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2월 2일 PM 03:40 · 수정됨(16:35)
▶김어준 : 이해찬 총리 장례식 끝내고 주말에 연락을 하셨는데, (겸공에) 나오겠다고. 먼저 나오겠다고 연락하신 건 처음이에요. (오늘자 겸공)
그만큼 현 사안이 위기란 얘기겠죠.
이웃동네 클리앙을 가 보면 제가 메모한 소수의 계정이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활발히 활동하며 '명심'은 조용한 개혁이다. 조희대 이슈도 꺼내면 안된다. 김병기 방식은 옳고 정청래는 틀렸다. 정성호를 인사교체하라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다.라면서 내란전담재판부 법안 발의를 흔들고 검찰개혁도 흔들고 민주당-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서도 이언주의 말이 옳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합당에 대해서는 정청래 개인의 독단적 결정이다. 라고 하는겁니다. 이언주도 그 메모들도요.
그럼 이언주의 복당은 이재명 개인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었나? 라고 반박하면.
합당은 당대당 이슈고
복당은 인재영입과 중도확장을 위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단 1명을 영입하는 거라서 규모도 다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어떻습니까?
최고위에서 온갖 분란을 일으키며 합당(당대당)도 발목잡고
대의원도 권리당원도 1인 1표라는 당원주권 강화도 발목잡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당대당 이슈는 물론, 내란종식 주요과제를 가리고, 당의 주요 과제들을 분탕치고 있습니다.
저런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당시에는 중도층 확장 효과가 더 컸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당에 지속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이 큽니다.
인사는 역시 그 사람의 살아온 행적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정준희 교수가 윤어게인까지 했던 이혜훈에 대한 인사를 비판했듯이
2. 오늘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판단에 비유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에 대해서도 절차적, 법리적으로는 무결한 옳은 판단이었으나 '시대적 과제' 면에서 옳은 판단이었나라는 취지로 비판을 하신 걸로 이해했습니다.
이걸 또 나명지들은 유시민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왜곡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누구보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의 성공, 민주당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이자 나침반이신데요.
1번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제미나이의 문장이지만 제 질문에 답해가는 과정에서 나온 결론이니까요):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시도한 이혜훈 지명은 중도 확장이라는 파이를 키우려다 기존 지지층이라는 둑이 터질 뻔한 위험한 시도였으며, 신인규의 주장은 그 위험한 길을 계속 가라고 재촉하는 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2번에 대한 자료입니다:
유시민 작가:
"왜 그러냐면 저는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어요. 2003년 4월에 제가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그때 고양시에서 선거운동을 하러 다니면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분들이 악수하며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 "당신은 찍어줄게. 그러나 노대통령은 그러면 안돼". 뭐 때문이었냐. 대북송금 특검법을 수용한 것 때문에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그걸 수용하신 것이 논리적으로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생각해요. 검찰이 무제한으로 들고파는 것을 막기 위해 하는 것도 있고 통치행위로 거부권을 발동하기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김대중 대통령은 모르셨던 일이기 때문에.
김어준: DJ 시절의 대북송금을 얘기하는 겁니다.
유시민: 예. 1차 남북정상회담때. 현대쪽에서 돈을 보낸게 문제가 된거죠. 결국은 논리적으로 법리적으로는 옳은 판단이었어요. 그러나 그것을 평민당 시절부터 당원이었던 핵심 지지층에서는 배신행위로 간주한거예요.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초장에 확 무너지고. 그러면서 집권당 내부에서 대통령을 비토하는 분위기가 일부 생기고. 그게 제가 장관 갈 때 유시민 입각반대하던, 그때는 '안정적 개혁을 위한 모임' 거기도 거의 다 날아갔습니다.
유시민: 그렇게 하면서 탄핵으로 이어지거든요. 야당이 만만하게 보고 지지율이 낮으니까. 그러니까 검찰개혁 문제는 법리적, 논리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것 만이 아니예요." (관련글 보기)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 지키려고 해온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고 하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핵심 지지층이 어느 순간 무시당한다는 모욕을 느끼고, 그것이 반복된다면 그 골은 깊어집니다. 그 기류를 읽는 것도 중요하고요.
