비랑 시간이 겹친다고요 ㅋㅋㅋ
그리고 잠시후 긴급 담화를 한다기에
헬마가 이시간에??? 긴급담화를???? 하다가
잠시후 스멀스멀 올라오는 댓글들에 계엄이라는 단어가 보이자
말도 안된다 계엄하면 실패한다. 정권 끝이다 등등 말하다가
진짜 계엄을 때리자 벙쩌버렸고 광고도 제대로 못하고 바로 방종 하고 끝냈죠 ㄷㄷㄷ
그리고 전 머지? 계엄?
계엄 해산시키려면 국회에서 150명 모아야 하는데 괜찮겠지??? 하다가
유튜브를 다시 첫화면으로 돌아가니 잼대표의 라이브가 재생목록에 떴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틀자마자 바로 들리는 그 한문장
"국민여러분 국회로 와주십시오"
전 그날 바로 가게 남아 있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요금을 받지 않고
가게에서 내쫓아버렸습니다 ㅠㅠ (그때 그 손님 다시 오시면 서비스 잘 해드릴게요)
1203 계엄의날 기록을 남겨 보려 합니다 - 1 > 자유게시판 | 다모앙
1203 계엄의날 기록을 남겨 보려 합니다 - 2 > 자유게시판 | 다모앙
그렇게 계엄날 국회에 가서 경찰들과 철문을 붙잡고 실랑이 하며 국회의원
이훈기 의원도 들여보냈습니다 ㅎ
사실 이훈기 의원의 이름은 몰랐고 얼굴은 봤던 기억이 났는데 못들어가고 조금
난처해 하시며 어떻게 들어가셔야 할 지 고민 하시길래 시민들과 같이 철문을 밀어서
살짝 틈이 생겨서 들어갔습니다. 아마 이때 가가멜도 같이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머 그xx는 도움도 안되는 xx라 그냥 없는셈 칩니다 ㅋ
그렇게 국회의 철문이 막히고 하염없이 대치하고 있던 상황에서 장인수 기자가 옆에 보이길래
아는 기자네 하고 사진을찍다 장인수 기자가 제 핸드폰사진에 우연하게 저장되어버렸습니다 ㅋ
그리고 그후 이사진은 이상한 우연으로 다시 쓰여지게 됩니다 ㅋㅋ
국회에서 기다리는중 헬기가 3대씩 두번이나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였고
그와중에 안심시켜준 관악을 수석보좌관님 감사합니다.
그분이 국회 안에 상황을 알려주셨는데 그당시 대충 130명 넘게 모여 있다고 해서
아 곧 해산시킬 수 있겠거니 하면서 한편으론 드디어 이렇게 이정부가 끝나는구나
오히려 이 계엄이 다행일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장갑차가 온다 탱크가 다리를 건넜다 등등의 진짜와 가짜가 넘나드는
정보들이 오갔고 많은 인파들로 인해 통신이 원할하지 못했고
글을 잘 쓸수 없기에 모 유튜브 회원들이 모여 있는곳 단톡에서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 받으며
경찰과 대치 했습니다. 사실 그때 알았다면 국회 담을 넘었을텐데 국회 안으로 들어가도 되나?
그런것도 몰랐었네요. 그 넓은 국회를 경찰이 다 지킬순 없으니까요. 띄엄띄엄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긴박한 순간 끊기는 유튜브를 보면서 국회의장이 망치를 내리치며
국회 모인 시민들은 환호를 외쳤고 그때 정문을 지키던 경찰들에게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보이기도 했네요. 경찰버스들이 더 많이 모여들었고 국회안으로 경찰들이 우루루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이때가 아마 2차계엄을 시도 하려고 난리브루스 치던때가 아닌가 싶네요.
계엄 해산이 의결되고 잠시후 조국대표님이 단상처럼 만든곳에 올라가서 10여분 넘는 연설을
즉석에서 하시고 (속으로 차차기 대통령이 여기 있구나 싶었네요) 그렇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많은 시민들과 4시까지 있다가 걸어서 돌아왔네요. 그냥 급하게 패딩만 걸치고 나와서
너무 추웠습니다 ㄷㄷㄷ 몸을 녹일만한 음식 음료도 근처 편의점은 이미 다 동이 나버렸구요.
가게 돌아와서 그날 하루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뭔가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고
억울해서 울면서 자던때와는 완전 다른 기분이었네요 ㅎ
그날 이후 우리는 오나전 다른 상황을 맞이했죠. 저 내란수괴를 탄핵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위급한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정족수 200명의 국회의원이 모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너도나도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넘쳐 났지만 문제는 밤 늦게까지 집회를 하고 내려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하거나 숙소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상황에서
고민 하던중 결국 전

