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오낫 (112.♡.128.251)
2026년 3월 19일 PM 12:13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면서 유툽에 많은 관련 컨텐츠를 봤었고 잘만든 사극이라길래 평일 늦은 시간에 전세 내고 봤습니다.
저는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감상평과는 달랐습니다. 눈물은 흘렀지만 진짜 천만의 영화인가? 라는 의문을 해봤습니다.
평소 유해진씨는 조연으로 나올때는 무거웠던 극을 가볍게 하면서 작은 쉼터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시종일관 혼잣말을 하는 유해진씨를 계속 보는게 힘들었습니다. 그의 연기가 불편하다고 느낀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유해진씨 주연의 "럭키"는 오히려 재밌게 봤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저한테는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엄흥도와 단종이 언제 관계가 언제 발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 천문처럼 두 인물이 신뢰하고 우정을 쌓는 장면 수준은 될거라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극이 진행되는 느낌이 숏드라마 몇편을 이어붙인 느낌이 들었고 장면별 감정은 괜찮은데 전체 감정선은 제가 따라기가가 어려웠어요. 극에 더 몰입을 방해는 요소였습니다.
오히려 호랑이 CG는 괜찮다 느낌었습니다.
비슷한 사극으로는 광해가 좀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천만이 영화의 흥행을 표시하는 것이지 영화의 퀄리티도 보증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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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켈렉톤
03.19 · 121.♡.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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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빌
03.19 · 172.♡.252.25
JK필름 신파향이 첨가 되어있어서 그런듯 합이다
- 그
그대의벗
03.19 · 121.♡.203.51
ㅎㅎ 아니? 뭐 이렇게 전개가 되고 왜 이렇게 끝니지? 란 느낌으로 나왔는데, 걍 단종의 귀여운, 하지만 처절한 얼굴이 떠올라서 이게 천만 가게 만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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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페이
03.19 · 210.♡.70.162
T인 와이파이님과 저도 대실망 했습니다..
진짜 실망한 영화 중 1700만 들었던 명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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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녕클리앙
03.19 · 104.♡.43.56
해운대도 천만인데 좀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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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loud
03.19 · 118.♡.13.119
감동보다는 오버스럽고 시끄럽단 느낌만 받고 왔습니다.
대충 아는 내용이라 그럴까 했는데 같이 본 아내와 대학생 아들도 별 감흥이 없었다네요.
아내는 울 준비로 수건까지 챙겼는데 좋은 영화 같기는 한데 저흰 뭐 별로...
- 레
레디오낫
→ sCloud 작성자
03.19 · 112.♡.128.251
F인 저도 손수건을 챙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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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TOEXEC.BAT
03.19 · 222.♡.147.57
요즘 대중적으로 볼 만한 영화가 많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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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3.19 · 220.♡.25.200
저도 비슷한 감상이지만
그래도 잘되서 너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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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icid
03.19 · 121.♡.195.253
천만영화들 가만히 보면 '잘 만들었다'와 '많이 봤다는 일치 하지 않다' 는걸 알수 있죠 ㅎㅎ
슬프다고 해서 울거 같은데..하고 봤는데
저는 그냥저냥 봤고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같이 간 와이프는 옆에서 펑펑 울고 있더군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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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감상입니다.