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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준비해 합격한 회계사, 100여군데 이력서를 넣어도 실직상태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1월 12일 AM 10:05 · 수정됨(12:16)

조회 3,282 공감 0

공인 회계사 합격자는 일정 기간동안 실무 수습을 거치지 못할 경우 정식 회계사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5년동안 준비해서 합격한 회계사 시험, 그러나 이력서를 100여 곳을 넣어봐도 수습 자리조차 구할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인공지능 합격 득점율이 이미 인간을 뛰어 넘은 상황. 현업에서는 3년~5년차 경력의 회계사에게 시킬 일을 인공지능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해주기 때문에 신규 인력을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고 많습니다.

다만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이에 대한 충격을 가능한 대비해야 합니다.


1.

인공지능의 '윤리' 학습에 인간이 개입하는 직업으로의 전환


그 중의 하나는 저 회계사 사례처럼 인공지능에 대체된 유휴인력, 그러나 해당 분야 지식을 갖고 있는 인력이 (초급 입장에서 혹은 베테랑 입장에서) 인공지능의 학습 영역에서 개입하는 직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 극소수 이익에 편향되지 않게 '집단 지성의 다층적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윤리의 영역에서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이요.


클리앙에서 박제된 분쓴 글이라서 이를 감안하고 봐야 하긴 하는데, notebooklm으로 정리한 짤 중 하나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인간 전문가가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를 검수하고 정제한다 (3번)' 부분에 극소수가 아닌 가능한 다수가 다학제적, 다층적, 가능한 전세계 국가에서, 소수자 입장에서도 개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태웅 의장도 소수가 인공지능의 윤리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시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계시고요.


실제로 샘 알트먼은 소수가 전세계 부도 독점해서 재분배를 해야하고, 윤리도 소수가 판단해서 '여러분을 돌볼것'이라고 하니까요. 어떤 자원이든 판단이든 극소수에게 맡기면 그보다 위험할 수 없습니다. 지금 트럼프가 본인의 잘못은 오직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다고 하며 민간인 처형까지 저지르는 현재인데요.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은 마가 사상을 갖고 독점을 확대하고 있고요.


그리고 

각 전문 영역의 '창작성과 저작권 인정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한 각 전문가 집단의 역할 필요 (관련글)


2.

인공지능 기본소득

박태웅 의장은 신안군의 태양광 사업으로 인한 기본소득을 예로 들면서 인공지능에서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유휴인력이 늘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인공지능 생산성으로 생긴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배분할 수 있게 하자고요.


3.

포용적 AI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이 그 표준을 만들 수 있다


박태웅:

기본소득이든 극소수가 아닌 인류공생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이든

포용적 인공지능을 위한 표준을 한국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만들어야 합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이 지금 그런 역사(제국주의가 아닌 수탈 대상에서 선진국으로 도약, 덩치에서도 위협적인 규모가 아님, 빛의 혁명으로 평화롭게 쿠데타 종식한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 집단 지성의 수준,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등)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나가면 된다. 한국이 표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하자.




참조영상:

https://youtu.be/mbtQAqqoHt0?t=143

https://youtu.be/01emVBJkf4s?t=2644

댓글 (5)

  • 아드리아

    아드리아 Lv.1

    01.12 · 218.♡.144.145

    대형 회계법인에서는 외부감사 쪽을 아예 AI로 돌려버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더라구요.
    기계적으로 돌리고 판단만 사람이. 그 판단도 AI가 도출한 결론을 바탕으로.
    주니어 안 뽑으면 10~20년 뒤엔 어케 되나 궁금하군요. ㅋ
    회계법인에는 60~70대 노땅 파트너 밖에 없을지도.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아드리아 작성자

    01.12 · 59.♡.103.12

    저도 신입 없이 경력직으로만 운영하면 그들이 은퇴할 때는 어디서 경력직을 구할지에 대한 우려가 들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장기적인 공생의 자세와 비전이 필요합니다.
  • 팟타이

    팟타이 Lv.1

    01.12 · 118.♡.199.12

    노동계의 지각변동이 가시화 되겠네요.

    회계사에 합격할 정도의 인재가 다른 노동시장으로 진출하게면
    현실적으로 여러모로 비교되기 시작하고 점차 밀려나는 사람들도 분명 생길테고

    돼지 강점기때 사회안정망이 바사삭 가루가된 이 시점에서
    그렇게 그 분들이 밀려나고 밀려나서 도착하는 곳이 어떤 곳일지...
    (물론 너무 극단적인 절망편이긴 하지만)

    감히 표현하기가 조심스러워지네요.
  • FlyCathay

    FlyCathay Lv.1

    01.12 · 112.♡.212.218

    어차피 못돌려요. 큰 회사들 보면 외감법인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대외적으로는 투명성을 보장받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담당회계사가 회사를 갖고 주기적으로 회계법인을 옮겨다니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저러다가 감사의견 안나오게 생긴 법인들 줄줄이 나오면 결국 사람이 봐야된다 필요성만 더....ㅡㅡ;
  • 셀빅아이

    셀빅아이 Lv.1

    01.12 · 220.♡.177.112

    산업쪽엔 정부에서 전액보조 해주면서 몇달 실무익히게 해주는데
    업계 전반적으로 일정 보조 해주면서 실무 익히게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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