집회 참석하는 우리편들에게 잠잘곳을 오픈했습니다.
많은 쪽지들과 문의가 왔지만 2주에 걸쳐 10분도 안오셨습니다 ㅋㅋㅋ
컵라면 잔뜩 샀는데 나중에 혼자 먹느라....
남태령도 갔었는데 진짜 인생 살면서 가장 추웠던때 같습니다.
오히려 홍대돌아와선 따뜻하게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ㄷㄷㄷ
대선 6월에는 부정선거 외치는 저것들도 불안해서
시민의눈 야간 투표함 지킴이를 매일 나갔습니다.
그렇게 우연하게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시민의 눈 표창도 받게 되었고


소소한 자랑 하나 해보겠습니다 ㅎ > 자유게시판 | 다모앙
위에 적은 글 처럼 출생의 비밀?이라면
외증조부님 성함이 전배근 독립운동가셨습니다.
삼척 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아서 상해로 송금한 기록이
90년대 발견되었다고 해서 애국장?을 받고 묘비를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는 매우 힘들게 사셨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상패를 받으면서

이런걸 받았습니다 ㅋㅋㅋ 장인수 기자 사진인데
마우스패드로 만들어진거였습니다.
시민의눈 신청할때 그날 국회 있던 자료를 첨부해달라고 할때
들어갔는데 당연히 만든 사람은 누군지 모르니 인쇄를 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저 마우스패드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마음 먹고
저번주 매불쇼에 나왔을때 전달해 줬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갑자기 어제 이명수 장인수 기자님의 라이브 방송
에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인터뷰도 하게 됐습니다.
아무 준비도 안하고 갑자기 한 인터뷰라 좀 많이 당황 스러운데 잼있는 추억 이었네요.
그리고 오늘은 박구용 교수님 책 이벤트도 끝마쳤고, 최강욱 의원님은 나중에 다시
시간 내서 만나서 인사 드려야겠네요.
이와중에 그래도 남천동은 참 잼있네요.
새삼 남천동이 고마워 지는 밤입니다.
그리고 국회로 모이게 만들어준 이재명 대통령님의 판단.
이제 국뽕 잔뜩 마실 날만 남았으니 전
오늘 시원하게 혼자 자축 하러 갑니다. ㅋㅋㅋ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올겁니다.
지치지 말고 즐기자구요~ 다들 만화보러 오세요~
댓글 (13)
-
레레오야사랑해
25.12.03 · 211.♡.113.108
역사의 순간에 계셨네요.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즐기셔유!! -
이이두박근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5.12.03 · 121.♡.61.83
막걸리 신나게 드링킹 중입니다 ㅋㅋㅋ -
Ffallrain
25.12.03 · 118.♡.66.143
국회의 용사님 민주주의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의 빚을 갚기위해 시간되는데로 집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평생동안 못갚을거 같지만요. -
이이두박근
→ fallrain 작성자
25.12.03 · 121.♡.61.83
머 아무생각없이 간거긴 한데 공휴일이 된다고 하니
새삼 아 나 쫌 잘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쑥스럽습니다 -
Kkita
25.12.03 · 125.♡.203.162
{emo:southsky-007.gif:500} -
이이두박근
→ kita 작성자
25.12.03 · 121.♡.61.83
{emo:southsky-004.webp:500}
감사합니다 ㅋㅋ -
PpuNk
25.12.03 · 14.♡.130.103
아... 정말 영웅이십니다.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게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이이두박근
→ puNk 작성자
25.12.03 · 121.♡.61.83
머 그런게 있겠습니까? 저도 별 생각없이
영혼이 끌리는데로 갔을뿐입니다 ㅋㅋㅋ
이제 모든게 다 좋아질거에요~~ -
솔솔고래
25.12.03 · 223.♡.85.163
늦게나마 외증조부님 덕분에 우리가
이두박근님 덕분에 오늘이 있네요!
역시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실되고 멋집니다 ㅎ -
이이두박근
→ 솔고래 작성자
25.12.03 · 121.♡.61.83
역시 오따끄들은 착합니다!!! ??? 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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