보수인사 영입과 중도층 확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 추구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을 자꾸 우경화 시키려고 합니다.
대의원제를 지키려는 정치인들, 검찰개혁을 망가뜨리려는 신인규류, 그 신인규 말이 맞다는 이동형류. 이들은 민주당의 핵심 가치를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작업 중 하나가 '김어준에게 뇌의탁 하지 말라! 김어준은 음모론자! 여론조사꽃은 신뢰도가 낮아!" 입니다.
김어준이 전국 토크쇼 라이브 투어 포스터에서 본인의 얼굴에 그간 재래식 언론에서 퍼부은 모든 욕을 다 써 놓은걸 사용하더라고요.
"김어준의 수상한 여론조사. 민주주의를 흔들다!"
김어준과 여론조사꽃에 대한 메신저 공격을
재래식 언론과, 나민지를 자처하는 정치 평론가 유튜버들과, 찐명 친명을 주장하는 나명지들이 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가장 위협적이니까요.
본인들이야 말로 권력의 단꿀을 빨아먹고 싶은데, 혹은 스스로 권력이 되고 싶은데, 그걸 민주제 정신으로 방해하니까요.
오늘 유시민 작가님이 먼저 나오신 이유, 그리고 겸공을 선택하신 이유기도 하고요.
이웃동네에서 '메모'들이 '여론조사꽃'을 맹공하며 글/댓글 수와 공감수로 뒤덮길래
'반박'이 필요하다. '기록'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제가 오늘 '여론조사꽃'의 신뢰성에 대해 공을 들여 글을 쓴 이유기도 하고요.
다모앙에는 아직 조용하지만, 넘어오면 반박자료로 쓸겁니다.


https://youtu.be/W3mWlB9EZyg?t=1700
김어준은 오늘 한동훈측에서 만든 포스터와 비교하며 말합니다.
"스스로를 농담거리로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 저런 자의식 과잉은 권력을 획득하면 재앙을 부른다"고 했습니다.
정작 권력을 추앙하며 (윤석열의 계란말이 김치찌개 먹고 기내에서 건희와 셀카찍으며 분칠해주는 재래식 언론, '명심은 어떨거다 저떨거다' 살피기 바쁜 정치평론가와 나명지들). 이런 권력 추종자들이 김어준보고 '권력'이라고 하네요. 권력 추종자들에게서 썩은내 나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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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매아빠
02.02 · 118.♡.65.192
시끄러운 소수에게 조용히 하라고 나오신거라 봅니다 검찰개혁 이런식으로 하면 힘들거란말 꼭 하고싶으셨을거구요 -
사사자바람연꽃
02.02 · 221.♡.34.113
아마 해찬옹께서 계셨다면 오늘 나오지 않으셨을 것 같네요.
쉽게 말해 총대 맨거죠. -
쿠쿠메
02.02 · 115.♡.178.234
유시민 작가님께서 유튜브 댓글들이나 커뮤니티들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고 계셨나보네요 -
지지지브러더스
02.02 · 106.♡.76.62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
우우리요다이티
02.02 · 218.♡.205.137
해찬옹이 열심히 키운 민주당 망치는 꼴 보고 있자니 화딱지 나서 그랬을거 같다 생각합니다 -
Jjjlove
02.02 · 119.♡.105.168
신수박들은 이제 유시민도 공격하겠네요.
우리가 잘 모를때, 사실 뭐 아는것 같지만 뭘 아나요.
그럴때 그냥 유시민 믿고 가면 됩니다. -
돌돌궁댕이
02.02 · 39.♡.147.122
저도 지금의 민주당 보고 있으면 불안합니다. 예전 열우당이나 낙지당의 향기가 나거든요. 어휴.. 매번 아주 징글징글 하네요. - 소
소소바라기
02.02 · 122.♡.179.182
혁명이 성공하면 논공행상 과정에 불만을 가진 자, 자기만의 성을 쌓으려는 자, 내부에서 방향을 달리하는 자, 그 틈을 악용해 먹으려는 자... 들이 나타나기 마련이죠. 내란 정리는 요원하고 아직 여전히 위태위태한데, "아직 그럴 때가 아니다" 라고 경종을 울려주시려 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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