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보다 감정이입 해버린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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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스포 살짝 있습니다. (대사) -
















































화요일. 마눌님과 선재 업고 튀어 잼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끝 장면에서

요즘 마눌님께서 푹 빠져버린 '그랬나봐' 곡으로 분위기 잡아버립니다.

가뜩이나 남자인 제가 봐도 기럭지 우월한 남주가 멋진말 하면서 여주한테 

"~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 하는데 


갑자기 마눌님이 

"야 이.. 쌔빠지게 키워놨더니 저게 뭔 @#$!^!^& 소리야. 아들놈들 키워봐야 아무소용 없어~!!!"

하면서 갑자기 감정이입 하더라구요. 

첨에는 옆에서 뿜었습니다.

(남주가 여주한테 얘기한거 말고 그 전 장면도 다 이어지는 장면들이라~)

저렇게 말하면서도 기럭지 우월하다면서 부럽다며 우리 둘째도 저렇게 커야 하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

(지금 고2. 183 정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절대 작은키는 아니지만 학생선수라 더 커야 하거든요~ )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흠..

마눌님 말이 맞긴 합니다.

특히나 엘리트(?) 운동하는 아이들 키우는게 어릴적부터 돈도 돈이고 신경 쓸 것 들도 많고,

등등등 많이 힘들거든요~ 그렇게 힘들게 키워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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