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y2999 (106.♡.128.234)
2026년 1월 13일 PM 04:19 · 수정됨(17:05)
https://damoang.net/free/5600391
전부는 아니겠지만 서부 폭동의 가담자야 말로 극우 청년의 핵심이라 보고, 그런 면에서 하는 말들은 이상하지만 분포는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 인터뷰를 보면 짦은 발언에도 돈에 대한 추구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주식투자로 하루빨리 성공해서 가족 모두 풍요롭게 사는 것이 가장 큰 꿈"
청년 극우의 대부분은 안정적으로 직업을 가지지 못했지만 주식이나 코인으로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며, 돈을 벌고 나면 그동안 어떤일을 해도 다 용서되고 사회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자신의 뜻을 표출하는거죠.
그런데 왜 윤석열인가? 사실 윤석열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반 기득권이 필요한거고, 그들에게는 기득권=민주당 입니다. 노무현 문재인이 세상의 기득권을 생성해서 40대가 부를 독점했고 그래서 기존 질서가 무너져야 한다고 믿는 거죠. 여기에 윤석열은 간단하게 구실만 제공한거구요.
그들이 전부는 아니고 펨코에서 조던 피터슨, 피터 틸을 내세우며 자신이 엘리트라고 생각하는 계층도 존재합니다. 다만 그들은 잃을게 많아서 여기에는 쏙 빠졌다고 보구요, 오히려 서부지법 폭도를 비웃으며 이준석을 추앙하고 있겠죠.
이들을 다룬 글은 다음 글을 추천합니다.
https://damoang.net/free/5560811
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청년 극우들은 자신이 기존 입시 시스템의 승리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부자가 안되는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자본소득이 갑작스레 늘어난 것을 코로나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라고 분노하는거죠.
이 두 계층이 혼합된게 펨코라고 불리는 청년 극우들의 정체입니다. 공통된 부분은 바로 배금주의. 돈을 얻으면 승리자고, 부자가 되면 무엇이든 정당화 된다고 믿는 논리이지요. 사실은 이건 우리나라에서 60, 70년대부터 이어져오던 전통(?) 이기도 합니다. 그당시 삶을 살았던 부모들의 자식 세대이기도 하고요.
결국 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납득 시켜야 사라질 집단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유럽의 몰락과 일론 머스크로 대표되는 미국 신흥 부자들의 멋진 이상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대라서 쉽지 않다는 거겠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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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01.13 · 61.♡.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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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racy2999
→ heltant79 작성자
01.13 · 106.♡.128.234
네 단군아래 최고 학력이라는건 결국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자라서 혜택을 받았다는 거고, 발전된 나라에서는 예전처럼 급격한 성장은 어렵습니다.
다만 이걸 무시하고 내가 더 좋은 교육을 받았으니 내가 기성 세대보다 더 우월하다...라고 생각하는게 오류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 모
모토나리
01.13 · 112.♡.155.243
노력도 안하고 한번에 성공하려는 무지한 욕심의 결과 같습니다. -
Ggracy2999
→ 모토나리 작성자
01.13 · 106.♡.128.234
약간 다른건, 노력해도 큰 부자가 되기는 글렀으니 일확천금을 노리자...라고 정당화 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냐면 부자가 되지 못하면 어짜피 패배자라고 생각하니까요. - 아
아브람
01.13 · 210.♡.108.130
저희 아이가 20대 초반입니다.
자기가 볼 때, 주변 동급생들은 모두 우파랍니다.
교수가 강의할때 좌파인 경우는 보았답니다.
그래서 황현필 한국사 하나 사서 밀어넣어주었습니다.
문제는...
한국사를 전혀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읽으려 들지도 않네요.
제가 얘기해주면 그래요? 라며 놀라기만 합니다.
책에 다 있어 임마! 라고 얘기는 해 줍니다... -
하하늘걷기
01.13 · 211.♡.97.42
원론적으로는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기에 승리하면 정의라는 인식이 박혔습니다.
따져보면 해방 이후의 체제가 계속 악순환을 만들어 온 것이죠. -
Ggracy2999
→ 하늘걷기 작성자
01.13 · 106.♡.128.234
사실 60, 70, 80년대까지만 해도 독재 정권에 잘 따르는 기회주의자가 성공했고 돈이 중요했죠. 그렇게 이어온 댓가를 국가가 치르는 중이라고 봅니다. -
비비빌
01.13 · 118.♡.15.240
그네들의 욕구는 매우 심플한 것인데 조민씨와 같은사례는 맹공격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그런 기득권 우산속에 하는거 없이 받아먹고 싶어한다는거죠
저들에게서 요새 뜨는 흑백2의 임성근셰프 붐을 보면서
자기들 머리채잡고 끌고가는 강한사람을 결국 원하는건가 싶긴 하더이다 -
Ggracy2999
→ 비빌 작성자
01.13 · 106.♡.128.234
조민 사태는 그냥 질투였다고 보고요, 그 질투를 잘 자극한 언론과 고발자들의 여론전 승리지요.
임성근의 인기는...좀 다른데, 그냥 경연에서 올라갔으니 실력이 있다라고 보는듯 합니다. 흑백요리사 처럼 체계내에서 승리하면 승리자로 보이는듯 해요 - A
aiolia
01.13 · 112.♡.34.134
입시위주만의 교육으로 인해 역사(한국사)나 도덕(인간으로서의 도리) 들의 과목이 고리타분하고 점수에 도움이 안되어 쓸모없는 것 취급을 당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그런 교육이 만든 뒤틀린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말거나 무조건 자기 이득만 챙기려고 하고, 남하고 대화하려고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감정만 배설하려고하는 것이 참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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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최고 학력인 2030 어쩌고"를 외치는 이유가 바로 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